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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교회개척/성장론
· ISBN : 9788953120938
· 쪽수 : 184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교회여, 다시 살아나라
프롤로그 캔자스시티에서 일어난 놀라운 기적
Part 1 불가능한 도전을 시작하다
1. 성공 확률 제로인 모험을 감행하다
2. 복음의 전초기지인 이 교회에 반하다
3. 옛 예배당은 하나님이 임하신 증거다
Part 2 성장과 쇠퇴의 비밀을 깨닫다
1. 비전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는 벽을 발견하다
2. 교회를 향한 왜곡된 사랑을 바로잡다
3. 쇠퇴하는 교회에는 권징이 없다
4. 교회도 거듭남이 필요하다
Part 3 새로운 탄생은 은혜에서 시작된다
1. 교회 이름을 포함한 모든 것을 내려놓다
2. 우리 눈에 완벽한 계획이 무산되다
3. 꿈꾸는 자들이 만나다
Part 4 사라진 영광을 되찾다
1. 결정한 뒤에는 뒷걸음하지 않는다
2. 소명과 기다림이 기적을 이룬다
3. 주의 날개 아래에서 교회가 다시 숨 쉬기 시작하다
에필로그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는 큰 비전으로 나아가라
부록
감사의 글
주
리뷰
책속에서
혹시 ‘전염병처럼 확산되는’(going viral) 유튜브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가? 정말 재미있는 동영상은 전염병처럼 순식간에 확산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동영상만 확산될 것이 아니라 현대 교회의 건강을 위해 좋은 운동도 확산되어야 한다. 복음이 잘 전파되지 않는 도심 지역에 교회 개척과 교회 부흥 운동도 확산되어야 한다. 워렌 버드(Warren Bird)와 함께 ViralChurches(전염되는 교회)를 쓴 이유 가운데 하나다.
크리스천들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예배당이 텅 비며 교회가 존경받지 못하는 곳곳에서 교회 쇄신과 되살리기 운동이 확산되어야 한다.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고 기존 교회를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해 뭐든 할 수 있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교회와 목회자들이 필요하다.
기존 교회를 새롭게 탄생시키라
서구 사회는 새로운 교회가 부족하다. 교회가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 교회들도 다시 부흥, 아니 다시 태어나야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고 그 후로도 계속 난관을 뚫고 나가려면 부르심에 응답하는 용감한 목사가 절실하다. 이런 부르심에 응답하려면 용기와 비전, 하나님께 철저히 의지하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교회를 새로 개척하는 목사들은 대부분 문화적 저항, 시설과 인력 부족이라는 장애물을 넘어야만 한다.
하지만 기존 교회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일도 그에 못지않게 고통스럽다. 산더미처럼 쌓인 빚과 줄어만 가는 성도 숫자, 영적 무기력을 다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영역 싸움으로 아웃리치와 돌봄, 전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교회가 너무도 많다.
두 가지 일은 모두 비전과 강한 확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기다릴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런데 어떤 목사와 교회들은 이렇게 힘든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해 나가고 있다.
분열을 뚫는 비전이 필요하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교회 상황이 변하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주변 상황이 변하고, 리더들이 바뀌고, 새로운 신학적 흐름이 나타나고, 교회 연합이 깨져 분열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성도들이 움츠러들어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급급해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 과정에서 종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채 섬겨야 할 교회를 통제하려는 성도들이 종종 나타난다. 종의 마음을 버리고 지배자의 마음을 품으면 분열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이기적인 분열을 방치하면 사역과 섬김의 장이 영역 싸움의 장으로 변질된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자매가 서로에게 적이요 걸림돌이 되어 버린다.
이런 격전의 현장에 파견되는 목회자들은 연합에 대한 비전과 함께, 개인적인 취향과 전통의 소음을 뚫고 성도들의 마음속에 비전을 불어넣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잘하면, 교회의 역사와 전통이 오히려 변화와 쇄신에 필요한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전통과 역사라는 뜻밖의 동맹군
성도들의 분열과 낡은 관습으로 죽어 가는 교회를 보면 그 교회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쇄신의 걸림돌로만 여기기 쉽다. 하지만 교회를 새롭게 탄생시키려면 편협한 시각을 버리고 역사와 전통을 오히려 쇄신의 열쇠로 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대개 오래된 교회는 귀중한 복음의 DNA를 갖고 있다. 이런 교회의 잃어버린 신학적 전통을 되찾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관한 역사를 재조명해야 한다.
이런 교회의 건물은 비록 오래되어 수리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지만 그 건물을 충성스럽게 지켜온 옛 성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유산에 초점을 맞추면 역사를 자산으로 바꾸고 전통을 변화의 이유로 전환할 수 있다.
교회 성장과 쇄신의 촉매제는 전도
하나님 나라의 일에는 교회 개척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교회 개척과 성장(multiplication)이 모든 교회의 임무 진술서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하나님 나라의 일에 기존 교회를 되살리는 일만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쇠퇴하고 죽어 가는 교회를 되살리는 일이 꼭 필요하다. 교회 개척과 교회 되살리기의 공통분모는 바로 전도의 사명이다.
전도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은 모든 크리스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요 교회 성장과 쇄신의 이유여야 한다. 전통적인 교회 성장이 교회 되살리기의 동기는 어디까지나 복음 전도여야 한다. 전도는 새로 개척한 교회에도 중요하지만 시들어 가는 기존 교회의 회복에도 매우 중요하다. 아웃리치와 전도의 열정은 동맥처럼 뻗쳐 교회 성장과 쇄신을 위한 자양분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개척을 원하는 교회들과 새로운 탄생이 필요한 교회들을 하나로 묶을 방법이 없을까?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성장과 개척을 원하는 교회들은 새로운 지역을 공략할 전초기지가 필요하다. 반면, 새로운 탄생을 원하는 교회들은 자원과 복음 중심적인 새 인물이 필요하다. 《나의 사랑하는 교회》는 이런 성장과 쇄신의 교차점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준다.
교회가 성장해서 자기 지역을 넘어 온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려면, 복음의 열정과 아울러 새로운 교회 개척과 기존 교회 되살리기 모두에 대한 진정한 열정이 필요하다. 복음 전도는 전 세계적인 교회 증식과 교회 쇄신의 촉매제다.
에드 스테처(Ed Stezer)_라이프웨이리서치 대표
(추천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