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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와타야 리사 (지은이), 최고은 (옮긴이)
  |  
비채
2022-04-22
  |  
15,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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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책 정보

· 제목 :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4949015
· 쪽수 : 492쪽

책 소개

글쓰기를 시작한 그해 문예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데뷔한 ‘천재 작가’ 와타야 리사. 청춘을 이야기해온 그가 처음으로 퀴어 소설을 선보인다. 그간 감각적인 문체로 청춘 전반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면, 이번에는 그 시절의 가장 큰 테마이자 화두인 ‘연애’에 한결 집중했다.

저자소개

와타야 리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일본 교토 출생. 유난히 책을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일곱 살 때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에 매료되어 작가가 되겠다 결심했고, 글쓰기를 시작한 그해 장편 《인스톨》로 제38회 문예상을 수상, ‘천재 작가’라는 칭호를 얻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듬해인 2002년 와세다 대학교에 진학, 창작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2003년 두 번째 장편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을 발표했다. ‘단연코 1위는 와타야 리사의 소설이었다’와 같은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제130회 아쿠타가와상을 역대 최연소로 수상했다. 졸업 후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꿈을 주다》 《제멋대로 떨고 있어》 등 꾸준히 작품을 펴내는 한편, 2012년 《불쌍하구나?》로 오에겐자부로상을 최연소로 수상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입증했다. 대중적 지지가 높은 작가인 만큼 대부분의 작품이 영상화되었다. 그중 영화 〈제멋대로 떨고 있어〉 〈나를 잡아줘〉는 국내에도 개봉되어 젊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2021년 9월, 첫 에세이 《그때 무얼 했나요》(원제:あのころなにしてた?)를 발표하며 팬데믹 시대를 향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 작가는 현재 코로나19 시국을 배경으로 하는 새 소설을 집필중이다. 제26회 시마세 연애문학상 수상작인 《처음부터 내내 좋아했어》는 각자의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차 들렀던 리조트에서 우연히 만난 두 여성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느덧 데뷔 20년 차로 접어든 와타야 리사 특유의 개성 있는 문체와 세계의 다양성을 포착하는 섬세하고도 다정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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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일본 전후 문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요네자와 호노부의 『인사이트 밀』, 무라타 사야카의 『소멸세계』, 기리노 나쓰오의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요코야마 히데오의 『64』, 이사카 고타로의 『서브머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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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좋아서, 너무 좋아서 못 참겠어. 널 보는 것만으로도 온몸의 세포가 전부 뒤바뀔 만큼 좋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도 모르겠어. 아키타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신경이 쓰여서 참을 수가 없었어. 뭔가 착각한 거다, 아이는 여자고 나한테 그런 취향은 없다고 생각하며 잊으려 했는데, 도쿄에 돌아와서도 날로 마음이 커져서 잊을 수가 없었어.”


거대한 파도가 사고 자체를 휩쓸어간 듯 내 일상은 빈껍데기가 되었다. 해초 한 줄기, 조개껍데기 하나 찾을 수 없는 휑한 모래사장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 모조리 잊어버린 기분마저 들었다.


분명 어떤 열렬한 사랑도 계속 내버려두면 식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건 어떤 삶일까.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 (…)
사이카 말이 맞다. 그의 마음을 알면서 왜 일부러 청첩장을 가져온 걸까. 의도적으로 상처를 주려던 건 아니었다. 그저 내 감정을 정리하고 싶었을 뿐. 하지만 마음은 전보다 세차게 동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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