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작은 학교의 힘

작은 학교의 힘

(아이의 학력, 인성, 재능을 키워주는)

박찬영 (지은이)
  |  
시공사
2014-03-20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작은 학교의 힘

책 정보

· 제목 : 작은 학교의 힘 (아이의 학력, 인성, 재능을 키워주는)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학교/학습법
· ISBN : 9788952771056
· 쪽수 : 252쪽

책 소개

현직 교사가 밝히는 내 아이를 위한 좋은 학교의 조건. 저자는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교사로서의 자아비판은 물론 차마 말을 꺼내기 어려웠던 공공연한 교육계의 비밀까지 들춰내며 큰 학교 위주로 돌아가는 현행 공교육의 문제를 조목조목 비판한다.

목차

들어가며_ 아이들 하나하나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학교

1장_ 누구도 행복하지 못한 학교

01 친구를 두려워하는 아이들
유령 친구하고만 관계를 만들어가는 아이들 | 학교 폭력, 점점 어린 학생들을 겨냥한다

02 오직 경쟁만을 위한 교육
“우리 아이는 청소에서 빼주세요” | 운동장 없는 학교, 새장 속 아이들 | ‘다른 아이와의 경쟁’에서 ‘아이 자신의 성장’으로

03 교육 스트레스, 학부모는 지친다
기러기 아빠는 외롭고 괴롭다 | 사교육비 부담에 스마트 기기 스트레스까지 | 학교의 부모 참여 교육, 가도 못 가도 힘들긴 마찬가지

04 학교 가기 싫은 1학년
이른바 ‘직업 교사’라 불리는 이들의 문제 | 특정 교사에게 일이 몰리는 현실 | 열정 넘치는 교사들의 선택 | 교사들 사이의 공공연한 비밀

05 화성에서 온 교사, 금성에서 온 학부모
학생의 문제를 축소해서 전달하는 교사의 속사정 | 무너져가는 교권, 괴로워하는 교사들 | 교사 울리는 ‘선따’를 아시나요 | 교사와 학부모 간의 불신을 키우는 큰 학교

2장_ 미래 교육의 희망을 발견하다

01 행복한 학교엔 아이들이 세 번 등교한다
배우고 숙제하고 신나게 놀고 | 자연이 인성을 키운다 | 낯선 것과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 작은 학교,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놀이터

02 열정적인 교사가 학생의 꿈을 키운다
교사는 절대 학생을 포기하지 않는다 | 교사의 열정이 만드는 기적은 어디까지일까 | 직업적 교사관이 아닌 성직자적 교사관을 가진 선생님

03 소중하지 않은 학생이 없다
작은 학교에서는 모든 아이가 선생님의 눈에 들어온다 | 갈등은 있어도 왕따는 없다 | 모두가 소중한 아이로 대접받는 학교 | 학업 성적도 놓치지 않는다

04 아이 1명을 마을 전체가 키운다
마음만큼은 여유로운 시골 마을 어른들 | 모두가 가족인 마을에서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들 | 동네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깃든 학교

05 작은 학교의 특별한 혜택들
준비물 없이도 당당하게 등교할 수 있어요 | 시골은 문화의 사각지대? 천만의 말씀 | 작은 학교는 우리 교육의 미래

3장_ 공교육 혁명을 일으킨 작은 학교들

01 일본 학력평가 1위, 히가시나루세초등학교
이변을 만든 작은 학교,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하다 | 히가시나루세에는 있고 다른 곳에는 없는 5가지 | 부모의 경제력이 정말 자녀의 학력을 좌우할까

02 수준 높은 방과 후 수업으로 인정받는 도산초등학교
특명! 도시 학생들을 유치하라 | 축구로 아침을 열고, 스마트러닝으로 앞서가고 | 지역 경제를 살리려면 강소 학교를 만들어라

03 강남에서도 전학 오는 남한산초등학교
80분 심화수업 30분 뛰어놀기 | 폐교 위기의 학교에서 공교육 혁명의 중심으로 | “학교 가지 말란 말이 가장 무서워요”

04 9가지 교육 과정으로 성공을 거둔 조현초등학교
아이들이 모든 교육의 주체가 되도록 | 아이도, 교사도, 학부모도 행복한 학교 | 변화하기 시작한 아이들 |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는 교육

05 학생을 위한 기숙사 시설을 만든 대리초등학교
도시 학생들을 위한 농촌유학센터를 열기까지 | 학부모들의 열정까지 끌어낸 록밴드와 제과ㆍ제빵 교육 | 학교, 배움의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으로

06 마을의 운명을 바꾼 묘량중앙초등학교
여민동락공동체, 죽어가던 학교를 살려내다 | 모두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려면

07 자연에서 뛰어노는 행복한 배움터 거산초등학교
학교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학부모와 주민 | 거산초등학교만의 체계적인 체험학습 | 미래의 교육을 만들어가는 현재진행형 학교

4장_ 작은 학교 교육을 실천하기 위하여

01 기다림은 아이를 위한 최고의 존중이다
왜 큰 학교에서는 아이들을 기다려줄 수 없을까 | 교사가 학생을 기다려준다는 것 | 흘려버린 물에도 콩나물은 자란다

02 탄력적 학구제 운영이 절실하다
살아나려는 학교를 죽은 행정이 죽인다 | 작은 학교와 큰 학교, 상생의 길을 찾아서 | 농산어촌 활성화 대책과 엇박자로 가는 교육 정책

03 맡기는 교육에서 참여하는 교육으로
내가 못 차려준 아침밥은 괜찮고, 학교에서 거른 점심밥은 문제? | 가정교육이야말로 모든 교육의 근본

04 교사의 자율성 보장은 교육 혁신의 첫걸음
혁신적인 교사를 받아줄 혁신적인 체제가 준비되어 있는가 | 교사들이 소극적으로 변해가는 이유 | 자율성이 열정을 이끈다

05 큰 학교에서 실천하는 작은 학교 교육법
혁신학교, 작은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다 | 혁신학교의 3무 3행 운동 | 작은 학교 교육을 큰 학교에 이식하기 위하여

06 자녀를 위한 좋은 학교 선택법
좋은 학교를 찾기 위한 사전 조사 방법 | 좋은 학교의 3가지 조건

마치며_ 무너지는 공교육, 그래도 희망은 있다
참고자료

저자소개

박찬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력 15년의 현직 초등학교 교사. 교육청에서 행정 경험을 두루 쌓은 후, 충청남도 논산의 도산초등학교에서 처음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도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약 40명 안팎인 작은 학교였는데, 그는 이렇게 작은 학교는 환경도 열악하고 아이들 실력도 도시 아이들에 비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히려 도산초등학교 아이들 대부분이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고, 각종 도내 대회에서 상을 휩쓴다는 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이후 여러 학교에 근무하게 되면서 획일화된 우리 교육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작은 학교’라는 확신을 굳히게 되었고, 이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작은 학교의 힘>을 집필하기로 마음먹었다. 초등 교육해법 연구소 대표로도 활동했으며, Daum 카페 ‘No.1 초등교사 샌님사랑’을 운영하면서 더 나은 교사의 조건과 더 나은 교육 현실을 만들어가기 위한 해법을 여러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 그 밖에 EBS와 OBS, 아리랑TV의 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4년 현재 논산의 내동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5년 넘게 교직에 몸담으면서 나는 규모가 큰 학교보다는 작은 학교의 교육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 상담을 하면 도시 중심의 큰 학교보다는 변두리의 작은 학교들 가운데 경쟁력 있는 학교에 가라고 추천한다. 내가 아는 교사들 가운데도 도시 중심에 위치한 큰 학교가 아닌 변두리의 작은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왜 그 교사들은 자신의 자녀를 두고 그런 선택을 했을까? 대부분의 학부모가 도시 중심의 큰 학교를 선택하는데, 학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교사들이 왜 변두리의 작은 학교를 선택하는 것일까? 나는 이 책을 통해 ‘큰 학교가 좋은 학교’라는 학부모들의 인식이 어떤 점에서 잘못되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왜 큰 학교 교육보다 작은 학교 교육이 아이들의 인성人性이나 학업 성취도, 자존감 면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밖에 없는지 보여주려고 한다. - 들어가며


좁은 운동장으로 인해 생기는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작은 학교보다 큰 학교에서 학교 폭력이나 왕따 같은 문제가 심각한 것을 보면 좁은 운동장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많은 닭을 좁은 닭장에 가두면 닭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닭들이 하는 일은 다른 약한 닭들을 공격하거나 괴롭히는 것이다. 그것마저 불가능하면 닭들은 자신의 털을 뽑는 등 자해 행위를 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좁은 학교에 가두어놓으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발산할 공간이 없으니 좁은 닭장 안의 닭처럼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공격하며 저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다. - 1장 누구도 행복하지 못한 학교


일단 규모가 큰 초등학교의 교사들 가운데는 중장년층 교사가 많다. 그중에는 높은 직급으로 승진하는 것보다는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데 보람을 느끼는 교사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교사도 더러 존재한다. 흔히 부모들이 ‘직업 교사’라고 부르는 이들이다.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밥벌이’를 목적으로 일하는 교사들이 있다는 것. 부끄럽지만 교사인 나로서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런 교사들은 물론 학생을 지도하는 데 별다른 열정을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과의 ‘세대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어린이집에 다니며 항상 친절하게 지도해주는 젊은 교사하고만 생활했던 아이들은 지시형 가르침에 익숙한 나이 많은 교사가 낯설 수밖에 없다. 학부모 역시 1학년 담임교사를 어려워하기는 학생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대개 30~40대인데, 일부 권위 의식이 강한 50대 이상의 교사를 만나면 대화 자체에 어려움을 느낀다. 심지어 교장도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의 교사들을 대할 때면 상당한 부담감을 갖는다. 이런저런 관계로 얽혀 있어 몇 다리만 건너면 아는 사람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명백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한 함부로 대할 수 없다. - 1장 누구도 행복하지 못한 학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