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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36717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0-01-29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나는 매일 생명의 떡을 줍는다
Part 1.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 하나님이 오셨다
1. 나도 아이를 하늘나라에 보낸 엄마예요
2. 누가 뭐라 해도 절대 주님을 떠나지 마요
3. 그때도 하나님은 나를 알고 계셨다
4. 딸이 내게 하나님이었다
5. 나는 유명한 한의사가 될 사람이에요
6. 엄마 미안해, 난 하나님 딸이야
7. 제니퍼가 가던 날 주님이 오셨다
•만나를 줍다
Part 2.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다
1. 천국은 확실히 있다
2. 황량한 광야에 나 홀로 서 있었다
3. 가장 귀한 생일 선물을 받다
4. 처음으로 하나님의 아픔 때문에 울었다
5. 세상에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
6. 매일 만나를 얻어먹으며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만나를 줍다
Part 3. 상처 입은 치유자로 부르셨다
1. 내가 살았으면 남도 살리는 게 진짜 큐티다
2.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라
3. 주님은 상처 입은 치유자로 사용하셨다
4. 주님께 중요한 것은 오직 잃어버린 한 영혼이다
5. 우리는 포기해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6. 예수님을 믿습니다. 아멘. 변옥순
7. 세상 영혼들을 위해 울기 원한다
8. 누가 너에게 명령하여 큐티하게 하였느냐
•만나를 줍다
Part 4. 말씀이 우리를 살린다
1. 주님이 큐티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2. 틀린 큐티는 없다
3. 큐티는 모든 걸 감사하게 하는 힘이 있다
4. 말씀은 읽을수록 새로운 것을 깨닫게 한다
5. 말씀은 내 영혼을 소생시킨다
•만나를 줍다
에필로그 · 주님이 나를 낮추실 때가 큐티할 때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에 빠졌을 때 피할 길을 주셔서 우리의 뜻을 이루도록 하시는 분이 아니다. 견딜힘을 주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분이다. 그 힘으로 땀이 핏방울 되도록 더욱 애써 기도하신 주님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제니퍼가 생각난다.
아마도 제니퍼는 그렇게 기도했을 것이다. 엄마인 나는 무조건 살려달라 기도했지만, 제니퍼는 "내 원대로 하지 말고 아버지 원대로 해주옵소서" 하고 기도했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제니퍼에게도 천사를 보내 견딜힘을 주셨을 것이다.
내 딸 제니퍼, 얼마나 힘들었을까. 물론 예수님만큼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말기 암의 고통을 견뎠던 제니퍼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찢어진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보며 이제 그 생각들을 내려놓으려 한다. 비록 그날은 고통스러웠을지라도 제니퍼는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렸다. 예수님의 그 길을 걸었다.
"주님, 저 정말 제니퍼가 보고 싶어요. 너무 보고 싶어요. 이제 화 안 낼게요. 따지지도 않을게요. 꿈에라도 좋으니 우리 제니퍼 얼굴 한 번만 보게 해 주세요."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다.
"딸아, 너는 죽어 가는 아이를 위해 기도해 본 적 있지. 죽어 가는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알잖아. 그런데 지금 세상에는 많은 내 자녀가 죽어 가고 있어. 죽어 가는 내 자녀를 위해 내 마음으로 기도해 줄 수 있겠니?"
나는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다만 그동안 내가 죽어 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가졌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었다는 사실이 기가 막혔다. 그제야 이 땅에 죽어 가고 있는 영혼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그날 난 처음으로 내 아픔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픔 때문에 울었다.
나는 이 권사님들이 주시는 만나를 얻어먹으며 통통하게 살이 오르기 시작했다. 권사님들이 가져오는 만나의 맛은 모두 달랐다. 어떤 만나는 달콤했고, 어떤 만나는 커피처럼 썼다. 청국장처럼 구수한 만나도 있었고, 슬픈 맛이 나는 만나도 있었다. 삶으로 살아내고 있는 만나를 먹으며 내 영혼은 소생하기 시작했다. 나는 공짜로 만나를 얻어먹는 재미에 쏙 빠지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