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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진정한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영성의 비밀)

피터 스카지로 (지은이), 강소희 (옮긴이)
  |  
두란노
2015-06-24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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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책 정보

· 제목 :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진정한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영성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22567
· 쪽수 : 328쪽

책 소개

상처투성이 가족 속에서 자란 과거의 문제, 자신의 감정의 문제들을 덮어두고 억누른 채 오직 영혼 구원과 교회 성장을 위해 달려온 저자가, 교회 분열과 아내의 충격적인 선언으로 인해 자신의 감정의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가면서 회복이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내 영성에 적신호가 켜지다

1. 성장하고 있다는 착각
- 영성의 그 거대한 깊이를 모른 채 살다

2. 건강하지 못한 영성의 10가지 증상
- 신앙의 적신호를 진단하다

3. 온전한 성장, 정서와 영성의 통합
- 감정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

Part 2 건강한 영성에 이르는 길을 찾다

4. 1단계: 자기인식에 정직하라
- 겉으로 드러나는 무언가로 자기를 평가하지 말라

5. 2단계: 과거를 직면하라
- 당신의 발목을 잡는 과거와 화해하라

6. 3단계: 당신의 통제권을 내려놓으라
- 한계를 깨달아야 그 너머의 삶을 볼 수 있다

7. 4단계: 슬픔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으라
- 방어막을 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울라

8. 5단계: 안식하고 날마다 기도하라
- 숨을 고르고 영원의 공기를 마시다

9. 6단계: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
- 평화로운 척 하는 것으로 갈등의 상황을 피하지 말라

10. 7단계: 자신만의 ‘삶의 규칙’을 계발하라
-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하라

부록 1 마음을 살피는 기도
부록 2 매일 기도

저자소개

피터 스카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73개국 이상에서 온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다민족 교회인 뉴 라이프 펠로십 교회(New Life Fellowship Church, 뉴욕 퀸즈 소재)의 설립자이자 인기 강사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26년 동안 뉴 라이프 펠로십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으며, 현재는 아내와 함께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을 갖추도록 돕는 획기적인 사역 기관인 EHS(Emotionally Healthy Spirituality)를 설립해 북미뿐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목회 과정에서 아내를 달래기 위해 떠난 한 주간의 안식이 그의 목회에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가져왔다. 자신이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리더임을 자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가족과 교회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있는지를 직시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사역의 속도를 늦추고 수도원들을 찾아다니며 건강한 영성 훈련을 배웠다. 이것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하자 모든 예배와 사역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교회는 나날이 성장해 갔다. 프린스턴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와 고든콘웰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MDiv)와 이스턴침례신학교(M. Div, 결혼과 가정)에서 공부했다. 저서로는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 《정서적으로 건강한 리더》,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하루 묵상》(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그중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는 2004년 미국 복음주의출판협의회(ECPA) 골드메달리언을 수상했으며,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은 많은 이들에게서 진정한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www.emotionallyhealthy.org www.petescazze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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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글쓰기를 사랑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의 동반자요 친구인 책을 사 랑한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프리랜서로 다양한 책들 의 편집과 번역을 담당했다. 역서로 《정서적으로 건강한 여성》, 《정서적으 로 건강한 영성》, 《울고 싶은 날의 은혜》(이상 두란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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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강한 정서가 바탕이 되지 않은 기독교 영성은 자기 사진 및 하나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치명적일 수 있다.


나는 세 가지 몸부림의 경험을 통해 비로소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의 개념에 마음을 열었다.
첫째, 성경이 우리에게 약속한 기쁨이나 만족을 실제로는 경험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행복하지 않았고 깊은 좌절감을 느꼈으며, 일에 지쳐 있었고 어찌할 바를 몰랐다. 주님은 마태복음 11장 30절에서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자유롭고 풍성한 삶으로 초청하셨는데 나는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
고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멍에를 나무로 만들었는데, 소의 목과 어깨에 잘 맞게 나무를 깎아서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했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은 “내가 너에게 완벽하게 맞는 멍에, 곧 너만을 위해 계획한 삶을 주겠다. 약속하건데 그것은 가볍고 쉽단다”라고 바꿔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수년 간 열심히 사역에만 매달렸던 탓에 나는 거의 탈진 상태였고 휴식만을 간절히 원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한 행동이나 할 것 같은 행동, 또는 그렇게 생각하거나 생각할 것 같은 것들을 의식하며 살아왔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사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예수님의 멍에는 버겁게만 느껴졌다.
둘째, 분노와 원망으로 우울한 삶을 살았다. 5년 동안 나는 두세 사람이 할 일을 혼자서 해내려고 애썼다. 우리 교회는 주일이면 오전에 영어 예배 두 번, 오후에 스페인어 예배 한 번 해서 모두 예배를 세 번 드렸는데 그 모든 설교를 나 혼자서 맡고 있었다. 그런데 스페인어 예배를 돕던 부교역자가 예배에 참석하던 250명 가운데 200명을 데리고 나가서 자기 교회를 개척했다. 그가 정말 미웠다. 그를 용서하려고 노력했지만 미움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주일에는 사랑과 용서를 전하고 월요일 아침 혼자 있을 때는 저주를 퍼붓는 이중생활을 하다 보니 정신적 압박감은 점점 더 심해졌다. 나의 믿음과 실제 삶의 간극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뚜렷이 벌어졌다.
셋째, 아내를 통해 내 바닥이 드러났다. 제리는 혼자서 네 아이를 돌보느라 지쳤고 바쁜 남편 때문에 외로웠다. 결혼생활에서 아내의 좌절이 깊어지자 마침내 나와 아내는 정면으로 부딪치기 시작했다. 결국 나의 어떤 변명이나 다짐, 회피도 전혀 통하지 않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아내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었다.
늦은 밤, 침대에 앉아 책을 읽는데 아내가 들어와 차분한 목소리로 이렇게 통보했다. “여보, 당신과 사느니 나 혼자 사는 게 더 행복할 거 같아요. 이제 롤러코스터 같은 결혼생활에서 탈출하고 싶어요. 당신을 사랑하지만 더 이상 이런 식으로 살지는 않을래요. 많이 기다렸는데…. 당신과 대화하려는 노력도 많이 했고요. 당신은 귀담아 듣지 않았죠. 난 당신을 변화시킬 수 없어요. 그건 당신에게 달린 거니까. 그냥 난 내 인생을 살아야겠어요.”
아내는 확고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당신이 섬기는 그 교회도 이제 안 나갈래요. 당신의 리더십은 따를 가치도 없으니까.”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때 난 사람들이 어쩌다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게 되는지 이해가 되었다. 아내 앞에서 완전히 발가벗겨진 기분이었다. 내 안의 또 다른 나는 아내의 목이라도 조르고 싶었지만 그보다 더 강하게 나를 휘감는 감정은 깊은 수치심이었다. 내 연약한 자아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강한 펀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아내의 선포야말로 결혼생활을 통틀어 아내가 나에게 베푼 가장 큰 사랑이 아니었나 싶다. 아내는 뭔가 결정적인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곧 정서적인 건강과 영적 성숙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이다.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한 영적인 성숙은 불가능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분에 관한 많은 진리들을 믿었지만, 나 자신의 미성숙한 모습을 애써 외면했던 나는 정서적으로는 어린아이일 뿐이었다.
아내가 교회를 떠나겠다고 하자 나는 벼랑 끝에 몰린 심정으로 그동안 두려움 때문에 차마 대면하지 못했던 수면 아래 잠긴 나의 빙산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고통에는 새로운 진리에 마음을 열고 그 길을 걷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다. 결국 내 삶의 거대한 부분이, 예수님을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고통스러운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나의 성경적 지식, 목사라는 지위, 신학교 졸업장, 경험이 그 난처한 현실을 변화시키지 못한 것이다.
나는 그야말로 ‘정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영성’을 키우느라 바빴다. 한 교회의 담임목사이면서도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의 대열에 끼어 교회를 탈출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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