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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52248787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4-24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자연스러운 것이 다 좋은 것일까? - 백신의 원리와 역할
Science Episode 면역 세포에 기억상실증을 일으키는 홍역
2. 젊은이의 피는 노화를 막아줄까? - 노화와 젊음에 대한 연구
Science Episode 뜨거운 붉은 피
3. 마음에서 마음으로 생각을 전할 수 있을까? - 뇌와 컴퓨터를 잇다
Science Episode 뇌사와 식물인간
4. 가려진 너머를 볼 수 있을까? - 현대판 투시 기술과 인공시각
Science Episode 다시 빛을 찾다
5. 범죄의 현장에는 기억이 남는다? - 과학적 사이코메트리, 법과학
Science Episode DNA를 증폭하다 – PCR
6. 피는 정말 신성한 것일까? - 혈액형과 피에 대한 이야기
Science Episode O형은 코로나-19에 제일 안 걸린다?
7. 금은 정말 만들어질 수 있는가? - 과학이 밝혀낸 연금술, 핵과학
Science Episode 정말 철로 금을 만들 수 있을까?
8. 하늘은 운명을 반영하는가? - 점성술에서 시작해 천문학으로 이어지다
Science Episode 최초로 우주에 묻히다
9. 우리의 뇌는 정말 10%만 가동하는가? - 인간의 뇌의 진실과 거짓
Science Episode 인간의 뇌는 잊는 데 더 익숙하다
10. 머리를 보면 사람이 보인다? - 마음이 만들어지는 곳에 대한 연구
Science Episode 범죄자는 염색체부터 다르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면역에 관하여』의 저자 율라 비스는 이 신화를 면역력과 연관해 ‘우리가 자기에게만 지나치게 몰두해 남들의 아름다움을 음미할 줄 모를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경고’하는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내 몸은 나 자신의 것인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연결된 존재이기도 합니다. 면역력이란 결코 나 혼자만 바라본다고해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연금술은 원래의 목적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 결과물은 근대 화학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또 20세기 들어서는 가장 위험하고도 매력적인 분야인 핵물리학으로 이어지고 있답니다. 연금술이 본래의 허무맹랑한 본질에서 벗어나 이렇게 인간 생활을 풍요롭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비록 목적 자체는 잘못되었더라도, 그 결과물의 옥석을 가려 현실에 제대로 적용한 사람들의 정확한 판단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뇌는 인류에게 남겨진 마지막 신대륙이라 해도 좋습니다. 수천 년 전부터, 아니 인간에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순간부터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인간의 ‘본성’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해왔습니다. 인간의 뇌를 연구하는 것은 곧 인간의 본질을 연구하는 것이므로, 우리가 오랜 세월 끊임없이 던져온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아나가는 하나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