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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교육
· ISBN : 9788953137004
· 쪽수 : 20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머리말
하나님의 리콜: 말씀 맡은 자에게 책임을 물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긴급 소환, 믿음의 부모 세대를 회복하라 / 가정과 교회가 동역하여 신앙을
전수하라 / 한국 교회, 하나님의 거룩한 리콜 앞에 다시 부흥의 꿈을 꾸다
1장. 성경 리포트: 부모, 말씀의 다림줄 앞에 서다
우리의 한계점이 하나님의 임계점이다 / 아브람인가, 아브라함인가? / 신앙 부모의
소명 / 부모는 자녀의 신앙 정원사 / 자녀 훈육을 위한 신앙 부모의 역량 / 신앙 전수
의 출발점,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새기라 / 신앙 부모의 우선순위, 가정 안에 여호와
의 제단을 쌓으라 / 신앙 부모의 유산은 스펙이 아니라 믿음 / 믿음 위에 실력을 갖
춘 자녀로 세우라 / 신앙 부모의 기도 / 3%의 소금은 세상을 변화시키기에 결코 적
지 않다
2장. 현장 리포트: 신앙 전수, 부모가 관건이다
무너진 부모 세대, 다음 세대 선교사로 다시 부름 받다 / 자녀가 아니라 부모의 신앙이
무너진 것 / 자녀 신앙의 관건은 부모의 신앙 / 자녀를 둘러싼 신앙 환경
3장. 패러다임 바꾸기: 가정-교회 연계로 교육목회 매핑하기
패러다임의 전환, 세대 간 신앙 전수로 바꾸기 / 교육목회의 DNA, 보이지 않는 강력
한 설계도 / 가정-교회 연계 신앙 전수, 교육목회D NA부터 시작하다 / 지금은 새롭
게 꿈을 꿀 때
4장. 실천 현장 매뉴얼: 신앙 전수, 부모가 주전 선수다
신앙, 신념과 결단과 삶이 연결될 때 일어나는 사건 / 주일예배와 주중 삶을 연결하
라 / Re-construct: 교구를 자녀 연령별 교구로 개혁하라 / Re-call: 부모의 자리를 회복
하라 / Re-member: 비전트립을 부모와 함께 가라 / Re-tell: 나라의 중요한 국경일과
절기를 가정예배로 기념하라 / Re-turn: 생의 주기 신앙교육에 부모가 참여하라 / Reequip:
교회는 부모 세대에게 역량 교육을 제공하라 / Re-celebrate: 교회는 전 교인 신
앙 프로젝트를 진행하라
5장. 연령별 신앙양육 로드맵: 좋은 정원사로 거듭나기 위한 신앙 전수 매뉴얼
평안과 안정이 필요한 영아기 / 즐거움과 모방으로 성장하는 유아기 / 상상하며 반응
하는 유치기 / 발견과 성취감으로 자라나는 유년기 / 이해와 해석으로 성장하는 소년
기 / 정체성과 비전의 청소년기 / 비전과 역량의 청년기 / 자녀와 함께 자라 가는 장년
초기 / 분리와 지원의 장년 중기 / 통합과 소망의 노년기
6장. 매뉴얼 리포트: 나 홀로 사역에서 비전팀 동역으로
목회 매뉴얼, 사랑 위에 지식과 총명을 더하라 / 담임목사 매뉴얼 리부트 : 교육 생태
계를 재건하라 / 교육교역자 매뉴얼 리부트 : 목회 동역 네트워크를 실행하라 / 교사
매뉴얼 리부트 : 풀타임 영적 아비가 돼라 / 부모 매뉴얼 리부트 : 자녀의 정원사가
돼라 / 교구목회자 매뉴얼 리부트 : 하나님의 정원을 기경하라 / 교육총괄목회자 매
뉴얼 리부트 : 신앙양육의 허브가 돼라
부록 : 다음 세대 신앙양육에 대한 부모 세대 의식조사 질문지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동안 다음 세대를 위한 양육은 교회학교가 전적으로 책임을 졌습니다. 그런데 그 책임이란 게 일주일의 총 168시간 중 1시간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신앙교육이 일주일 중 1시간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이뤄지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 책은 바로 이러한 질문에 성경적이고 기독교 교육적인 대답을 제시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 책은 다음 세대 신앙 전수에 있어 한국 교회가 당면한 위기 앞에서 하나님이 믿음의 부모 세대에게 주신 거룩한 사명 선언문이자 실천 매뉴얼입니다. 성경을 통해 발견케 하고 현장의 부흥을 통해 확인케 하시며, 교육적 실천을 통해 다시금 꿈꾸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직분이 목회자든 평신도든, 교회학교 교사든 믿음의 부모든,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든 손주를 둔 조부모든, 이제 우리에게는 공통적인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의 부모 세대를 통하여 우리의 자녀 세대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사명은 자녀 세대가 강력한 예수 세대로 설 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해인아, 이번 기말고사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열심히 공부해, 엄마는 열심히 기도할게!"
이렇게 돌아서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면서 그 딸은 아마 '아, 신앙은 여차하면 제쳐 둬도 되는구나' 하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급할 땐 찾고, 손해 볼 것 같을 때는 여지없이 버리는 예수님이 어떻게 자녀의 인생을 지켜 줄 것이라고 믿겠습니까? 그보다 스펙이 인생을 지켜 주는 진짜라고 여기지 않겠습니까?
아니나 다를까, 아동부와 청소년부 등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신학생들의 전언에 의하면, 최근 교회학교 결석 원인 1위가 가족여행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다음 세대가 무너지는 이유를 외부에서 찾았지만, 이 결과로 볼 때 예배를 소홀히 여기는 부모 세대의 안이함도 한몫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 세대가 '여차하면 신앙은 제쳐 둬도 되는구나'라는 암묵적인 메시지를 우리 아이들에게 보내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을 가르치지 않는 학교나 학원을 탓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 다음 세대 신앙 전수는 한마디로 교회학교 위탁형 세대별 신앙교육 패러다임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중 고작 한 시간 교회학교에서 받는 훈련으로는 신앙이 전수되지 않습니다. 성경을 통해서도 확인했듯이, 하나님은 부모에게 신앙 전수의 책임을 맡기셨고, 앉거나 서거나 길을 가거나 누워 있거나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치라 명령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기 전까지만 양육하라 하지 않고, 평생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양육하고 양육받으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지금처럼 교회학교에만 신앙교육을 위탁해서는 안 되고, 직접 신앙을 전수하는 말씀 전달자, 제자 양육자, 신앙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가 당면한 삶의 구체적인 이슈마다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을 따라 세상을 이기며 온전한 가정 공동체를 세워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제 '교회학교 위탁형' 신앙교육에서 '세대 간 가정-교회 연계' 신앙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