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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새로운 도전

(93세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빌리 그레이엄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두란노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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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새로운 도전 (93세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1674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1-11-28

책 소개

금세기 가장 위대한 복음 전도자, 미국인들은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인물 1위,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모든 사람이 ‘나이’라는 환경을 뛰어넘어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게 하고, 다가오는 내일을 두려움이 아닌 감사로 맞이하도록 격려한다.

목차

프롤로그 하나님의 눈으로 노년을 바라보라

Part 1 ‘인생의 황금기’, 이제부터 시작이다
1. 인생의 마지막 경주를 멋지게 장식하라
2. 삶에서 은퇴란 없다!
3. 갈고 닦은 재능을 세상을 위해 사용하라

Part 2 마무리가 아름다워야 ‘성공한 인생’이다
4. 그리스도의 제자답게 남은 삶을 정리하라
5. 기력이 쇠해도 영적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
6. 이별 연습에도 하나님과 함께하라
7. 젊은이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겨 주라

Part 3 ‘최고의 준비’는 믿음이다
8. 잠시 멈춰 인생의 기초를 돌아보라
9. 믿음의 뿌리는 세월이 갈수록 강해진다
10. 무덤을 두려워하지 마라

저자소개

빌리 그래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부터 사역을 시작하였고 곧이어 복음화 운동을 전개하였다. 1950년에 빌리 그래함 복음전도협회(The 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를 창설하여 복음화 운동을 후원하고, 영화, 라디오, 텔레비전을 통한 프로그램도 제작하였다. 역대 미美 대통령의 개인적인 자문을 하고 있으며 인종과 종교를 초월하여 세계의 수많은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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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묵 (옮긴이)    정보 더보기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5년 문서선교협력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세상이 기다리는 리더》, 《천로역정 1, 2》, 《렘브란트는 바람 속에 있다》, 《팬인가, 제자인가》,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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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늙을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젊은이는 현재를 위해서 산다. 미래를 생각할 때는 동화 같은 삶을 꿈꿀 때뿐이다. 아흔셋이 코앞으로 다가왔건만 그런 꿈을 꾸던 시절이 엊그제 같다. 나도 한때는 부푼 기대로 인생의 계획을 세우던 청춘이었다. 그 시절 나는 야구에 사로잡혔었다. 야구를 너무 사랑해서 훗날 메이저리그에서 뛸 꿈까지 꾸었다. ‘야구 방망이를 손에 쥐고 메이저리그 스타디움의 타석에 서리라!’ 빅 리그에서 만루 홈런을 치고 우레와 같은 박수 속에서 베이스를 돌아 홈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곤 했다.
하지만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그분께 인생을 바친 뒤에는 방망이와 함께 오랫동안 간직해 온 야구의 꿈을 내려놓았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이 항상 나를 이끌어 주실 줄로 믿고 그분의 계획 속으로 온몸을 따라 세상 끝 날까지 그리스도를 전하고 원수 사탄을 물리치는 것이었다.
설교자의 길로 처음 들어설 때만 해도 내가 야구 스타디움, 아니 어떤 스타디움에서도 설교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줄곧 시무하는 교회에서 설교를 했고, 십대들을 위한 복음단체인 YFC(Youth for Christ)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닐 때도 주로 강당에서 집회를 열었다. 그러다가 1945년 전쟁이 끝날 무렵, 6만여 명을 수용하는 시카고의 솔저필드(Soldier Field,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 시카고 베어스 홈구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금은 모든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처음으로 야외 구장의 한가운데 섰던 순간만큼은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대형 구장의 전도 집회에 참여하는 기분은 어떨까?’ 교회나 강당에 익숙한 사람들이 이곳을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다소 긴장이 되었다. 그때 문득 소년 시절의 꿈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비록 야구 방망이를 들고 홈에 서지는 못했지만 그보다 훨씬 더 큰 영광스러운 순간이 내 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성경을 들고 강단에 선 순간, 관중석을 꽉 던졌다. 그랬더니 과연 하나님이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이끌어 주셨다. 그분의 인도하심은 내일도 여전할 것이다.
돌이켜 보면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또렷이 보인다. 그리고 오늘도 나와 함께하시는 그분의 영이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본향으로 향하는 이 마지막 세월 속에서도 그분이 나를 버리시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말할 수 없는 위로가 된다. 이 사실에서 위로를 얻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어디에서도 위로를 얻지 못할 것이다.


[ 이 책에서 만난 믿음의 명언들 ]
★ 하나님이 백발이 성성할 때까지 우리를 데려가시지 않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한 계획 속에서 노년기를 바라보라.
★ 기둥선인장은 밤에 꽃을 피운다. 인생 황혼기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
★ 성경은 늦은 나이에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아 세상을 뒤흔든 사람들 이야기로 가득하다
★ 성경의 인물들이 놀라운 일을 행한 것은 노년의 장애물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준비했기 때문이다.
★ 은퇴자란 팔짱만 끼고 구경하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마냥 쉬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을 부축해야 한다.
★ 적들은 바울을 감옥에 가둠으로써 그를 하나님의 일에서 은퇴시켰다고 좋아했을 것이다. 하지만 구주를 향한 불타는 열정은 바울로 하여금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라고 고백했다. 구주를 향한 불타는 열정을 은퇴시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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