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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

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

(사라져가는 것들 사이에서 살아내는 오늘)

박상률 (지은이)
해냄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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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 (사라져가는 것들 사이에서 살아내는 오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140135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1-11-25

책 소개

시, 소설, 희곡, 어린이 문학, 청소년 문학 등 꾸준하고 왕성한 집필로 존재감을 피력해 온 박상률 작가의 산문집이다. 살아가며 숱한 사랑과 이별, 빛과 어둠, 삶과 죽음을 경험한 작가가 그동안 각종 매체와 SNS 등에 발표했던 글들을 주제별로 나누어 새롭게 정리했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사랑에 젖다
어머니의 사랑|모정의 세월|진도는 오늘도 구슬픈 가락으로 일렁이고|안개의 섬, 감수성의 땅|그 땅 그 하늘|다시 살아야 하는 고향의 삶|혜진이|서늘한 그리움을 남기다|봉숭아 물들이기

2장 낯선 풍경, 함께하는
향 한 대에 삼독을 태우며|세월아, 나는 너를 미워하지 않으련다|마음이 부처라네|업의 구름, 번뇌의 구름을 거둬가는 참선 수행|화두 놓치면 생명을 놓친 걸로 알고 정진하는 게지|바라는 것이 없으니 보람도 없어요|<오세암>, 잃어버린 어른들의 초상 |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

3장 글의 품 안에서
김남주 시인의 ‘좆까 마이신’|국가 공인 미남|글을 보면 다 알아!|사랑과 글쓰기|글을 쓰다 불쑥 떠나다|만나야 할 사람은 반드시 만나게 된다|동명이인|파브르가 곤충이어서 곤충기를 썼을까?|내 맘대로 정한|글쟁이 등급|문학도 올림픽?|노벨‘문화상’이 어때서?|아름다운 일을 한 게 없으면서 ‘아름다운 작가상’을 받았다|길고 긴 짝사랑|다시 봄날,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4장 소란한 밤을 끌어안다
나의 발밑부터 돌아보라|착한 일도 하지 말라 했거늘|인간방생|다시 동심이다|<진도아리랑> 사설로 풀어보는 세상|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세상|아버지와 아들의 자리|바람, 바람, 바람이 분다!|신의 나라에는 예술이 없다|상식이 통하는 사회

5장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습
‘순’이라고 불러보는 소녀, 혹은 여인|다나다라야야 나막알야······|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사는 값을 하고 있다|추억을 곱씹어야 하는 나이|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김 형 어디쯤 가고 있는가?|나는 열아홉 살이에요|뒷모습은 눈물 아닌 것이 없으니|견딜 수 없는 것을 견디는 시인의 한숨|내일까지 살 것처럼 굴지 말자|오늘을 산다|어머님의 손을 놓고|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고 하나인 바에야

저자소개

박상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한길문학〉에 시를, 〈동양문학〉에 희곡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 한 줄에 감동과 이야기를 다 담아내지 못해 소설, 동화, 산문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시집 『국가 공인 미남』, 『길에서 개손자를 만나다』, 『그케 되았지라』, 소설 『봄바람』,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 산문집 『쓴다,,, 또 쓴다』, 『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 『책을 읽다』, 희곡집 『풍경소리』, 『개님전』, 동화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개밥상과 시인 아저씨』 등 많은 책을 펴냈으며, 아름다운작가상과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소설과 시가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1997년에 출간한 소설 『봄바람』은 청소년 문학의 물꼬를 튼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수필가 단체인 ‘한국산문작가협회’에서 작가들과 함께 글쓰기 공부를 하며 문학으로 세상을 읽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고향 땅의 하늘, 추녀 끝에서 떨어지는 빗소리, 형형한 눈빛을 머금은 헌책더미……
아름다운 것들은 사라지지만 가슴속에 남아 자국을 남긴다


어느 순간, 나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무릎이 깨지는 아픔을 참느라 잠시 숨을 고르며 고개를 돌리는 그 순간, 나는 온몸이 떨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야말로 ‘톡’ 건드리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뭉텅이로 쏟아져 내릴 것만 같은 별들이 바로 내 품에 안겨 들어왔기 때문이다. 사방으로 한 뼘씩이나밖에 바라보이지 않는 까만 하늘에 빽빽하게 들어박힌 별들.
-3장「글을 쓰다 불쑥 떠나다」 중에서


그리움에 목마른 사람은 그 섬에 가서 한 십 리쯤 아무 쪽으로나 걸어보라. 발부리에 차이는 돌멩이 하나, 여름 햇살에 졸고 있는 풀잎 하나에도 그리움이 서려 있을 것이다. 천 년을 넘게 그 자리에서 그렇게 아무렇게나 있으면서 자고 깨는 그리움이 거기 있을 것이다.
-1장「진도는 오늘도 구슬픈 가락으로 일렁이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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