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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프의 기만

젤프의 기만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은이), 김완균 (옮긴이)
  |  
시공사
2018-04-26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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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프의 기만

책 정보

· 제목 : 젤프의 기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2790651
· 쪽수 : 496쪽

책 소개

<책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탐정소설. 제9회 독일 추리문학상 수상작이자, '탐정 젤프 삼부작' 가운데 가장 먼저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이다.

목차

1부
1 여권 사진 9
2 청소년 통역하다 16
3 파국적 사고 23
4 늙은 삼촌의 방문 29
5 무릎에 앉은 터보 38
6 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데요? 43
7 슈바벤의 키 작은 철학자 51
8 다바이, 다바이 58
9 뒤늦게 65
10 남극의 스콧 70
11 전람회의 그림 75
12 헛수고 81
13 생각하기 나름 85
14 스무 개의 스머프 91
15 깨진 도자기 95
16 더 넓고 더 곧고 더 빠르게 102
17 관공서의 협조 요청 107
18 잿빛의 기사 114
19 당신도 떠나갈 거죠? 121
20 구멍을 메우다 128
21 아주 당연한 137
22 상심, 빈정거림 또는 아픔 141
23 엉겅퀴 꽃을 꺾은 소년 148
24 대리석, 돌 그리고 쇠 또한 부서진다 155
25 고양이화장실 잊지 말고! 162
26 고집불통 169
27 그리 좋지 않은 패? 172
28 정신과 의사의 속임수 180
29 이 날씨에? 189
30 스파게티 알 페스토 195
31 바더와 마인호프 사건 때처럼 198
32 배기통 속의 바나나 206
33 카이저 빌헬름 기념비 앞에서 217
34 천사는 고양이를 쏘지 않는다 226
35 본분을 지켜라? 232

2부
1 마지막 봉사 245
2 정신 나간 짓! 251
3 미적지근한 258
4 페쉬칼렉의 후각 265
5 가스에서는 악취가 나지 않는다 273
6 어느 여름날의 목가적인 전원 풍경 281
7 비극 아니면 소극? 287
8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291
9 진부한 이야기 297
10 두 노래가 조화롭게 어울리다 307
11 배나무 아래에서 316
12 그루터기와 돌부리를 넘어 325
13 삶의 환상 334
14 좋지 않은 인상 342
15 문서로 확실하게 349
16 묀히, 아이거, 융프라우 353
17 너무 늦은 361
18 마음의 평화 370
19 계류 중인 사건 376
20 마치 384
21 말을 더듬다 392
22 기사를 하나 쓰세요! 398
23 RIP, 고이 잠드소서 401
24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다 410
25 신기하네요 418
26 뾰족한 턱, 큼지막한 엉덩이 424
27 신중한 계획 철저한 마무리 429
28 붉은색 표시 439
29 전혀 다른 문제 443
30 아직은 그래도 희망이 451
31 라비츠 웃다 460
32 너무 늦은 470
33 감옥행 482

옮긴이의 말 491

저자소개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법학자. 1944년 독일 빌레펠트에서 태어나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본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을 거쳐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법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1988년부터 2006년까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헌법재판소 판사를 겸임했다. 법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87년 친구와 함께 쓴 추리소설 《젤프의 정의》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데뷔, 이후 《젤프의 기만》과 《젤프의 살인》을 출간해 ‘탐정 젤프 삼부작’을 완성했다. 대표작이자 영화 <더 리더>의 원작으로 유명한 《책 읽어주는 남자》(1995)는 독일 문학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독일의 한스 팔라다 상과 디 벨트 문학상,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부르 상, 프랑스의 로르 바타이옹 상, 일본의 마이니치신문 특별문화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부케 상 등 각국의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문학적 성취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01년에는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한국 최초의 국제문학상인 박경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테러리스트와 그 주변인들의 균열된 삶을 그린 《주말》(2008), 잃어버린 소설의 결말을 찾아가는 21세기 오디세이아 《귀향》(2006), 사랑과 죽음의 문제를 조명한 《계단 위의 여자》(2014) 등 장편과 단편집 《사랑의 도피》(2000), 《여름 거짓말》(2010)이 있다. 2018년 신작 《올가(Olga)》를 출간, 즉시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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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대학교 H-LAC대학 교수이다. 옮긴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뇌과학』, 『도대체 가짜 뉴스가 뭐야?』, 『클린랜드』, 『하멜른의 아이들』, 『어떤 신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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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젤프 씨, 제 말 듣고 계십니까?”
“듣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곧바로 이 일에 착수해주십시오. 그리고 가능한 한 빨리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시고요. 제 전화번호는……”
“잘거 씨, 저는 당신의 사건 의뢰를 받지 않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아주 긴 하루였다. 나는 피곤했고, 부조리한 대화에 지쳐 있었다. (……) 애당초 이 일을 왜 맡았던 것일까? 결코 적지 않은 액수의 착수금 때문에? 아니면 레오 때문에? 나 자신의 직업적 원칙에 반하면서까지 맡게 되었던 이번 일을 결국은 그 원칙에 반하는 상황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는 불쾌감이 느껴지는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내뱉고 말았다.


그런 뒤 나는 햇빛과 사무실 유리문의 금빛 글자가 바닥 위에서 마법처럼 펼쳐내는 그림자 연극을 관찰했다. 길고 가벼운 글자들은 서로에게서 멀어지며 위쪽을 향해 우아하게 떠올랐다. 저녁이 될 때까지는 특별히 할 일이 없었다. 그리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이제 이 사건을 끝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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