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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홀릭

윈터홀릭

(백야보다 매혹적인 스칸디나비아의 겨울)

윤창호 (지은이)
시공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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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홀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윈터홀릭 (백야보다 매혹적인 스칸디나비아의 겨울)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88952755162
· 쪽수 : 363쪽
· 출판일 : 2009-04-29

책 소개

겨울 유전자를 가진 윈터홀릭들을 위한 스칸디나비아 겨울 여행기. 여행사진가이자 여행칼럼니스트로서 십여 년 간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닌 작가 윤창호에게도 스칸디나비아는 언제나 설렘의 대상이다. 티끌 하나 없는 순백의 설원과 자작나무 숲, 폴라 나이트, 오로라, 툰드라 대지, 산타마을, 피오르 계곡 등 우리가 꿈꿔온 북유럽 겨울 여행의 로망이 고스란히 이 책에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중독

Voyage 1 : 아이슬란드
10년을 기다린 만남 _레이캬비크
세상의 끝자락으로 가다 _아쿠레이리
*아이슬란드의 요정 비요크

Voyage 2 : 핀란드
고요함 속의 열정 _헬싱키
순백의 설원에 파묻히다 _로바니에미
자작나무 숲에 이는 바람 _탐페레
*메이드 인 핀란드

Voyage 3 : 러시아
겨울이 어울리는 그곳 _모스크바
라스콜리니코프를 찾아서 _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한 영화

Voyage 4 : 덴마크
캔버스 위에 유채화를 그려 놓은 듯 _코펜하겐
*덴마크 디자인 산책

Voyage 5 : 노르웨이
설렘의 데자뷰 _트롬쇠
낯설지만 그리운 _오슬로
피오르의 겨울 _송네피오르
완벽한 여행에 없는 한 가지 _베르겐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다-에드바르트 뭉크

Voyage 6 : 스웨덴
물빛으로 물들인 거리 _스톡홀름
항구와 바다와 숲...그리고 사람 _예테보리
*스웨디쉬 디자인을 찾아서

저자소개

윤창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공예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과 도쿄의 스튜디오에서 일했다. 1999년 귀국하여 현재까지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대한항공 기내지 등 다수의 잡지에 세계문화기행, 다큐멘터리 사진과 에세이를 기고하고 있다. 2004년과 2007년에 두 번의 사진전을 열었고, 포토 여행 에세이 『윈터홀릭』 등 다수의 저서를 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수시로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곳이라 이 도시에서의 제설작업은 하나의 일상처럼 보였다. 수차례 제설차가 지나갔지만, 군데군데 쌓인 눈에 발목까지 푹푹 파묻히기 일쑤였다. 미끄러질세라 발아래를 살피며 조심조심 발을 내딛었다. 한참을 걸은 것 같은데도 뒤를 돌아보니 겨우 기백 미터 걸어온 것에 불과했다. 춥기는 또 어찌나 추운지. 토끼털이 달린 방한복에 장갑과 마스크를 꼈지만 슬며시 틈새를 파고드는 한기는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눈이 펑펑 내리는 북위 70도의 도시를 걷는 기분이란. 몇 시간 전 비행기 안에서 했던 기우들이 무색하게도 나는 이미 트롬쇠에 빠져들고 있었다. 내가 꿈꾸어 오던 겨울 여행의 매력, 그 자체였다.
- '설렘의 데자뷰 _트롬쇠' 중에서


우리는 새벽이 밝아올 때까지 혹시나 나타날지도 모를 오로라를 보려고 수시로 베란다를 들락거렸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런 행운은 주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머나먼 땅, 세상 끝의 수도에서 누군가와 함께 별빛 반짝이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오로라를 기다리는 시간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리라. 다시없을 이 시간들이 마냥 행복하게 기억될 것을 나는 희미하게 느끼고 있었다.
- '10년을 기다린 만남 _레이캬비크 중에서'

진짜 산타클로스와 다른 점이라면 전 세계 어린이들의 편지에 답장을 해주기 위해 각국의 언어를 할 수 있는 요정을 비서로 두고 있다는 점이랄까. 봄부터 가을까지 로바니에미의 자작나무 숲에서 긴 휴가를 즐기고 겨울이면 순록이 끄는 썰매에 선물을 가득 싣고 마을로 돌아오는 산타클로스. 어쩌면 동심의 상상력은 어른들의 믿음보다 더 강한 힘을 지니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이렇게 근사한 산타 마을을 만들어낸 것일 테니.
- '순백의 설원에 파묻히다 _로바니에미' 중에서

핀란드의 디자인은 대단한 창의성을 내세우진 않지만 자연스럽고 담백한 매력이 있다. 이탈리아의 디자인이 최대한 꾸미는 것에 치중한다면 핀란드의 디자인은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까지 다듬어서 가장 심플한 모양으로 만들어낸 느낌이랄까. 조용하고 차분한 핀란드 사람들의 성향과 어딘지 모르게 닮아 있다.
- '고요함 속의 열정 _헬싱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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