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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새가 말하다 2

밤의 새가 말하다 2

로버트 매캐먼 (지은이), 배지은 (옮긴이)
  |  
검은숲
2013-12-16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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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새가 말하다 2

책 정보

· 제목 : 밤의 새가 말하다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52770684
· 쪽수 : 592쪽

책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브램 스토커 평생공로상 수상작가 로버트 매캐먼이 10년간의 침묵 후 발표한 장편소설.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마녀사냥을 소재로 선과 악의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저자소개

로버트 매캐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앨라배마 주 버밍햄에서 태어나 앨라배마 주립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1978년 《바알》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호러, 판타지 계열의 소설을 발표하며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는 호러 작가 중 한 명이 되었으며 이후 미스터리, SF, 역사 소설, 성장 소설 등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갔다. 작가로 본격적인 명성을 얻게 해준 작품은 1987년 발표한 《스완 송》으로, 이 책은 환상문학계의 최고상이라 할 수 있는 브램 스토커상을 수상하며 세기말을 다룬 종말문학의 최고작으로 평가받았고 그의 작품 중 처음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스팅어》《마인》 등 발표하는 모든 작품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브램 스토커상에 무려 8차례나 이름을 올리는 등 대중 소설을 쓰는 작가로서 최고의 절정기를 누렸다. 자신의 유년 시절을 회상하며 쓴 1991년 작 《소년시대》는 브램 스토커상과 월드 판타지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세계 17개국 언어로 출간되었다. 하지만 1993년 로버트 매캐먼은 최고의 자리에서 돌연 절필을 선언했다.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덜고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소박한 이유 때문이었다. 출판사와 에이전시의 끈질긴 설득에도 움직이지 않았던 그는 2002년 《밤의 새가 말하다》로 독자들의 곁에 돌아왔다.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마녀 재판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10여 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독자와 평단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후 《밤의 새가 말하다》의 주인공 매튜 코빗이 등장하는 소설을 세 편 더 발표했고, 록 밴드의 생존기를 다룬 《더 파이브》, 뱀파이어를 다룬 《나는 밤에 여행한다》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스무 권의 작품 중 절반 이상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2012년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브램 스토커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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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토롤라 반도체통신㈜과 뉴젠 텔레콤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변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퀀텀 스페이스》, 《퀀텀 리얼리티》, 《물질의 탐구》, 《수학의 함정》, 《입자 동물원》, 《엔리코 페르미 평전》,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등 30여 종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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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그 여자를 목매달 준비가 되어 있어요.”
네틀즈 부인이 속삭였다.
“할 수만 있다면 오늘 아침에라도 당장 목을 매달걸요. 하지만 그 여자는 그런 일을 당할 사람이 아니에요. 그 여자가 필요로 하는 건 진실의 수호자예요. 모두가 그 여자에게 등을 돌릴 때 누군가 그 여자의 결백을 입증해줄 사람.”
“부인, 저는 그냥 서기일 뿐이에요. 저는 그럴 힘이…….”
“당신이 그런 힘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에요.”
네틀즈 부인이 매튜의 말을 가로막았다. _1권 181p.


순간 태양이 구름을 벗어나 땅 위로 빛을 내려보냈다. 갑자기 찬란하고 아름다운 햇빛이 비치자 호수가 금빛으로 물들었다. 호수 주위 참나무들의 초록빛 우듬지도 금빛 햇살에 비쳐 금박을 입은 듯 빛이 났다. 그 순간 매튜는 파운트로열이 주민들에게 주는 영향력을 깨달았다. 야생에서 다듬어진 땅. 울타리를 치고 길을 들이고, 땀과 눈물로 세례를 주고, 오로지 인간의 의지와 근육만으로 만들어진 유용한 땅. 이 황무지를 통제하겠다는 욕망, 도끼날과 삽으로 형태를 갖추겠다는 이 욕망은 꿈인 동시에 저주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마을을 짓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곳이 항구도시가 될 때까지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다. 하지만 이 땅의 유혹과 도전을 누가 거부할 수 있겠는가?
예전에 읽은 어느 철학책에서 인간의 묵상, 평화, 경건함은 모두 신의 것이며, 전진하여 정복하고, 산산이 부수고 재건하고, 의문을 던지고 잡을 수 없는 희망 너머로 손을 뻗는 인간의 욕구는 악마의 것이라고 했던 내용이 생각났다. _1권 304p.


레이첼 호워스는 너에게 밤의 새다, 매튜. 어둠이 너를 삼키려 하는데 그걸 못 본 체하며 너에게 경고도 하지 않는다면 나는 보호자로서 자격이 없다.”
“어둠이 저를 삼킨다고요? 너무 과장된 말씀 같은데요, 판사님.”
매튜는 눈썹을 치켜세웠다.
“나는 오히려 절제된 표현인 것 같다. (…) 그 여자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널 사로잡았어. 그 여자가 너에게 바라는 건…… 화형대에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것 외에는 없다…….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너는 영원히 하느님의 눈 밖에 나게 될 거야.”_2권 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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