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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88952775894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은 사진가들의 전체 이름 중 성姓의 알파벳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들어가며
앤설 애덤스(1902-1984)
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1902-2002)
다이안 아버스(1923-1971)
으젠 앗제(1857-1927)
리처드 애버던(1923-2004)
마거릿 버크화이트(1904-1971)
빌 브란트(1904-1983)
브라사이(1899-1984)
클로드 카엥(1894-1954)
줄리아 마거릿 캐머런(1815-1879)
로버트 카파(1913-1954)
앙리 카르티에브레송(1908-2004)
로이 디캐러바(1919-2009)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 (루이스 캐럴)(1832-1898)
로베르 두아노(1912-1994)
피터 헨리 에머슨(1856-1936)
워커 에번스(1903-1975)
로저 펜튼(1819-1869)
클레멘티나 모드, 하워드 자작 부인(1822-1865)
한나 회흐(1889-1978)
안드레 케르테스(1894-1985)
귀스타브 르 그레(1820-1884)
만 레이(1890-1976)
로버트 메이플소프(1946-1989)
라슬로 모호이너지(1895-1946)
에드워드 마이브리지(1830-1904)
나다르(1820-1910)
노먼 파킨슨(1913-1990)
어빙 펜(1917-2009)
알베르트 렝거파치(1897-1966)
알렉산더 로드첸코(1891-1956)
아우구스트 잔더(1876-1964)
에드워드 스타이켄(1879-1973)
알프레드 스티글리츠(1864-1946)
폴 스트랜드(1890-1976)
도마츠 쇼메이(1930-2012)
에드워드 웨스턴(1886-1958)
마담 이본드(1893-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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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이 책의 의도는 독자들로 하여금 예술사와 관련해 전기가 가지는 장점과 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떠올리게 하기 위함이다. 이는 접근성과 흥미만의 문제가 아닌, 최근 연대학의 경향(추정상의 사실에 기반을 두는)을 바로잡는 역할도 함께 한다. 바라건대 이 책이 전기는 반反주지주의적이라는 지배적인 관념을 반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ars longa, vita brevis’는 고대 격언은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이제는 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을 서로 대립하는 존재가 아닌, 완성된 하나의 이야기를 형성하는 두 개의 무대로 바라보아야 할 때다. _<들어가며> 중에서
“내게 피사체는 언제나 사진 그 자체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더 복잡하다.” _다이안 아버스
기존의 여러 해석은 그녀가 ‘기괴한 것’을 찍는 데 유독 관심을 가졌다거나 피사체에 어떠한 감정도 품지 않았다고 여겨진 그녀의 모습을 두고 사실 그녀 자신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외인’이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생성된 그녀의 이미지는 자아에 대한 섬세한 통찰을 보여 주는, 유머러스하고 유려한 글쓰기나 사람을 끌어들이는 자석 같은 매력과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 그녀를 추억하는 친구들의 기억과는 동떨어진 것이다. ...... 그녀는 감정이 결여된 인간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너무 많았던 예술가라 해야 할 것이다. _「다이안 아버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