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맨 Book 1

1954년 <마블맨>을 창작한 영국의 만화 작가. 런던에 있는 센트럴 파운데이션 스쿨과 존 카스 아트 스쿨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패션과 광고 분야에서 일하다가 1942년 군복무를 하던 중, 군인 신문에 만화를 연재하면서 만화와 처음 연을 맺었다. 전역 후 영국의 출판사들에 자신이 그린 로맨스 만화와 유머 만화들을 공급하다가 1950년대 중반, 미국에서 들어오던 <캡틴 마블> 시리즈가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자 마블맨을 창작했다. 그가 창작한 마블맨, 마블맨 패밀리, 영 마블맨은 영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연재되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슈퍼 히어로였다.

영국의 만화가. 1978년 영국 잡지 “2000 AD”를 통해 만화가로 데뷔한 그는 <마블맨> 시리즈를 맡았던 첫 번째 아티스트이자,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워프 스미스라는 캐릭터의 창작자이기도 하다. <마블맨> 작업 후 아토메카 프레스라는 출판사를 설립하여 출간한 그래픽 노블 단편집 “A1”으로 하비상을 받았다. 1990년대 중반 만화계를 떠나 광고 아티스트로 활동하다가 1990년대 말, 가스 이니스의 아이즈너상 수상작 <히크맨> 시리즈의 잉커를 맡으며 만화계로 복귀했다. 워런 엘리스의 <글로벌 프리퀀시> #1, 마이클 스트라진스키가 마블 코믹스의 골든 에이지 슈퍼 히어로의 활약상을 쓴 만화 <더 트웰브>의 잉커로 참여했다.

영국 태생 글 작가이자 그림 작가로, 긴 기간 수많은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앨런 무어와 함께 일하면서 「캡틴 브리튼」, 「미라클맨」의 현대적 재탄생에 일조했고, 크리스 클레어몬트와는 「언캐니 엑스맨」, 「뉴 뮤턴트」 작업을 함께했으며, 캡틴 브리튼 스토리에 기반한 80년대 최고의 인기작 「엑스칼리버」를 론칭해 이 만화로 1989년 아이즈너상 ‘최고의 미술 팀 상'을 수상했다.

《왓치맨》, 《브이 포 벤데타》, 《프롬 헬》, 《미라클맨》, 《스왐프 씽》 등 셀 수 없이 많은 수상작을 집필했으며, 평단의 찬사를 가장 많이 받은 그래픽 스토리 작가로 꼽힌다. 또한, 아메리카스 베스트 코믹스 임프린트에서 (훌륭한 작화가들과 함께) 젠틀맨 리그, 프로메테아, 탐 스트롱, 투모로우 스토리즈, 탑 텐을 만들며 명성을 떨쳤다. 1980년대 초부터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작가 중 하나로 평가 받았던 무어는 당대 모든 만화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작품들은 점점 더 많은 독자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잉글랜드 중부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