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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과 치

격과 치

(인생의 격을 높이고 현자의 치를 터득하다)

민경조 (지은이)
  |  
알키
2014-05-15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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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과 치

책 정보

· 제목 : 격과 치 (인생의 격을 높이고 현자의 치를 터득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리더십 > 리더십
· ISBN : 9788952771339
· 쪽수 : 220쪽

책 소개

15편의 동양고전에서 가려낸 88개의 주옥같은 말씀들이 담겨 있는 책. 여기에 저자가 실제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며 쌓아온 리더로서의 경험을 녹여, 좀 더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조언을 전한다.

목차

들어가며

1부_ 날마다 성장하는 삶
01 군자가 미워하는 것
02 꼭 많이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03 나만의 역할은 무엇인가
04 입은 재앙의 문, 혀는 몸을 자르는 칼
05 첫 발을 내딛는 힘, 계속 나아가는 힘
06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는가
07 세상은 큰일에 매달린 이에게 관대하다
08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조차 없어진다
09 정도에서 벗어나면 화를 부른다
10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신경 쓰지 마라
11 한낱 미물까지 귀히 여기는 마음
12 물방울이 돌을 뚫고 새끼줄이 나무를 자른다
13 나의 잘못을 바로잡아주길 바라다
14 세상에 스승 아닌 사람이 있으랴
15 의롭지 않은 부귀는 탐내지 않는다
16 바탕과 겉차림이 어울려야 군자다
17 총애와 치욕은 지극히 상대적인 것
18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
19 힘이 부족한 자는 중도에 그만둔다
20 힘들어진 후에야 인격이 드러난다
21 은혜는 복을 불러온다
22 그 자리에 있지 않으면 일을 도모하지 말라
23 잘못이 있으면 과감하게 인정하고 고쳐라
24 달팽이 뿔 위에서 왜 싸우고 있나
25 의심받을 짓은 아예 하지도 마라
26 군자는 인해야 한다
27 하루 세 번 나를 반성하다
28 부끄러움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나아가라

2부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
29 내 책임은 두텁게, 남의 책임은 엷게
30 바른 말도 때로는 피곤하다
31 이익에 따라 움직이면 원망이 많아진다
32 리더는 자기 공을 자랑하지 않는다
33 영리한 불신보다 미련한 신뢰가 필요하다
34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35 대의명분을 챙겼는가
36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만들어라
37 군자의 잘못은 일식, 월식과 같다
38 귀에 거슬리는 이야기를 귀 담아 들어라
39 베푼 일은 잊고 잘못한 일은 기억하라
40 높아지고 싶으면 남부터 높여라
41 어려움은 함께할 수 있지만 즐거움은 함께하기 어렵다
42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너그러움과 겸손함
43 먼저 좋은 부하가 있는지 살펴라
44 공을 이루었거든 뒤로 물러나라
45 간언하되, 지혜롭게 하라
46 자기 자신보다 부하의 힘을 믿어라
47 선한 말 한마디의 위력
48 부하의 몸을 내 몸과 같이
49 인간관계에서 신의보다 중요한 게 무엇이랴
50 너그러움은 지지자를 부르게 되어 있다
51 남의 작은 흠까지 찾아내려는 사람
52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은 남에게도 하지 마라
53 베풀고 또 베풀어라
54 거기서 거기인데 무엇을 더 바라느냐
55 남이 잘못을 지적해주면 기뻐하라
56 나를 알아보는 이에게 목숨을 바친다
57 어떤 이유에서건 사람이 먼저다

3부 이끌어가는 힘
58 성공한 리더가 되려면 조직부터 성공시켜야 한다
59 물은 배를 띄우기도, 뒤집기도 한다
60 임금 노릇하기 힘들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61 내 몸을 닦은 후에 집을 가지런히 한다
62 오로지 네 가지를 끊어라
63 나보다 유능하지 못한 이에게 물어라
64 잘 맡기면 편하다
65 다 된 일은 논의하지 않는다
66 모두가 좋아하건 싫어하건 속단하지 마라
67 사람마다 눈높이가 다르다는 점을 기억하라
68 혼자보다는 둘, 둘보다는 셋
69 못난 리더를 만나면 부하의 노력이 사라진다
70 대인은 지름길을 가지 않는다
71 서두르다 발을 헛디딜 수 있다
72 리더가 원칙을 지켜야 조직이 바로 선다
73 소를 고를 때도 출신은 보지 않는데, 하물며
74 만물은 저절로 크지 않는다
75 성공한 리더 중에 팔랑귀는 없었다
76 훌륭한 리더는 부하가 만든다지만
77 아첨을 분간할 줄 아는가
78 시간의 가치를 새롭게 보다
79 백 년을 계획하려면 사람을 심어라
80 좋아하는 것일수록 받지 않는다
81 어진 이를 써도 조직이 위태한 이유
82 풀 위에 바람에 불면 반드시 눕는다
83 아무 일도 하지 않아야 최고의 리더다
84 도둑 세계에도 도가 있게 마련이다
85 조직을 갉아먹는 다섯 가지 좀벌레
86 다스림의 다섯 가지 원칙
87 한 사람 말만 들으면 반드시 전횡이 일어난다
88 나아가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아는 자

저자소개

민경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말단 사원에서 그룹 CEO가 되기까지 42년간 치열한 비즈니스맨으로 살아온 코오롱 민경조 부회장은 샐러리맨의 신화이자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경복고를 나와 서울상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7년 산업은행에 입사해 10년간 근무했고, 1977년 코오롱그룹이 기획조정실을 만들면서 직장을 옮겨 서른아홉에 이사가 된 후 26년째 임원을 지냈다. 1999년 코오롱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2007년부터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맡았다. 그가 경영을 맡았던 7년 동안 코오롱건설은 설립 이래 최고인 1조 원대 매출을 올렸으며 순익 700억, 부실은 제로에 가까운 실적을 낸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재계에서 보기 드문 장수 CEO로 오랜 세월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일찍이 <논어>를 읽으며 자기수양을 게을리하지 않고 경영의 지침과 방향을 확고히 세워왔기 때문이다. 1000회 이상 <논어>를 읽으며 얻은 깨달음과 자신의 오랜 비즈니스맨 경험 및 최고지도자 생활을 통해 익힌 경영술을 결합, 탄탄한 경영철학을 세워온 그는 재계에서 ‘논어경영인’으로 통한다. 그가 1999년 코오롱건설 사장으로 취임했을 때 “부디 성공하는 CEO가 되십시오”라는 축하인사에 “성공하는 회사의 CEO가 되겠다”고 화답한 일은 유명한 일화로 알려져 있다. 그는 조직의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가까운 곳 사람들은 기뻐 따르고, 먼 곳 사람들은 흠모해 찾아오게 하는 것’(<논어> 자로편)이라고 설명하며, “성공하는 CEO란 없다. 인재들이 정신적, 물질적 보람을 느껴 멀리서도 오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CEO의 목표이며, 이렇게 되었을 때 회사가 성공하여 CEO도 보람을 누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논어>의 모든 구절을 암기할 정도로 <논어>에 깊이 감화된 그는 이외에도 <맹자>를 비롯한 수많은 동양 고전을 탐독하며 자신의 경영관을 더욱 견실하게 가꿔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CEO 대상 강연과 조찬 모임을 통해 자신의 경영철학을 널리 설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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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비유하건대 흙을 쌓아 산을 만들어가다 한 삼태기가 모자라는 데서 멈추었다 해도 내가 멈춘 것이며, 비유하건대 흙을 퍼부어 움푹한 곳을 메워가려고 할 때 한 삼태기의 흙을 부어서 진전되었다면 나 자신이 발전한 것이다.” _《논어》 자한 편

공들여 쌓아온 탑을 완성 일보 직전에 그만두었다고 하자. 이는 결국 탑을 완성하지 못했다는 사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지금껏 쏟은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 《순자荀子》 권학勸學 편에도 “어떤 모양이나 글자를 새기면서 멈추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쇠붙이나 돌에라도 뜻한 바를 새겨 넣을 수 있다?而不舍 金石可鏤”란 표현이 보인다. 시작을 두려워하지 말고 밀고 나아가자. 기왕 시작했으면 결코 중도에 포기하지 말자.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 때까지 나아가는 사람. 소심하고 인내심 없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이런 추진력 있는 사람이 더욱더 아쉽다.
1부_ 날마다 성장하는 삶


(초나라의 대부) 섭공葉公이 정치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 여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먼 데 있는 사람들을 찾아오게 한다.” _《논어》 자로 편

춘추전국시대에는 제후국 간의 국경이 분명치 않았다. 백성들은 아무런 제약 없이 이 나라 저 나라를 옮겨 다니며 살 수 있었다. 어떤 나라가 살기 좋다고 소문이 나면 쉽게 그 나라에 가서 살 수 있던 시절이었다. 국경선 개념이 희박해서 제후국 간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다 보니, 정치를 잘하는 제후국은 저절로 백성이 늘어나고 영토를 불릴 수 있었다.
그러나 제후국들은 어진 정치 대신, 전쟁을 통해 영토를 넓히고 백성의 숫자를 늘리려고만 했다. (…) 섭공의 관심사도 자연히 영토 확장과 백성을 늘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런데 공자는 전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나라 안에 있는 백성들을 기쁘게 하면 먼 데 있는 사람들까지 저절로 들어온다고 했다. 심지어 정치를 잘하면 이웃나라의 영토와 자원까지도 저절로 들어올 수 있어 일거양득一擧兩得, 아니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나라는 물론 기업 역시 외부에서 인재를 찾기보다 우선 안에 있는 인재들을 기쁘게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멀리 있는 인재까지 저절로 몰려들게 마련이다. 내 사람들부터 챙기고 그들이 최대치의 능력을 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때다.
2부_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


무릇 임금이란 배요, 백성들은 물이다. 이 물은 배를 띄워 운행하게도 하지만, 배를 뒤집어엎기도 한다. 임금께서 이를 두고 위태로움을 느낀다면 이는 마음속에 위태로움을 알고 있는 것이다. _《공자가어》 오의해五儀解

군주가 통치를 잘할 때는 백성들이 알아서 잘 따라오지만, 통치를 잘하지 못할 때는 백성들의 분노가 군주를 뒤집을 수도 있다. 후한 충제沖帝와 질제質帝가 통치하고 양태후楊太后가 수렴청정을 할 무렵, 그의 오빠 양기梁冀가 권력을 멋대로 휘둘러 나라가 위태로운 지경에까지 이르자 황보규皇甫規가 <대책對策>을 올려 ‘무릇 군주는 배요, 백성은 물이고, 여러 신하는 그 배에 탄 승객이고, 장군 양기는 뱃사공이다. 전심전력을 다하여 배를 저어야지, 태만하고 거들먹거리기만 한다면 장차 거센 물결에 배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라고 하면서 장군 양기의 전횡을 비판했다고 한다.
왕정시대에도 저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는데, 하물며 민주주의가 정착된 오늘날에는 더 말할 나위조차 없을 것이다. 국민의 삶을 챙기지 못하고 민의를 받들지 못하는 정치인들은 투표로서 심판받는다. 기업에서도 다를 바 없다. 가장 무서운 ‘물’은 소비자다. 품질과 가격으로 승부하지 못하면 고객은 미련 없이 떠나고, 기업은 저절로 가라앉는 배가 되고 만다. 무서운 물은 이외에도 많다. 회사의 직원들, 협력업체들, 금융기관들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을 때 기업은 가라앉게 마련이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어엎을 수도 있다는 시퍼런 진실. 당신은 물을 잘 다스려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배인가, 아니면 물에 떠밀려 불안하게 흔들리는 배인가.
3부_ 이끌어가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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