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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불쌍하구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2770394
· 쪽수 : 28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2770394
· 쪽수 : 288쪽
책 소개
<인스톨>의 작가 와타야 리사의 소설집으로, 2012년 오에 겐자부로 상 수상작이다. 우유부단한 남자친구에게 휘둘리는 여주인공을 그린 표제작 '불쌍하구나?'와 자기보다 예쁜 친구를 단짝으로 둔 여자의 심리를 그린 '아미는 미인' 두 편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불쌍하구나? ... 007
아미는 미인 ... 171
옮긴이의 말 ... 284
리뷰
책속에서
바퀴벌레가 나와도, 지진이 나도, 비명을 질러서는 안 되는 여자가 있다. 바로 나다. 사람들이 매달리면 기대에 부응하려는 마음에 그만 회중전등 하나만 달랑 들고 캄캄한 백화점 플로어를 탐색하는 역할을 맡아버릴지도 모른다. 그리고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재난 영화에서 가장 먼저 죽는 사람의 소임을 다하겠지. _<불쌍하구나?>
장신구를 남자에게 선물로 받는 게 아니라 직접 사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였을까? 분명 20대 초반까지는 내 손으로 나를 위해 반지나 목걸이를 사는 게 허무하게 느껴져서 싫었다. 어느새 아무 거리낌 없이 사게 되었는데, 여성스러움을 지키려면 장신구는 제 손으로 사지 않는 기개 정도는 있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_<불쌍하구나?>
아미 곁만 아니라면.
두 사람이 나란히 다니면 사카키는 아미에게 빛을 흡수당해, A 옆에 붙어 있는 A′가 된다. 어딘지 모르게 두 사람의 헤어스타일이나 패션 센스가 비슷한 탓일까? 사카키가 가진 개성적인 매력이 전부 결점이 되어, 동경하는 사람을 따라하는 조악한 복제품으로 전락한다.
실제로는 아미가 사카키를 따라하고 있지만. _<아미는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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