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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2

전쟁과 평화 2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살림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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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쟁과 평화 2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5224277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0-12-24

책 소개

1812년 전선에 군대가 집결되고, 러시아를 침공한 나폴레옹에 맞서 다시 전쟁이 시작된다. 출산으로 아내를 잃고 나타샤와의 약혼도 파기된 안드레이는 전쟁에 모든 것을 맡기지만 이윽고 중상을 입게 되는데….

목차

제8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제9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 제10장 │ 제11장 │ 제12장 │ 제13장 │ 제14장

제10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 제7장 │ 제8장 │ 제9장 │ 제10장

제11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 제6장

제12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제13부
제1장 │ 제2장

제14부
제1장 │ 제2장 │ 제3장 │ 제4장 │ 제5장

에필로그
제1장 │ 제2장

『전쟁과 평화』를 찾아서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톨스토이 백작 집안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844년 카잔 대학교에 입학하나 대학 교육에 실망, 1847년 고향으로 돌아갔다. 진보적인 지주로서 새로운 농업 경영과 농노 계몽을 위해 일하려 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이후 삼 년간 방탕한 생활을 했다. 1851년 맏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서 군대에서 복무했다. 이듬해 잡지 《소브레멘니크》에 익명으로 「유년 시절」 연재를 시작하면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작품 집필과 함께 농업 경영에 힘을 쏟는 한편, 농민의 열악한 교육 상태에 관심을 갖게 되어 학교를 세우고 1861년 교육 잡지 《야스나야 폴랴나》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문학에 전념하여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 대작을 집필, 작가로서의 명성을 누렸다. 그러나 이 무렵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정신적 위기를 겪었다. 그리하여 1880년 이후 원시 기독교 사상에 몰두하면서 사유재산 제도와 러시아 정교에 비판을 가하고 『교의신학 비판』, 『고백록』 등을 통해 ‘톨스토이즘’이라 불리는 자신의 사상을 체계화했다. 또한 술과 담배를 끊고 손수 밭일을 하는 등 금욕적인 생활을 지향하며 빈민 구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민중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민담 22편을 썼는데 그중에서도 「인간에게 많은 땅이 필요한가」는 소설가 제임스 조이스가 “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로 꼽기도 했다. 1899년 종교적인 전향 이후의 대표작 『부활』을 완성했다. 사유재산 및 저작권 포기 문제로 시작된 아내와의 불화 등으로 고민하던 중 1910년 집을 떠나 폐렴을 앓다가 아스타포보 역장의 관사에서 영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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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평론집을 발간했으며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한국문학 번역원장을 지냈다. 진형준은 자신이 문학 평론가나 불문학자보다는 ‘상상력 연구자’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상상력을 전공했기에 그는 대학 재직 중 미술 대학과 경영대학원에서 강의를 맡기도 했으며, 기업체를 상대로 수십 차례, 강연도 할 수 있었다. 상상력 연구가 어느 특정 전문 분야의 연구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 전체를 유기적인 생명체로 바라보는 힘을 갖추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상상력 공부는 인간 삶의 기본 원리를 습득하는 것과 같았다. 그가 세계문학 고전 100권을 선정, 축역縮譯하여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 컬렉션』을 완간한 후, 방향을 세계사로 돌려 『문학으로 여는 세계사』를 집필하게 된 것도 전적으로 그가 상상력을 공부한 덕분이다. 10년 이상 걸린 세계 고전 번역 작업을 마치고 나니, 그에게 인류의 역사 전체는 하나의 거대한 유기적 생명체의 움직임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 움직임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다시 해석하고 연주해 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그 욕망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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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피에르는 수용소 생활을 하면서 인간은 행복을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것, 그 행복은 작으나마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3주에 걸친 행군을 하면서 그는 또 하나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줄 진리를 깨달았다. 그것은 이 세상에 진정으로 끔찍한 것은 없다는 진리였다. 그는 인간은 결코 완전하게 행복하거나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것, 따라서 완전하게 불행하거나 완전한 예속 상태에 놓일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그 진리를 머리를 통해 깨달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자체를 통해, 자신의 영혼을 통해 깨달은 것이다.


역사적인 사건들의 경우 우리는 대부분 그 사건들이 가장 중요한 지위에 있던 사람들, 즉 영웅들의 의지에 의해 이끌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사적 사건들의 본질을 조금 깊이 파고들기만 해도 한 영웅이 그 사건에 직접 참여한 다수를 이끈 것이 아니라 그가 다수에 의해 이끌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이렇게 이해하건 저렇게 이해하건 그게 뭐 그리 중요하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런 사람들이 다수일 것이다. 하지만 서구 국민들이 동방으로 향한 것은 오로지 나폴레옹이 그것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과 필경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기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하는 사람 간에는, 천체가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과 지구를 비롯한 천체 전부가 그 무언가 알지 못할 힘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 간의 차이만큼 차이가 있다.


‘그래, 맞아! 저 거짓된 환상들이 나를 흥분시키고 나를 사로잡고, 나를 황홀하게 하고 나를 괴롭혔던 거야.’ 그는 죽음에 대한 명징한 의식이라는 그 차가운 흰빛을 통해 주마등처럼 펼쳐지는 자신의 삶에서의 주요 그림들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렇게 거친 그림들이 한때 아름답고 신비스럽게 보였던 것이다. 명예, 사회 기여, 여성에 대한, 더 나아가 조국에 대한 사랑, 이런 그림들이 내게 얼마나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가! 하지만 그것들을 오늘 아침, 이제 막 비치기 시작한 차갑고 하얀 광선에 비춰보니 그 얼마나 보잘것없고 창백하며 하찮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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