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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편 2부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편 2부

(주전 1050-753년, 통일왕국 시대~분열왕국 시대 3기)

류모세 (지은이)
  |  
두란노
2012-03-12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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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편 2부

책 정보

· 제목 :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구약편 2부 (주전 1050-753년, 통일왕국 시대~분열왕국 시대 3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성경의 이해
· ISBN : 9788953117259
· 쪽수 : 292쪽

책 소개

베스트셀러 <열린다 성경>의 저자 류모세 선교사의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시리즈 2권. 근동 역사, 성서 지리, 성서 고고학을 통으로 묶어 그야말로 역사 소설처럼 읽는 성경 이야기다. 성경을 통해 자의적인 큐티와 설교가 아닌, 당시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상황에 기초한 박진감 넘치는 은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기 원하는 분들을 위한 필독서다.

목차

추천의 글

Part 08 ‘그’만(only God) 섬기라고? 그만(stop) 섬길 테야!
신정 체제에서 왕정 체제로: 통일왕국 시대 | 주전 1050-931년

메소포타미아: 도시국가의 도약
이집트: 분열과 혼란의 시대
암울한 사사 시대를 반전시킬 두 편의 드라마

Part 09 ‘풍전등화’ 속에 등장한 하나님의 구원투수
마지막 사사 사무엘

아벡 전투: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1차 전면전
법궤의 이동
사무엘의 부흥운동과 미스바 전투
왕정으로 향하는 급행열차를 타다

Part 10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저울질하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 주전 1050~1010년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배척받은 사울
지는 별 사울 VS. 뜨는 별 다윗
기약 없는 도망자 다윗
사울의 안타까운 최후

Part 11 강성대국 이뤄낸 하나님의 사람
통일왕국을 세운 다윗 | 주전 1010~970년

다윗과 이스보셋 왕국: 1차 분열왕국 시대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세우다
정복 전쟁을 통한 다윗 제국의 탄생
다윗의 말년과 혼란

Part 12 고대 근동의 실력파
부유한 제국을 건설한 솔로몬 | 주전 970~931년

솔로몬의 즉위와 살벌한 숙청
솔로몬 왕국의 이모저모
스러져 가는 솔로몬 왕국

단원 평가 문제

Part 13 피 튀기는 집안싸움
분열왕국 시대 1기: 남북경쟁 시대 | 주전 931~870년

메소포타미아: 아람과 앗시리아의 경쟁
이집트: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다
북이스라엘: 하나님의 징계, 여로보암~엘라 왕
남유다: 징계와 구원의 역사, 르호보암~아사 왕
왕국이 분열되다
시삭의 출정

단원 평가 문제

Part 14 강대국에 맞서 남북 대동단결
분열왕국 시대 2기: 남북화해 시대 | 주전 870~841년

메소포타미아: 신앗시리아의 부상
이집트: 무력한 22왕조
북이스라엘: 오므리 왕조의 시작, 시므리~여호람 왕
남유다: 신앙과 불신앙 사이, 여호사밧~아하시야 왕
선지서 해부하기│오바댜: 악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주변 국가들의 위협
엘리야의 사역

단원 평가 문제

Part 15 남북단절 신앙단절 그리고 외교단절
분열왕국 시대 3기: 남북단절 시대 | 주전 841~753년

메소포타미아: 우라르투 왕국의 위협
이집트: 허약하고 나약한 23~24왕조
북이스라엘: 예후 왕조의 시작, 예후~스가랴 왕
남유다: 우상숭배의 최고봉, 아달랴~요담 왕
선지서 해부하기│요엘의 사역 : 여호와의 날은 온다
예후의 반역
아마샤와 요아스의 결투
요아스와 여로보암 2세의 정복
엘리사의 사역
선지서 해부하기│주전 8세기 중엽 북이스라엘의 내적인 부패
선지서 해부하기│주전 8세기의 선지자

단원 평가 문제
참고문헌

저자소개

류모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직 ‘선교’ 오직 ‘말씀’을 푯대로 하나님께 붙잡혀 산 그에게 아직 달려가야 할 길, 주께 받은 사명이 남아 있다. 한의사, 이스라엘 선교사를 거쳐 그는 이스라엘 선교와 회복을 알리는 문서사역자이자 성경을 사랑하는 이 시대의 성경교사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남은 사명을 감당하되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찾고 찾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이스라엘 선교사 된 정체성을 가진 사명자로서 오늘도 묵묵히 그 길을 가고 있다. 저서로 《열린다 성경 난해구절 1》(규장), 《열린다 성경》 전 7권, 《열린다 비유》 전 3권, 《이슬람 바로보기》, 《유대인 바로보기》,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신구약편 전 6권(두란노), 《체질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고려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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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 드라마로 읽는 성경》 2부에서 다룰 주제는 혼돈과 무질서, 불순종과 우상숭배를 특징으로 하는 사사 시대를 지나 사울과 다윗 그리고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통일왕국 시대부터 시작한다.
성경에서는 사무엘상·하 전체와 열왕기상 1-11장, 역대상 8-29장, 역대하 1-9장까지 해당하는 시기다. 여기에는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는 다윗과 솔로몬, 그리고 흥미로운 사울과 선지자 사무엘 등 우리에게 무척 친숙한 인물들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1부와 달리 세계사보다는 성경 역사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심적인 부담도 훨씬 적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성경 스토리도 역사적 관점에서 들여다보면 미처 깨닫지 못한 풍성한 내용들이 많다.
통일왕국 시대는 기간으로 본다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상당히 자세하게 살펴보고 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 시기야말로 이스라엘 역사 전체를 통해 볼 때 가장 의미심장한 시대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메소포타미아: 도시국가들의 도약
이 시기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신히타이트, 페니키아의 도시국가들, 아람 국가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분명한 것은 정치적인 힘이 점차 아람국가들 쪽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이다. 이전 시대를 호령하던 앗시리아와 바벨론은 서로 약속이나 한 듯 극도의 암흑기로 빠져들었다.


암소가 벧세메스로 향하게 될 확률은 몇 대 몇?
성경에서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블레셋의 다섯 도시 중 하나인 에그론에서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 벧세메스로 향하는 암소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종종 이 부분을 설명하면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여러분, 여기서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 암소가 벧세메스로 향할 확률은 과연 몇 대 몇일까요?”
이렇게 물으면 보통 별 생각 없이 “50대 50이요!”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소가 벧세메스로 갈 확률이 얼마나 될까’라는 재미난 질문을 던지며 곰곰이 묵상할 때 이 사건이 주는 영적인 교훈을 제대로 캐치할 수 있다. 정답은 우리가 언뜻 생각하듯 ‘50대 50’이 결코 아니다. 이것은 마치 동전을 던지면서 앞면이 나올까 뒷면이 나올까와 같은 문제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확률은 ‘50대 50’일 테지만, 지금은 에그론에 있는 소가 벧세메스로 갈 확률과 그렇지 않을 확률을 구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빙빙 돌아가는 번호판을 향해 화살을 쏘는 상황을 예로 들 수 있다. 원의 중심(여기를 에그론이라고 하자)에서 시작해 화살표 한 개를 직선으로 쭉 긋고 그 끝을 벧세메스라고 하자. 그리고 이 원판을 돌린 후 멀리서 화살을 쏠 때 이 화살이 정확히 벧세메스를 향하는 직선 위에 맞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를 상상해 보면 쉬울 것이다. 암소가 다른 방향이 아닌 벧세메스로 향할 확률은 그처럼 어려운 것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이것은 무한대분의 일, 즉 제로에 가까운 확률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 하나 더 있다. 에그론과 벧세메스는 동일한 고도상에 있는 도시가 아니다. 에그론은 지중해 해변에 인접한 블레셋 평야에 위치하지만, 벧세메스는 블레셋 평야와 유다 산지의 완충지인 쉐펠라 지역, 그러니까 해발 300~500m의 구릉지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똑같은 평야 지대라도 암소가 벧세메스로 향할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데, 암소가 무거운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서 평야에 있는 에그론에서 구릉지에 있는 벧세메스를 향해 올라갈 확률은 더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
즉 이런 식의 테스트를 고안해 낸 블레셋 점쟁이들의 의도는 블레셋 도시에서 일어난 재앙들이 단순한 우연의 일치였음으로 몰아가려는, 그러니까 일종의 ‘짜고 치는 고스톱’과 같은 테스트였던 것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암소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수레를 끌고 좌로나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정확히 벧세메스를 향해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이 광경을 지켜본 블레셋 점쟁이들의 심정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이들은 지난 재앙의 사건들을 단순한 우연의 일치로 결론 내리고 그렇게 은폐하려다가 오히려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를 목도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틀림없이 살아 계시고 엄위하신 하나님을 느끼며 순간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고 모골이 송연해졌을 것이다.
그러면 암소가 어떻게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 벧세메스를 향해 올라갈 수 있었을까? 이것은 암소의 본성만으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그것은 암소가 하나님의 영에 충만해질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사무엘상 6장 12절 말씀을 보면 이런 상황을 재미나게, 그러나 의미 있게 묘사하고 있다.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가니라”(삼상 6:12).
암소는 벧세메스로 향하면서 울면서 올라갔는데 이것은 자신의 본성과는 상관없이 어떤 강력한 외부의 힘에 이끌려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을 암시해 준다. 그것도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정확하게 벧세메스로 향하고 있다. 이는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임을 확신시키고 있다. 이 사건은 신약시대 오순절 성령이 강림하기도 전인 구약시대에 사람도 아닌 암소가 최초로 성령 충만을 덧입은(?) 놀라운 사건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을 향해서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암소만도 못한 놈아!”
암소도 자신의 본성에 거스르며 울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데 하물며 사람이면 더더욱 순종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암소만도 못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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