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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44989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3-06-1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고난의 시대
2 새로운 시대
3 생명의 시대
SHORT MESSAGE 1 #공교회 #올바른 일
4 꿈을 기억하기
5 복음을 기억하기
6 복의 근원을 기억하기
SHORT MESSAGE 2 #돌아감 #새롭게
7 은혜, 그 이후
8 뉴노멀, 그 이후
9 오늘의 위기 그다음
10 현세대, 그다음
SHORT MESSAGE 3 #다음세대 #정체성
11 복음으로 새롭게
12 복음으로 이롭게
13 복음으로 바르게
SHORT MESSAGE 4 #이웃 #행복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믿음의 선진이 우리 앞에 깔아 주었던 ‘평탄의 길’(pavement)은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에 한국 교회를 물려줄 준비를 하고, 그들을 위해 새 길을 내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세상에 희망을 줄 수도 있고, 절망을 안길 수도 있습니다. 이 위기의 한복판을 헤쳐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중략) 교회가 스스로 달라짐으로써 교회다움을 회복하고, 세상에 희망의 길을 제시해야 할 때입니다. 반기독교적인 악습들을 타파하고, 인공지능(AI) 시대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세계를 살아갈 MZ 세대를 비롯한 다음 세대에 기독교의 가치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한국 교회를 지탱해 온 희망과 신뢰의 성벽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데, 우리가 이것을 회복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겠습니까? 교회의 주인은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분명히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 16: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이 친히 ‘교회는 나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주권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교리는 우리를 분열시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우리를 하나 되게 합니다. 신학이 우리를 분열시킵니다. 그러나 섬김이 우리를 하나 되게 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인정하고,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에게만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이 사건이 대속의 죽음임을 인정한다면, 하나 되기에 충분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믿는다면, 삼위일체의 교리를 믿는다면, 동정녀 탄생을 믿는다면, 하나 되기에 족합니다. 서로 무엇이 다른가에 초점을 둘 게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모였으며 무엇으로 하나 되는지를 헤아려야 할 때입니다. 공적 복음 안의 공적 프로세스와 공적 결정을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문제만 바라보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내가 살고 네가 살고, 교회가 살고 세상을 살리는 생명의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교회가 생명의 길이 되어야 합니다. 엔데믹(Endemic) 시대에 많은 사람이 아직도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No! 아닙니다. 못 돌아갑니다. 우리가 돌아갈 곳은 코로나19 이전, 팬데믹 이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Back to the Bible!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초대 교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살아계신 성령님 앞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오직 한 분뿐입니다. (개혁된) 교회는 날마다 개혁되어야 합니다(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