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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DNA분석과 과학수사

[큰글자] DNA분석과 과학수사

박기원 (지은이)
  |  
살림
2021-12-31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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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 DNA분석과 과학수사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 DNA분석과 과학수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법의학
· ISBN : 9788952243645
· 쪽수 : 98쪽

책 소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170권. 범죄수사에서 유전자분석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간단하지만 가능한 모든 분야와 최근의 동향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실제 사건의 감정 사례를 소개하는 데도 많은 비중을 두었다.

목차

유전자분석에 대하여
유전자분석의 현재와 미래
사건 현장의 분석
유전자분석 대상 증거물
다양한 시험 방법들
사례1: 서래마을 영아살해유기사건
사례2: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희생자 신원확인
기타 주요 감정사례

저자소개

박기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과학부장, 유전자분석센터장 역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법과학 및 과학수사를 진행했다. 서래마을 영아 살해 유기 사건,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및 세월호 사건 등 많은 사건, 사고를 감정, 과학수사 발전을 위하여 법과학 연구 및 수사실무자들의 교육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저서에는 『과학이 밝히는 범죄의 재구성(전4권)』 『DNA분석과 과학수사』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과학수사 이야기』 『꼼짝 마 과학수사』 『범인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DNA범죄현장에서 법정까지』 『혈흔으로 하는 범죄현장의 재구성(공역)』 등이 있다. 시집으로 『나를 존재하게 하는 아름다움을 위하여』가 있고 이 밖에도 많은 연구 논문과 보고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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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범죄수사에서 범인을 증명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다양한 사건 현장 특히 강력범죄의 현장에는 항상 인체에서 유래된 혈흔, 혈액, 모발, 정액, 타액 등이 떨어져 있을 수 있으며 반대로 현장의 미세물질들이 범인의 옷 등에 남아있을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사건 현장 또는 용의자에게서 채취된 증거물을 가지고 다양한 분석을 함으로써, 현장 증거물에서 분석된 결과와 범인의 것이 같은지, 범인의 옷 등에 묻은 물질들이 현장이나 피해자의 것과 일치하는지 여부 등으로 범인을 확증할 수 있다. 이 중 인체에서 유래된 증거물은 범인을 확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즉, 사건 당시 범인이 상처를 입었을 경우 흘린 피는 범인을 단정하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으며, 성범죄 사건에서의 정액반, 자연 탈락된 범인의 모발 한 점, 범인이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 등도 범인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 이러한 생물학적 증거물은 모두 DNA를 가지고 있는데 DNA는 매우 안정적인 구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물리화학적 충격에도 깨지지 않고 잘 보존된다. 따라서 수백, 수천 년 된 미라 또는 고인골과 같이 훼손이 심한 시료에서도 유전자형이 검출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의 DNA는 아버지에게서 한 가닥, 어머니에게서 한 가닥씩을 받아 평생 가지고 가기 때문에 사건이 난 후 수십 년이 지나도 비교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범죄와 관련하여 전문적으로 과학적 분석을 하는 기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대검찰청의 과학수사과 정도로, 유전자분석 분야는 두 곳 모두 설치되어 있다. 연구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35명, 대검찰청에 4명 등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39명에 불과하여 프랑스, 미국, 영국 등과 비교하면 수십 분의 일도 안 되는 실정이다. 반면에 감정 건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경우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06년에 약 3만4000여 건을 처리하였다.


그들은 우리의 유전자분석 능력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러니 그저 아시아의 소국 정도로 얕보며 이런 나라에서 무슨 감정을 제대로 했겠느냐 하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생각은 주한 프랑스 대사가 방배경찰서를 찾아가 유감을 표명한 것이나, 사건 해결 후 한국을 너무 얕보았던 점에 대해 자성해야 한다는 프랑스의 신문 보도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심지어 프랑스 수사 기관에서는 V씨가 수술 당시 절취하여 조직검사 했던 파라핀 블록에서 천신만고 끝에 유전자형을 확보하여 재차 확인한 우리의 결과조차도 인정하지 않으려 하였다. 그러나 결국 영아들의 시료를 프랑스로 가져가 그들의 연구기관에서 분석을 시작하고 10여 일이 지난 후에야 우리의 감정 결과가 정확하게 맞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였다. 국내 언론에서는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고, 과학수사의 승리이며 우리나라의 과학수사 능력을 세계에 과시했다는 등의 기사가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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