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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플로리스트

런던의 플로리스트

조은영 (지은이)
시공사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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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플로리스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런던의 플로리스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276677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2-09-20

책 소개

플로리스트 조은영의 에세이. 조은영이 돈 한 푼 받지 못하는 워크 익스피리언스에서 영국의 대표적인 플라워숍들을 거쳐, 맥퀸즈의 플로리스트 총괄 매니저가 되기까지 장미에 돋친 가시처럼 마냥 향기롭지만 않았던 런던에서의 시간이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꿈을 찾아 런던으로
고여 있는 물처럼 살 순 없어
런던의 첫 보금자리
커피 한 잔의 소중함
기본을 중시하는 콘스탄스 스프라이
조조, 너는 디자이너야
스스로 날기 위한 첫 도전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다
#1 The Florist in London It is Just Flower!

첫 출근 날
예스맨이 되다
나의 꿈을 보여준 영화 <웨딩 플래너>
잊지 못할 런던에서의 첫 크리스마스
힘든 일상엔 휴식이 필요해
뉴욕행을 결심하다
한국인 플로리스트 최초로 워크 퍼밋을 신청하다
다시 시작하는 런던 라이프
#2 The Florist in London 10분의 예술, 핸드타이드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
크리스마스엔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프랑스 겨울여행
스토리가 담겨 있는 영국식 웨딩 플라워
조조는 아웃사이더
플로리스트로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깐느에서 생긴 일
크리스마스의 악몽
#3 The Florist in London 꽃을 사랑하는 영국 사람들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을 해낸다는 것
나의 친구 옌스
오늘은 마켓 가는 날
마음을 사로잡는 윈도우 디스플레이
기억에 남는 손님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툼
플로리스트를 위한 최고의 도시, 런던
#4 The Florist in London 플로리스트로서 깨야 할 고정관념

나를 단단하게 해준 런던 라이프
세계 각국의 동료들에게서 배우는 문화체험
일상에서 영감 얻기
여행지에서 꼭 하는 일
잊지 못하는 셀러브리티
나의 일상을 빛나게 해주는 꽃
#5 The Florist in London 플로리스트로 산다는 것

저자소개

조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플라워 아트 디자이너. 대학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다 꽃을 배우기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 각고의 노력 끝에 영국의 대표적인 플라워숍인 모이세 스티븐슨, 풀브룩 앤 골드, 맥퀸즈에서 플로리스트로 활약했으며, 영국에서 한국인 최초로 플로리스트 총괄 매니저가 되었다. 찰스 황태자의 퍼스널 플라워, <베니티 페어> 매거진의 파티 플라워, 요르단 왕비의 런던 하우스 플라워 등을 담당했고, 그 외에도 케이트 모스, 톰 포드, 엘 맥퍼슨, 카일리 미노그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의 꽃을 담당했다. 2010년에 10여 년의 영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하여 ‘인스파이어드 바이 조조(Inspired by JOJO)’를 오픈, 감각적인 플라워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홈페이지 www.inspired-byjojo.com / 블로그 blog.naver.com/sophia_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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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처음엔 그저 예쁜 꽃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 욕심이 커져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며 영국으로 건너갔고, 긴 경험을 마치고 돌아온 후 지금의 나의 생각은 ‘It is just flower!'다. 행복을 주기 위해 하는 일인데 나 스스로 즐기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 일이 그저 해야만 하는 일이 되어버린다면 유쾌하지 않은 나의 감정이 꽃에 스며들게 될 것이고, 그 꽃을 받는 사람에게도 그것이 그대로 전달되리란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꽃을 만지면서 항상 이렇게 주문을 건다.
‘조조, 이건 단지 꽃일 뿐이야. 이 꽃이 시들거나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내 인생이 어떻게 되지는 않아. 그러니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즐기자!’
/ 7p 프롤로그 중에서


“떨리지 않아요? 누가 이렇게 가까이서 쳐다보고 있는데. 난 조조가 떨지 않고 편하게 내 꽃다발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말을 건 거예요.”
그의 얘기를 듣고 보니 나는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쳐다본다고 해서 떨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나로서도 신기한 일이었다. 누군가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왠지 긴장이 되고 혹시나 실수를 할까봐 떨릴 법도 한데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난 항상 그런 순간을 내가 손님에게 보여주는 작은 ‘쇼’라고 생각한다. 꽃을 골라서 만들고 포장까지 완성을 해서 손님의 손에 들려가는 순간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이 주문한 꽃다발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그 순간을 손님들도 즐기기를 바랐다. 그런 나의 바람이 실수에 대한 떨림보다 크다 보니 그들과 함께하는 그 시간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
/ 67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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