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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창의 교육
· ISBN : 978895277267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5-01-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1. 끝까지 공부하는 힘을 기르는 타이밍 육아의 기본 원칙
- 아이의 감정 코칭을 최우선시하라
- 하려는 마음부터 먹게 만들라
- 지루하지 않게 반복시켜라
- 매일 적정 시간을 자게 하라
- 멀티태스킹에서 벗어나게 도와라
- 한글, 시기가 아니라 방법이 문제다
- 무엇이든 일단 성취하는 경험을 갖게 하라
- 끝까지 공부하는 힘의 비밀 ① 언어력
- 끝까지 공부하는 힘의 비밀 ② 실행력
Part 2. 내 아이의 언어 발달,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
언어 발달 특징 ① 주어와 동사로 전보식 말을 하는 영아
언어 발달 특징 ② 비논리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말하는 유아
언어 발달 특징 ③ 논리적이고 정치적으로 말하는 초등 아이
Part 3. 내 아이의 언어력을 높이기 위한 타이밍 육아 방법
[영아기에 길러 주어야 하는 언어력]
- 생애 첫 2년의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마라
- 아기를 마주 안고 정확한 발음으로 말해 주라
- 영어, 생후 10개월 전에 모국어만큼 들려주라
[유아기에 길러 주어야 하는 언어력]
- 사고력을 길러 주는 다섯 가지 방법
- 생생한 체험을 해야 어휘력이 높아진다
- 글자 읽기는 파닉스로 가르쳐라
[초등기에 길러 주어야 하는 언어력]
- 이제는 정교한 어휘력이 필요한 타이밍이다
- 각 연령에 딱 맞는 사고기법을 활용하라
- 4대 유형의 언어력을 고루 길러 주라
Part 4. 내 아이의 행동 발달,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
행동 발달 특징 ① 원초적 욕구와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영아
행동 발달 특징 ② 감정과 충동에 따라 행동하는 유아
행동 발달 특징 ③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초등 아이
Part 5. 내 아이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타이밍 육아 방법
[영아기에 길러 주어야 하는 실행력]
- 혼자서 서고 걷는 대근육 운동 기능을 길러 주라
- 소근육 발달의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마라
- 안심하고 엄마와 떨어지도록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라
[유아기에 길러 주어야 하는 실행력]
-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반복할 기회를 주라
- 다양한 손 놀이 활동을 시켜라
- 유아기는 좋은 행동 습관을 들여야 하는 시기다
[초등기에 길러 주어야 하는 실행력]
- 꾸준히 노력하는 근면성을 길러주는 방법
- 실행 가능한 계획을 짤 수 있는 기획력을 높여라
-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은 자기통제력의 힘이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음소 인식 신경회로는 생후 8개월까지 계속 연결되다가 8개월에 완전히 임무를 완수한다. 따라서 아기는 생후 8개월 이전에 모든 음소의 소리를 다 들어보아야 한다.
특히 아기는 귀에 들리는 모든 소리와 사람의 목소리를 구별해 낼 수 있어야 하므로 이 시기 동안에는 기계음이 아니라 반드시 육성을 들려주어야 한다. 육성도 어떻게 들려주느냐가 중요하다. 육성은 반드시 아기를 마주 안고 얼굴을 보여 주면서 들려주어야 한다. 엄마가 하루 종일 전화기를 붙잡고 육성으로 말한다 해도 신생아는 그 소리에 집중하지 못한다. 또 육성이 아닌 기계음에도 집중하지 못한다. 그러니 말을 많이 들려주려고 아기를 TV 앞에 온종일 앉혀 놓는다 해도 아기의 언어 발달에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_본문 <생애 초기 8개월간은 반드시 육성을 들려주라> 중에서
유아의 사고력을 길러 주는 또 다른 좋은 방법은 독후활동을 하는 것이다. 만 3세 아이와는 그림의 장면, 등장 캐릭터의 이름, 사물의 이름, 장소에 대해 기억하게 한다. 그리고 캐릭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 전개 순서는 어땠는지 등 스토리 전체를 가볍게 훑는데 초점을 맞추면 된다. 예를 들어 ‘돼지 형제는 모두 몇 마리였나?’ ‘어떤 돼지의 집이 가장 튼튼했나?’ ‘늑대는 돼지 형제의 집을 어떤 순서로 다녔나?’ 라는 질문을 던지면 기억력과 이해력이 길러진다.
전전두엽이 발달하는 만 4세 아이와는 특정 캐릭터는 왜 그런 일을 했는지, 그래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등과 같이 이야기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는 이야기를 주고받아도 된다(때문에, 그래서, 왜냐하면). 또 스토리에 나오는 반대어놀이도 해 볼 수 있다(밝다와 어둡다, 크다와 작다, 높다와 낮다, 위와 아래, 앞과 뒤, 왼쪽과 오른쪽 등). 또 이야기를 순서대로 설명하는 놀이도 해 본다(제일 먼저, 다음에는, 마지막에는). 이렇게 하면 아이는 단순히 기억한 것을 끄집어내는 수준을 넘어서 인과 관계 분석력, 순서 분석력까지 기르게 된다.
만 5세 아이와는 좀 더 높은 사고를 요하는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스토리에 나오는 캐릭터가 만약에 다른 행동을 했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생각해 보는 ‘if―then’ 기법을 써 본다(만약에 헨젤과 그레텔이 땅에 빵 대신에 돌을 뿌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캐릭터가 한 일은 옳았는지 글렀는지(늑대가 돼지를 잡아먹은 것은 옳은 일이었나요?) 등을 판단하게 해 본다. 대강의 줄거리도 말하게 하
면 전체를 종합하는 사고력이 길러진다. 그리고 이야기의 앞부분은 그대로 두고 뒷부분을 창작해서 아동극으로 표현하게 하는 것 역시 사고력을 길러 준다.
_본문 <다양한 방법의 독후활동으로 사고력을 길러 주라> 중에서
준서 엄마는 수학 시험을 잘 친 준서에게 물었다.
“시험을 잘 봤으니 오늘 하루 동안 컴퓨터 게임을 실컷 하게 해줄까? 아니면 앞으로 두 번만 더 수학 시험을 잘 봐 오면 새 컴퓨터를 사줄까?”
초등학생인 준서는 약간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했다. 준서에게 만족지연능력이 생긴 모양이다. 아이의 만족지연행동은 즉각적인 욕구 충족을 택할 것인지, 또는 이를 지연시켜 더 큰 만족을 얻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택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때 아이가 만족을 지연시킬까 말까를 결정할 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세 가지 있다.
아이는 ‘나중에 보상을 확실히 받을지 아닌지에 대한 신뢰(믿음)’ 여부에 따라 결정했다. 만일 아이가 지연 만족을 선택했는데 엄마가 약속한 만족을 주지 않으면 아이는 지연 만족을 신뢰하지 않게 된다. 하루에 TV를 딱 한 시간씩만 보면 이번 주말에 놀이공원에 가자고 했던 엄마가 약속한 날 바쁘다고 놀이공원에 가지 않는다면, 아이는 다음부터 엄마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므로 당장의 만족을 위해 하루 1시간 이상 TV를 볼 것이다.
아이는 ‘나중의 보상이 참고 기다릴 만한 것인지에 대한 상대적 가치’에 따라 결정했다. 아이는 즉시 만족과 지연 만족의 크기를 비교해서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때 지연 만족을 택한다. 마시멜로를 하나 먹는 것보다 두 개 먹기 위해 기다리자고 결정하는 건 지연 만족의 보상이 더 크고 명확하기 때문이다. 초등 아이는 비교 분석하는 눈을 갖게 된다. 그러니 기다릴 만한 더 나은, 더 확실한 보상을 주지 않는 한 아이는 당장의 만족을 선택할 것이다.
아이는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지연 기간의 적절함(강화 계획)’에 따라 결정했다. 지연 기간은 아이의 연령에 맞게 짧아야 한다. 유아에게 ‘초등학교에 가면 사 줄게’라거나, 초등학생에게 ‘중학교에 가면 자전거를 사 줄게’라는 식의 약속은 지나치게 긴 지연 기간을 요구하므로 아이는 지연 만족을 선택하지 않는다.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나 날짜를 하루나 며칠, 길어야 일주일에서 열흘은 넘기지 않아야 한다. 초등 저학년 아이가 기다릴 수 있는 기간은 1주 이상 또는 한두 달 후까지이다. 초등 고학년 아이는 반년 정도 만족을 지연시킬 수 있다.
_본문 <만족을 지연시키는 능력을 길러 주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