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162016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6-01-07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저 구름을 가져갈 수 있다면
묘비 대신 벤치를 013
구부러진 손가락들 016
물 위의 집 020
빵을 먹는다는 것은 025
엎드릴 수밖에 없다 028
세 개의 반지 032
초록 소파와 함께 037
저 구름을 가져갈 수 있다면 040
온기에 대하여 044
개와 주인이 닮은 이유는 049
연애소설 읽는 노인 052
그 시계 속에는 누가 사나 056
2부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일지라도
터미널이라는 곳 073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일지라도 076
너무 많은 자물쇠들 080
뒷모습을 가졌다는 것 084
아이들, 천국의 입구 088
샹봉마을 이야기 096
저 손에 평화를! 099
카파도키아의 창문들 104
불을 끄고 별을 켜다 111
활화산에게 시를 읽어주다 117
새들아, 이리 오렴 120
벽은 말한다 124
3부 그들은 방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이 손수건으로 무엇을 닦을 것인가 130
흰건반과 검은건반 134
그들은 방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138
비둘기엄마 150
노래는 어디서 오는가 154
내 몸속의 감자를 꺼내주세요 160
오, 시간이여 164
소멸의 방 169
비의 방 172
봄을 봄 176
나쁜 뉴스는 없습니다 182
다시 책상 앞에서 186
4부 한 접시의 가을이 익어간다
마음의 장소 190
차 한 잔의 무게 195
나로도의 빛과 소록도의 빛 198
내려놓아라 207
탐지자의 고독 210
회산에 회산에 다시 온다면 214
두 조나단 사이에서 218
인생이라는 부동산 223
간이역들을 추억함 226
한 접시의 가을이 익어간다 232
두루미들이 날아가기 전에 23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새들의 자유는 이렇게 정주(定住)의 욕망이 없기에 가능한 게 아닐까. 인간은 왜 대지에 뿌리내리는 일로부터 한시도 자유로울 수 없을까. 집으로 돌아오는 저녁이면 거리의 수많은 창문들을 올려다보며 그런 질문을 던지곤 했다.
―「물 위의 집」
그 보이지 않는 손이 삶을 강하게 구부릴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지? 더 낮게, 더 낮게, 엎드리는 것 말고는 다른 도리가 없다. 바람이 지나갈 때까지 뿌리는 흙을 향해 더 맹렬하게 파고드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엎드렸던 흔적들을 나무도 사람도 지니고 있다. ―「엎드릴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