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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의 이해
· ISBN : 9788953144453
· 쪽수 : 204쪽
책 소개
목차
개정증보판을 위한 머리말
새로운 판을 위한 머리말
1. 우리가 구원받아야 할 이유
• 죄의 본질은 하나님에 대한 옳지 않은 태도
• 자기주장 의지로 하나님을 떠나는 인간
• ‘자기주장 의지’는 하나님같이 되고자 하는 의지
• 죄는 ‘삼중적인 소외’를 가져온다
2. 사람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가
• 우리가 구원받아야 할 이유
• 문명낙관론은 허황된 것
3.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은 구원의 사건이다
• 예수의 하나님 나라의 복음 선포: 예수가 약속한 구원
• 예수는 우리의 구원을 어떻게 이루셨나
•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어 죄인들을 의로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창조하기 위해 오신 예수
• 예수는 다니엘 7:9-28에 나오는 한 “사람의 아들 같은 이”로서
그곳에 예언된 종말의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다
• “그 ‘사람의 아들’” 예수 자신을 대속 제물로 바침으로써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한다
• 하나님의 구원은 예수의 죽음 안에서 일어났다
•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의 유일성
4. 예수의 구속적 죽음에 대한 해석의 성경적 범주들
• 제사(祭祀, sacrifice)
• 구속(救贖, redemption)
5. 하나님의 구원은 어떻게 우리에게 효력을 발생하는가
• 십자가의 구원 사건이 나에게는 어떻게 효력을 발생하는가
•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얻는 하나님의 구원(salvation)을 설명하는 그림언어들
1. 의인이라 인정함/칭함(稱義, justification) 2. 화해함(和解, reconciliation) 3. 성화(聖化, sanctification) 4. 하나님의 자녀들 됨(入養, adoption) 5. 새로운 창조, 새 피조물 됨(new creation)
6. 구원의 종말론적 구조
•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부활로 사탄에 대해 결정적 승리를 거두셨고, 우리는 구원의 “첫 열매”를 얻게 되었다
• 의인이라 칭함 받은 자들의 의로운 삶(칭의의 현재적 과정)
• 성령은 우리의 구원을 보증하심
• 칭의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이요 군대다
•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 그리스도인의 고난은 우리의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서의 부활이 실재화해 가는 과정
• 그리스도를 본받음(모방하기, imitation)과 그의 형상으로 변화되기(transformation)
7. 예정과 지키심
• 태초나 종말에 관한 것들은 하나님의 구원사의 중심인 그리스도 사건의 계시에 비추어 이해해야 한다
• 종말에 완성될 구원도 그리스도 안에 이루어진 계시에 비추어 이해해야 한다
• 예정 교리는 나의 믿음의 현재에서 되돌아보는 관점에서 이해되는 것
• 예정 교리는 우리의 구원이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복음에 함축된 것
• 예정론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중요성
맺는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도 바울은 “죄의 삯은 죽음”(롬 6:23)이라고 말합니다. 죽음은 죄의 대가로서, 우리가 죄를 지으면 우리에게 꼭 죽음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 “삯”이라 번역한 말은 원래 그리스어로 용병에게 주는 품삯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바울의 이 말에는 ‘우리가 사탄의 용병으로 고용되어 그의 왕국을 위해 싸워주면 [즉, 죄를 지어주면] 죽음으로 품삯을 준다’는 그림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100의 지혜와 나에 대한 100의 사랑으로 나더러 동쪽으로 가는 길이 생명의 길이라며 그 길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반면 나는 10밖에 되지 않는 지혜와 10밖에 되지 않는 나에 대한 사랑으로 헤아려 볼 때, 동쪽으로 가는 길은 손해보는 길이며 차라리 서쪽으로 가는 길이 이로울 듯싶습니다.
이때 내가 나의 지혜와 사랑보다 열 배나 큰 하나님의 완전한 지혜와 사랑에 진정으로 의존한다면, 나의 불완전한 지혜와 사랑이 제시하는 서쪽 길을 택하지 않고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동쪽 길을 택할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 길이 인간을 죽음으로부터 건져내지 못합니다. 다만, 죽음의 증상들을 약간 완화하는 데 불과합니다. 그러나 빈곤한 자기 자원에 갇히게 된 모든 인간은 그 길이 ‘삶’의 길인 양 서로에게 자기를 주장하며, 상대를 자기에게 굴종시키고, 상대의 자원을 착취하려 합니다. 그래서 인간 사회가 치열한 생존경쟁과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정글, 곧 금수의 세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갈등과 그로 인한 고난이 여기서 나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