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한밤중의 육아일기

한밤중의 육아일기

(지친 엄마를 토닥이는 위로의 그림 한 장)

허지애 (지은이)
  |  
시공사
2017-10-23
  |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420원 -10% 0원 690원 11,7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한밤중의 육아일기

책 정보

· 제목 : 한밤중의 육아일기 (지친 엄마를 토닥이는 위로의 그림 한 장)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52779267
· 쪽수 : 228쪽

책 소개

네이버포스트 스타에디터, 누적 조회수 200만, 소로소로 허지애 작가의 육아 에세이. 온 가족이 잠든 한밤중, 잠들지 못한 엄마의 일기장에는 어떤 이야기가 적혀 있을까. 소로소로 허지애 작가는 누구나 경험하지만 언뜻 지나쳐버리기 쉬운 육아 일상과 엄마의 섬세한 감정을 따뜻한 그림에 차곡차곡 담았다.

목차

prologue 힘든 시간 잘 버텨준 우리에게

하나 소중한 것들의 법칙
01 따뜻한 남쪽 섬
02 가정식 백반
03 반성
04 갈증
05 엄마가 된다는 것은
06 2인자
07 이브
08 단유
09 불필요한 겸손
10 한 장의 추억
11 백색소움
1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13 내리사랑
14 위너
15 어른아이
16 웃음소리
17 시간을 달리는 소녀
18 백조의 호수
19 참을 인
20 그리움의 조건
21 아프리카
22 계산대의 엄마
23 다단계
24 두 가시
25 소중한 것들의 법칙

둘 그때도, 지금도
26 고민
27 나이트메어
28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것
29 문희
30 소녀 감성
31 고향의 맛
32 초미세먼지
33 꽃 같은 인생
34 점심 배달
35 제주도의 푸른 밤
36 생활의 발견
37 챔피언 결정전
38 장 보고 올게
39 바나나 케이스
40 퇴근 풍경
41 공간의 위로
42 비와 당신의 이야기
43 7월의 평화 유지군
44 그때도, 지금도
45 나 없거든
46 까닭 모를
47 매일 이별
48 무기력
49 이 구역 미친 년
50 쉬야블라썸

셋 흔들려도 괜찮아
51 no exit
52 완벽한 가족
53 기장 추가 없음
54 울고 싶은 날
55 love
56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57 폭주족 검거
58 후회
59 낮잠 훼방꾼
60 영원한 비밀은 없다
61 흔들려도 괜찮아
62 가을엔
63 의존증
64 이사
65 모성
66 행복의 기준
67 심야식당
68 저녁놀
69 무명, 이름 없는 여인
70 계속 하시겠습니까?
71 호언장담
72 보고 싶은 얼굴
73 배도라지 퐁당
74 니 생애 봄날은
75 받고 싶지 않은 전화

넷 안녕, 꿈나무
76 무통지옥
77 어떤 쉼
78 나누고 싶은 바다
79 She’s gone
80 인생극장
81 훨훨 멋있게
82 잡지책
83 확답
84 빨래하기 좋은 날
85 위대한 유산
86 그 여자, 그 남자
87 바람개비
88 서른넷의 겨울
89 까만 밤
90 접근 금지
91 미친 하루의 뒤끝
92 범인은 바로
93 엄마의 보물
94 억새밭
95 good day
96 낙서
97 무리한 어른스러움
98 사는 게 별건가
99 쉬어가기
100 한여름의 태교여행
101 안녕, 꿈나무

epilogue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한마디

저자소개

허지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직은 SK-II보다 좋아하는 영화 한 편에 마음이 더 설레고, 남들은 잘 모르는 아지트에서 죽 맞는 사람들과 낄낄거리며 나누는 대화가 좋은, 전업맘. 광고 대행사와 영화사 등에서 아트 디자이너와 콘티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활약하다가 출산과 함께 경력단절녀로 강등, 이후 네이버포스트에 〈하루 한 컷 한 줄 일기〉와 〈고강도 옥중일기〉를 연재하면서 드디어 꿈을 이뤘다. 마치 꿈에 그리던 작은 카페 창업이라도 한 기분이다. 크고 작게 제안받은 육아용품 광고 협찬은 일기가 끝날 때까지 절대 받지 않기로, 일기는 처음 시작한 딱 한곳에서만 연재하기로 마음먹었다. ‘대문을 활짝 열어두되 간판을 크게 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마음먹었던 초심을 지키기 위해서. 아지트라면 응당 그래야 하니까. ‘여긴 어딜까?’ 하며 조심스레 들어왔다가 정주행과 역주행을 오가고 있다는 많은 분들 덕분에 모두가 잠든 한밤중에도 온기를 느낄 수 있어 좋다. 네이버포스트 〈하루 한 컷 한 줄 일기〉
펼치기

책속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친구들도 당연히 저마다의 고충이 있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원하는 일을 하며
예쁘게 꾸미고 다니는 미혼 친구들,
어쩐지 더 성공한 삶을 사는 것만 같은 그들의 모습을 볼 때면
육아만 하고 있는 내 모습에
멋진 의미를 부여하기가 좀 힘들었다.
그러다 문득 아기를 보물처럼 안고 삼삼오오 지나가는
젊디젊은 아기 엄마들이 눈에 들어왔다.
엄마라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을 해내고 있는,
어쩌면 인생 최대의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있는 그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일상의 ‘위너(winner)’가 아닐까. ■ 위너


우리 엄마는 날 가졌을 때 홍옥이 그리도 먹고 싶었단다.
새큼달큼하고 단단한, 별로 비싸지도 않는 그 사과를
돈이 없어서 못 먹었다는데, “지금이라도 사줄까?” 하니
“지금은 이가 안 좋아서 못 먹어” 하신다.
아, 딱 한 번이라도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나는 1984년 1월 22일로 가야지.
24시간이 넘는 진통을 견디고
혼자 짐 가방을 꾸려 분만대 위까지 도착한
만삭의 아가씨에게 가야지.
지금의 내 나이보다 훨씬 어린 스물아홉의 엄마에게
새빨간 홍옥 한 봉지를 들고서.
그러고는 말해야지. 힘내라고.
나중에 나중에 홍옥보다 더 멋진 걸 갖게 된다고.
배 속에 있는 아이가 크고 커서 또 딸내미 하나를 낳는데
붉을 ‘윤’에 구슬 ‘아’ 자를 쓴 윤아라는 이름을 가진
예쁜 녀석이라는 것도 함께 말해주어야지. ■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