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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존중받고 싶다

나도 존중받고 싶다

(나를 알아주는 거룩한 입맞춤)

김흥근.서명희 (지은이)
  |  
두란노
2019-01-22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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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존중받고 싶다

책 정보

· 제목 : 나도 존중받고 싶다 (나를 알아주는 거룩한 입맞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53133914
· 쪽수 : 240쪽

책 소개

'뿌시뿌시'는 가족이나 친한 친구같이 아주 가까운 사람들끼리 볼을 맞대고 입을 맞추는 헝가리식 인사다. 이 책은 매일 헝가리 광장의 노숙자들과 뿌시뿌시를 하는 한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다.

목차

추천의 글
서문 왜 하필 헝가리입니까?

1부 하나님의 눈으로: 당신을 존중합니다
_감사하여라, 내 인생의 흉년과 풍년이여!
_주일은 전시체제입니다
_나의 이름… 어린 양 생명책에 기록하셨을까?
_때론 나도 어릴 적 그대로 아이이고 싶다
_기적을 가져다준 두 사람
_날씨가 쇠도 다 움직이네!
_우리 모두 미안하다, 엘러!
_예수님 안에서 세레틀렉(사랑)합니다!
_나도 특별하단 말이에요
_내게 속한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
_왜 쓸데없는 짓 하십니까?
_나를 알아주는 거룩한 입맞춤, '뿌시뿌시'

2부 하나님의 마음으로: 당신을 품습니다
_거리의 교회 노숙자들과 드리는 성찬 예배
_눈물로 돌아온 목사
_나는 쇠해야 하고, 주님! 당신은 그들 속에 흥하소서!
_찬송의 외투로 그 근심을 대신하소서!
_이렇게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간다
_깨어나라! 사랑하는 사람아!
_누구나 한 달란트부터 시작한다

3부 하나님의 은혜로: 당신과 자랍니다
_부득불 자랑하리라, 나의 약함을!
_밭의 소산을 맛보게 하소서!
_당근을 헌금한 사람들
_행복은 반복적인 성실에서 온다
_기업 무를 자가 뭐예요?
_트랜스포머, 우리 2세들이여!
_남편의 '영성'과 나의 '리얼리즘'
_난쟁이와 거인의 '개인성장'
_어려운 때 거리의 교회 사람들이 살아가는 비결
_놀라운 주님의 은혜

저자소개

김흥근.서명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흥근·서명희 선교사 부부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한 컨퍼런스에서 만나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1991년에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서 헝가리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현재는 평광교회 파송 선교사다. 김흥근 목사는 거꾸로 하면 '부흥'이라는 뜻을 가진 일명 '흥부 선교사'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연기를, 대학원에서는 연출을 전공했다. 1980년 세계복음화대성회에서 선교사가 되기로 헌신했고 1982년부터 한국CCC에서, 1991년부터는 헝가리CCC에서 사역하다가 1994년 미국으로 건너가 ISOT(International School Of Theology, MA Pastoral Studies)와, 칼빈신대원(M. Div.)을 졸업했다. 1997년에 미주한인장로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AIT(Agape International Training)에서 다문화 적응 재훈련을 받았다. 1999년에 다시 헝가리로 돌아와 대학생 사역을 이어가다가 2003년에 소금과빛 개혁교회를 개척했고, 2005년에는 CCC를 사임했다. 서명희 선교사는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남성여자중학교 등에서 국어교사를 역임했다. 미국의 신대원 ISOT에서 사모상담학을 공부했다. 저서로는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자》(규장), 《네 인생의 한 쿼터》(예영커뮤니케이션), 《이국에서 주인처럼》(두란노)이 있다. 저자 부부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따라 2004년에 다섯 명의 인턴선교사와 함께 부다페스트 남부역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거리 사역을 시작했다. 노숙자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부부는 이 책에서 사역을 하며 받은 30가지의 은혜를 나눈다. 가장 낮은 자들과 함께 예배할 때 제일 행복 하다는 부부는 오늘도 광장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복음을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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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난 주일에는 노숙자들 중 정도가 심한 지미, 엘로, 키 큰 요지를 도저히 교회에 데려올 수 없었습니다. 냄새야 참겠지만, 옷 위까지 기어다니는 이를 보니 데려올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나에게까지 이가 옮아 한국에서 참빗을 보내달라고 해서 겨우 다 잡았던 터라 다시 이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게 정말 싫었습니다. 예배 후 마음이 편치 않아 남편에게 그들을 데려오지 못한 사정을 말했더니, 남편의 대답이 이랬습니다.
"그래도 데려왔어야지."
그 말을 들으니 힘이 쭉 빠집니다.
"여보! 제발 나 잘했다고 말해줘요. 나 힘들게 했어. 피곤해! 먹을 것과 입을 것은 갖다주기로 했단 말예요.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금요일 '거리의 교회' 예배가 따로 있잖아요?"
울먹이다시피 항의했지만, 내 마음엔 여전히 갈등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선교 매뉴얼이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흥부 선교사는 성도들에게 헤어질 때 이렇게 인사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세레틀렉합니다. 세레틀렉 예주쉬 크리스투쉬 번!"
헝가리 학생 봉사자들(졸탄, 칠라, 아그네스, 허이니, 툰데)이 끝까지 예배를 드린 사람들에게 샌드위치를 나누어주고, 모든 급식 도구와 예배 기기들을 다시 밴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짐을 날라주겠다고 서로 돕는 우리 노숙자 성도들을 보며, 칭찬도 해주고 뿌시뿌시도 해줍니다. 한 나흘 못 봤다고 엄청 반가워하는 그들은 내 얼굴에 침을 튀기며 뜨겁게 껴안아주기도 합니다.
"세레틀렉!"


나는 돈의 액수에 대해 좀 유치할 때도 있고 고고할 때도 있습니다. 또 나의 정서로 가늠하기도 합니다. 정확한 숫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의 유래에 대한 이해와 감성으로 느낍니다. 바로 내게 속한 포도원은 내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은혜여…!'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십니다. 우리 각자의 필요에 가장 적합한 복을 주시니 나는 요동치 않습니다. 그것은 마치 나의 배우자가 내게 최선(Best)인 것과 같습니다. 누구와 비교해서 최고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기저기에서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내주십니다. '무형의 교회'를 지향하지만, '유형의 교회'도 버리지 말라고. 그리고 깨닫습니다. 성도들이 우리를 사랑해서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해서 후원하는 것임을! 또 우리에게 헌금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임을! 우리는 단지 그 헌금의 미션을 수행할 뿐이고 훗날 하나님이 달란트 비유처럼 회계하신다는 것도 깨닫습니다.
그 헌금 속에 들어 있는 성도들의 기도와 신앙심, 정성, 배려와 양보, 희생과 헌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그래서 명심합니다.
"그 헌금의 미션을, '주의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마 24:45)처럼 잘 감당하게 하소서!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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