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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 (지은이)
자음과모음
1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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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하인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2652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1-05-24

책 소개

<스타가 가장 쉬웠어요 라고 말하려던 그 여배우 몹시 연속 고난 사건>의 작가 심오의 장편소설. 수백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들고, 예쁜 구두를 신고, 유행하는 옷과 액세서리로 세련되게 치장하면도 성공과 사랑을 성취하기 위해 밤샘 업무를 마다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광고 카피라이터, 김준희. 소설은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빛나는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목차

1부 _7
2부 _195
해설 _331
작가의 말 _348

저자소개

심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생. 어린 시절 가장 화려하고 근사하게 사는 길을 모색하던 중 레오 까락스 감독의 <퐁네프의 연인들>을 보고 자신의 내면 세계를 표현하는 데에 수천의 폭죽도 터뜨리는 감독의 창작열과 고집에 매혹되었고, 이것이야말로 더할 나위 없이 화려하고 근사하다 싶어서 영화감독을 꿈꾸기 시작했다. -천성적으로 영화보다 문학을 더 좋아하는- 감독 지망생으로서 이런저런 일을 전전해 오던 20대 후반의 어느 날, 불현듯 심플하고 단출하게 살아야 더 많은 것을 창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글쓰기가 내거는 강력한 카피, ‘펜과 종이만 있으면!’ 대로 2008년 장편소설 『스몹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하지만 요즘은 쓰지 못하면 아직 못 쓴 것에 대한 조급함 때문에, 쓰고 나면 써 놓은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니 어린 시절 수천의 폭죽에서 느꼈던 근사함이 요원하기만 하다. 『즐거운 집 경광주』는 삶의 여러 우스꽝스러운 면면을 그리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인생에서 정작 얻고자 하는 것들은 너무 많은 궁리로 번번이 얻을 수가 없게 되는’ 일면을 가장 통감하며 살아온 셈이다. 감각적 요절 복통주의, 자족 지상주의 대중소설을 추구하며, 작품으로 장편소설 『스몹고; 스타가 가장 쉬웠어요 라고 말하려던 그 여배우 몹시 연속 고난』, 『비하인드』, 『콜보이』, 심금이라는 필명으로 낸 장편동화 『9만 개의 별-마지막 종이책』, 『9만 개의 별-빅 브라더』, 『9만 개의 별-파수꾼』이 있다. 사진출처 : (c)조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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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일 아침 치마 정장에 스타일을 맞춘 하이힐을 신고 세련된 핸드백을 어깨에 둘러메고 출근해서 가족 같은 동료들과 더불어 업무를 보고 여섯 시면 퇴근하는 생활, 말일마다 꼬박꼬박 받는 월급을 저축해서 작은 재산을 불려가며 주말에는 가족들과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는 회사원의 생활이라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소꿉놀이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환상은 하나부터 열까지 틀렸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소꿉놀이라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어야 하는데 이것은 생존과 직결된 처절한 밥벌이의 문제였다.


처음부터 사라의 콩에는 ‘부귀영화’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었던 게 아닌가. 그리고 내 싹에는 ‘해고’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었던 게 아닌가. 싹을 틔우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그곳에 새겨져 있는 메시지는 이미 결정되어 있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손톱 밑의 가시가 가장 아픈 법이며, 아무도 나를 위해서 내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다. 혼자 잔뜩 인상을 구기고 샐쭉하게 토라져 있어봐야 관심조차 받을 수 없다. 세상은 내 마음을 헤아려주기엔 너무나 바쁘게 돌아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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