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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인문학

죽음 인문학

(인류는 죽음을 어떻게 이해해 왔는가?)

황명환 (지은이)
  |  
두란노
2019-10-23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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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인문학

책 정보

· 제목 : 죽음 인문학 (인류는 죽음을 어떻게 이해해 왔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88953136243
· 쪽수 : 448쪽

책 소개

저자 황명환 목사는 암투병을 하며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 또 주위에서도 나이와 관계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걸 보면서 3년 동안 죽음에 대한 책만 읽고 모든 사상과 종교가 말하는 죽음을 연구하고, 정리하였다.

목차

1장
왜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가?

1 죽음을 대면할 때 삶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 | 나, 이대로 가도 되는가?

2 죽음이해의 역사
고대의 죽음이해 | 중세와 근대의 죽음이해 | 현대의 죽음이해

3 죽음을 새롭게 해석하려는 시도들
죽음에 대한 입장은 다양하다 | 죽음의 기준점, 예수 | 정확한 죽음이해는 무엇인가?

4 죽음이해의 종류와 접근방법들
무신론적 죽음이해 | 범신론적 죽음이해 | 유신론적 죽음이해 | 세 그룹의 다섯 가지 주제

2장
무신론적 죽음이해: 신을 믿지 않는 자들의 죽음

세속적 죽음이해
1 무신론의 죽음이해
핵심 교리: 인본주의자 선언 | 세상과 인간: 우연히 던져진 존재 | 죽음이란 무엇인가: 존재의 끝 |
죽음 이후: 완전한 소멸 | 구원의 방법: 개체에대한 종의 승리

비세속적 죽음이해
1 무교(巫敎)의 죽음이해
핵심 교리: 무당을 통한 신령과의 교통 | 세상과 인간: 천계와 인간계의 조화 |
죽음이란 무엇인가: 천수의 마침 | 죽음 이후: 저승에 거함 | 구원의 방법: 굿을 통한 재수의 회복

2 유교의 죽음이해
핵심 교리: 지천명(知天命) | 세상과 인간: 수기치인(修己治人) | 죽음이란 무엇인가: 혼백의 분리 |
죽음 이후: 초혼(招魂)과 재생(再生) | 구원의 방법: 조상제사

3 도교의 죽음이해
핵심 교리: 불로장생(不老長生) | 세상과 인간: 무위자연(無爲自然) | 죽음이란 무엇인가: 생사일여(生死一如) |
죽음 이후: 무릉도원(武陵桃源) | 구원의 방법: 양생(養生)의 도

4 무신론적 죽음이해에 대한 평가
세속적 죽음이해 평가 | 비세속적 죽음이해 평가

5 무신론과 관련된 문제들
무신론의 쾌거 | 유교와 도교의 관련성 | 그리스와 로마 문명의 죽음이해

3장
범신론적 죽음이해: 자신을 신이라고 믿는 자들의 죽음

1 힌두교의 죽음이해
핵심 교리: 윤회와 업 | 세상과 인간: 범아일여 | 죽음이란 무엇인가: 아트만(我)의 종말 |
죽음 이후: 윤회의 반복 | 구원의 방법: 해탈(윤회에서의 해방)

2 불교의 죽음이해
핵심 교리: 사성제와 팔정도 | 세상과 인간: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
죽음이란 무엇인가: 오온(五蘊)의 해체 | 죽음 이후: 윤회의 반복 | 구원의 방법: 열반(둑카의 소멸)
3 뉴에이지의 죽음이해
핵심 교리: 지옥 없는 천국 | 세상과 인간: 내 뜻대로 되는 세상 | 죽음이란 무엇인가: 신성(神性)을 향한 성장 |
죽음 이후: 더 나은 환생의 반복 |구원의 방법: 신성의 자각

4 범신론적 죽음이해에 대한 평가
범신론과 관련된 문제들

4장
유신론적 죽음이해: 유일신을 믿는 자들의 죽음

1 유대교의 죽음이해
핵심 교리: 토라와 십계명 | 세상과 인간: 피조물과 청지기 | 죽음이란 무엇인가: 자연적 죽음에서 죄의 결과로 |
죽음 이후: 스올에서 부활의 소망으로 | 구원의 방법: 율법 준수

2 이슬람교의 죽음이해
핵심 교리: 알라의 절대주권 | 세상과 인간: 책임적 인간 | 죽음이란 무엇인가: 영혼과 육체의 분리 |
죽음 이후: 중간계에서 부활을 기다림 | 구원의 방법: 행위에 의한 심판

3 유신론적 죽음이해에 대한 평가
유신론과 관련된 문제들

5장
기독교적 죽음이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죽음

1 기독교의 죽음이해
핵심 교리: 창조•타락•구원 | 세상과 인간: 죄 때문에 신음하는 존재 | 죽음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부르심 |
죽음 이후: 부활을 기다림 | 구원의 방법:예수를 믿음으로 의로워짐(이신칭의)

2 기독교와 타종교, 죽음이해의 기준점
초월과 비초월 | 자아의 긍정과 부정 | 인격적 관계와 비인격적 관계

3 기독교적 죽음이해에 대한 평가
가장 합리적인 죽음이해는 무엇인가?

4 기독교의 죽음이해와 삶의 문제들
자아의 죽음 문제 | 종말론의 비교 | 천국을 고대하기

6장
이제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1 세 가지 죽음이해의 상호관계
세 가지 유형이 생긴 이유 | 죽음의 문제는 자기이해의 문제다

2 생명과 시간
죽음에서 생명으로

에필로그
주석

저자소개

황명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말씀 선포라고 믿는 황명환 목사는 군더더기 없이 진리만을 전하고자 마음과 정성을 쏟는다.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설교에 하나님의 뜻만 드러나도록 핵심을 짚어 진리를 선포한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고전 2:2)한 목회자로서 “우리는 능력도 자랑할 것도 없으며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며 그 안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말씀 가운데 늘 강조한다. 그는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구약학(Th. M.), 윤리학과 기독교 문화(Th. D.)를 공부했으며, 현재 수서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2007년 세상과 교회의 소통을 위해 수서문화재단을 만들어 문화사역을 감당하고, 2018년에는 <남자와 여자>라는 영화를 제작하여 개봉하였다. 2017년에는 죽음과 천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죽음을 어떻게 준비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해야 하는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천국을 바라보며 순례자로 살아야 하는가를 연구하고 가르치기 위해 EPOL(Eternal Perspective Of Life) 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종말론에 관한 비교연구”, “하나님의 이름에 관한 연구”, “죽음이해에 관한 유형론적 연구”가 있으며, 저서로는 《허무》, 《자유》, 《그곳을 떠나라》, 《그것을 지키라》, 《그분을 섬기라》,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인 1, 2, 3》, 《나의 신앙고백》, 《죽음 인문학》, 《죽음 인문학 워크북》, 《죽음에서 삶을 배우다》, 《인생 잠언》(성공편, 지혜편, 행복편), 《천국 바로 알기》, 《하나님은 왜》, 《깨어 기도할 수 없겠느냐》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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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의 끝점에서는 모든 것이 드러난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다. 내 초상화, 그러니까 내 영혼의 상태를 바라보는 용기와 정직이 필요하다. 자기와 직면하는 작업, 죽음에 대한 직면은 두렵고 때로는 혐오스럽지만 반드시 해야 할 작업이다.
이 작업은 얼마나 낯선 일인가? 그러나 낯선 것을 거부하지 않고 그것이 걸어오는 말에 귀를 기울이면 전혀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죽음도 마찬가지다. 죽음이라는 낯선 세계가 걸어오는 말을 잘 듣고 반응하면 엄청난 변화를 경험할 수 있고 실제로 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이 시대에 죽음에 대한 이해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가? 가치관의 변화 때문이다. 현재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다. 전통과 이성에 붙잡힌 모더니즘을 넘어서 포스트모더니즘은 개인의 가치와 주관적 경험을 극대화한다.
마치 무엇과 같은가? 어느 집에 모든 물건이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어느 날 가구를 새롭게 배치하고자 한다. 그러려면 가구들을 지금까지 있던 자리에서 옮겨야 하고, 먼지를 떨어내고 청소를 해야 한다. 모든 가치와 질서가 흔들리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객관적인 전통과 이성, 질서의 틀에서 벗어나 개인의 경험에 부합하는 새로운 질서를 찾기 위한 몸부림이다. 이런 혼란 속에서 절대 진리와 가치라는 구심력을 잃는다면 삶의 원심력에 의해 어디론가 날아가 버릴 것이다. 그러나 구심력만 분명하다면 그 원심력은 과거의 틀을 벗어나 훨씬 더 자유롭고 커다란 원을 그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포스트모더니즘은 우리 삶의 중심을 잃어버리게도 할 수 있고, 반면에 삶을 풍성하게도 할 수도 있다.
죽음에 대해서도 전통적인 가르침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데서 벗어나, 이제는 내가 직접 그 내용을 확인하고, 내 인식과 경험에 부합하는 것을 선택하려는 포스트모더니즘적 경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죽음에 대한 이해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이유다.


현대의 죽음이해
현대로 들어오면서 '자연적 죽음 사상'이 강화되었다. '자연적 죽음 사상'은 합리적 이성과 과학을 중시한 현대주의(modernism) 맥락에서 탄생된 사조로서, 전통적인 죽음이해와 연관된 영혼불멸설이나 내세를 거부하면서 현세의 삶만을 의미 있는 것으로 수용하려는 입장이다. 죽음은 종교에서 말하듯이 피안의 초월적인 세력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생물학적 결과라는 것이다. 그래서 죽음 이후의 내세에 관한 관심 대신에 현실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죽음의 세력으로부터 해방을 추구하는 것을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보려 한다.
이와는 다른 접근도 있다. 무당들이 강령술을 통해 죽은 자와 교류하는 신비적 관습들의 부흥이 바로 그것인데, 중세는 이런 강령술을 '마법'이라 했다. 19세기 초반 '강령술'은 '교령술'로 불리면서 조직적인 종교로 굳어졌다. 이 말은 다시 '심령연구'로 바뀌었다.
1950년대 라인(Joseph Banks Rhine)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인간의 정신이 육체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신비주의· 무당·강령술·마법·마술 등과 같은 용어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과학사회가 초자연적 진리들을 수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용어의 장벽을 허 물기 위해 노력한 결과 ESP(extrasensory perception : 초감각적 인식)라는 말을 만들었다. ESP란 인간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타인의 마음을 투시할 수 있는 능력이나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그는 유사심리학(parapsychology)이라는 용어를 개발했다. 그 결과 과학사회는 아무도 그것을 마법이라고 말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27
그로프(Stanislav Grof)28는 미지의 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보았다. 변형된 의식 상태로 들어가면 전 우주를 우리의 내면 가득히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29 이 내용은 신비주의와 일치한다. 그는 이것을 초월심리학이라고 했다.
여기에 신지회(神智會 : Theosophical Society)30, 접신학(接神學), 케이시(Edgar Cayce)의 윤회설(동양의 윤회설을 서양식으로 재해석하여 인간은 오직 인간의 몸으로만 다시 환생한다는 것) 등의 주장이 합해져서 뉴에이지의 죽음이해가 나온다.
1970년대 들어 죽음 연구에 새로운 흐름이 생겨난다. 역사상 처음으로 죽음 뒤의 삶에 대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른바 근사체험(Near-Death Experience, 줄여서 NDE라고 부르며, 임사(臨死)체험이라고도 한다)에 대한 본격적인 학술 연구가 그것이다. 근사체험 연구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사람은 레이먼드 무디 2세(Raymond Moody Jr.)다. 무디는 근사체험을 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잠깐 보고 온 사후의 세계》(Life After Life)라는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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