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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박상률 (지은이), 이유진 (그림)
  |  
시공주니어
2010-06-05
  |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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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책 정보

· 제목 :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2758576
· 쪽수 : 61쪽

책 소개

이발소에서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아들과 아빠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주인공 훈이와 아빠는 한 달에 한 번 함께 단골 이발소에 간다. 허름한 이발소를 오가며 행복한 시간을 쌓아간다. 행복은 이처럼 소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작가 박상률은 말한다.

목차

1. 꿀꿀, 돼지가 웃는 집
2. 발사 아저씨의 옳은 말씀
3. 구둣솔 같고 고슴도치 가시 같은 내 머리
4. 엿장수 맘, 아니 이발사 맘!
5. 머리 병원에 가자고요?
6. 둘러대기 일 등, 우리 아빠
7. 지리산 오르내리는 동안 생긴 일
8. 도마 위 생선? 우리가?
작가의 말

저자소개

박상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했다. 1990년 《한길문학》에 시 〈진도아리랑〉과 《동양문학》에 희곡 〈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문학의 해 기념 불교문학상’ 희곡 부문을 수상했다. 숭의여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내며 계간 ≪문학과경계≫ 편집위원, 월간 ≪학교도서관저널≫ 기획위원, 계간 ≪청소년문학≫ 편집 주간을 역임했다. 2018년에 ‘아름다운 작가상’을 받았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으로 시집 『진도아리랑』『꽃동냥치』『국가 공인 미남』『길에서 개손자를 만나다』 등을 비롯, 소설 『봄바람』『나는 아름답다』『밥이 끓는 시간』『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눈동자』등과, 희곡집『풍경 소리』『개님전』 등이 있다. 오랫동안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글을 발표하였으며 여러 작품들이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동화 『미리 쓰는 방학 일기』『구멍 속 나라』『어른들만 사는 나라』『개밥상과 시인 아저씨』를 비롯해, 청소년을 위한 인문서 『청소년을 위한 독서 에세이』『어른도 읽는 청소년 책』『나와 청소년문학 20년』『박상률의 청소년문학 하다!』 등을 집필하기도 하였다. 삶의 인연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소박하고 인간적인 말들로 오늘을 지켜내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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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그림)    정보 더보기
마음을 지나가는 크고 작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기록합니다.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안전 지도로 우리 동네를 바꿨어요!》, 《뿔비크의 사랑 노래》 등에 그림을 그렸고 《커피 여유와 맥주 위로 맨발이 일기》, 《콩콩콩》을 독립 출판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오늘은 웃으며》가 있습니다. 《마음이 작아져도 한다》를 작업하며 ‘잘할 수 있을까?’ 물음표가 떠다닐 때, 스스로도 의심스러울 때, 나를 믿어 주는 건 나여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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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도 훈이는 내키지 않지만 아빠와 함께 ‘도마 이발소’에 왔어요(원래 동막 이발소였는데 오랫동안 간판을 새로 칠하지 않아서 받침이 지워져 버렸어요. 그래서 ‘도마 이발소’가 되었지요). 이발소에 다녀오면 훈이 머리는 항상 귀가 다 보일 정도로 짧아져요. ‘발사 아저씨’가 훈이에게는 짧은 머리가 어울린다며 매번 그렇게 잘라 주기 때문이에요(남의 머리만 보면 짧게 자르려고 하는 이발사 아저씨를 훈이가 심술이 나서 ‘이’ 자를 빼고 부르는 거예요). 훈이 머리를 보고 친구들은 구둣솔, 고슴도치 가시 같다며 놀려요. 더구나 훈이는 이발 의자 위에 놓인 널빤지에 앉아 머리를 잘라야 하기 때문에 꼭 도마 위에 놓인 생선 신세 같지요. 하지만 아빠는 발사 아저씨를 머리 전문가라며 찰떡같이 믿고 있어요. 또 시골 할아버지네 같은 동막 이발소가 편해서 좋대요. 게다가 엄마가 그러는데, 아빠 소원이 아들 손잡고 이발소 다니는 거래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훈이는 아빠랑 같이 이발소에 온답니다.
괴짜 같은 발사 아저씨는 쉬는 날 산에 갔다 온 얘기를 하면서 머리를 잘라요. 그래서 비가 오거나 산에 가지 못 했을 때에는 가위질을 오래 하지 않지요. 발사 아저씨는 지리산에 다녀온 이야기를 길게 하면서 아빠 머리를 정말 짧게 깎아 버렸어요. 아빠도 속으로는 못마땅했겠지만 ‘도마 이발소’ 의자에 앉아 ‘생선’처럼 발사 아저씨에게 머리를 맡겼으니까 아무 불평도 못하는 것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 훈이는 아빠에게 “아빠도 훈이도 도마 위에 놓인 생선이 됐었다.”고 말했어요. 시무룩하던 아빠는 그 말에 크게 웃었어요. 아빠 말투를 흉내 내며 더 멋있어졌다고 하자, 아빠는 다시 하하하 웃었어요. 아무래도 훈이랑 아빠는 도마 이발소에 계속 가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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