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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린 왕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52247353
· 쪽수 : 232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52247353
· 쪽수 : 232쪽
책 소개
한 조종사가 비행기 엔진 고장 사고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부터 수천 마일 떨어진 사막에 불시착한다. 그곳에서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되며,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 어린 왕자는 여섯 개의 별을 떠돌며 만난 어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어린 왕자』를 찾아서
책속에서
나는 망치를, 나사못을, 갈증을, 그리고 죽음을 한껏 비웃었다. 하나의 별 위에, 내 행성 위에, 지구 위에, 위로해주어야 할 어린 왕자가 있었다! 나는 그를 두 팔로 안았다. 나는 그를 달래주었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네가 사랑하는 꽃은 위험하지 않아…… 입마개를 그려줄게. 네 양에게…… 꽃에 갑옷을 그려줄게…… 그리고……또……”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내가 어설프게만 느껴질 뿐이었다. 어떻게 그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 어디서 그와 다시 만날 수 있는지 알 수 없었으니…… 눈물의 나라는 그토록 신비스러웠다.
“뭘 잊어버리려고?” 이미 그가 불쌍해진 어린 왕자가 물었다.
“부끄러운 걸 잊어버리려고.” 술꾼이 고개를 떨구며 대답했다.
“뭐가 부끄러운데?” 그를 도와주고 싶어서 어린 왕자는 캐물었다.
“술 마시는 게 부끄럽지!” 술꾼은 말을 마치고는 입을 다물었다.
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꽃을 가진 부자라고 생각했는데 평범한 장미 한 그루를 가졌을 뿐이야. 그 꽃과 겨우 무릎까지밖에 오지 않는 세 개의 화산,—게다가 하나는 아마 영원히 꺼져 있을지 모르는데,—그런 것들은 나를 멋진 왕자로 만들어주지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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