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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

세계의 끝

류츠신 (지은이), 박미진 (옮긴이)
자음과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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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의 끝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4439909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9-07-15

책 소개

류츠신 SF 유니버스 4권. 세계적인 SF 작가 류츠신이 자신의 소설 가운데 청소년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작품을 골라 다듬은 단편 시리즈다. 네 번째 도서 <세계의 끝>은 그야말로 ‘세계의 끝’을 오가는 네 편의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서문
작가의 말

백악기 이야기
운명
섬유
꿈의 바다

과학 해설

저자소개

류츠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SF 거장 류츠신은 1963년 베이징에서 태어나 산시성에서 성장했다. 화베이수리수전대학교를 졸업한 뒤 발전소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99년 <고래의 노래>로 데뷔했고, 같은 해 《그녀의 눈과 함께》로 중국 SF 대표 문학상인 은하상을, 이듬해 《떠도는 지구》로 은하상 대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웅대한 상상력과 과학적 정밀함이 어우러진 대표작 《삼체》 3부작은 문화대혁명에서부터 외계 문명과 인류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대서사시로,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누적 3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으로 그는 2015년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인 휴고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 방영되면서 ‘삼체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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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중국어 전문번역 가로 활동하며 한국의 독자들과 함께 읽고 싶은 중화권 원서의 기획과 번역 작업을 한다. 『악몽과 망상』, 『새를 찾아서』, 『황권』, 『류츠신 SF 유니버스 시리즈』, 『안녕, 우울』, 『아이는 아이답게』, 『서른, 노자를 배워야 할 시간』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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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더 엄청난 빛발이 서쪽에서부터 비추더니 단번에 모든 것을 덮쳐 버렸다. 고온에서 기화되기 직전, 개미 두 마리는 보았다. 눈부시게 번쩍이는 태양이 서쪽 지평선에서 재빠르게 떠올랐다. 급속도로 팽창한 태양은 하늘을 절반이나 차지했고 대지 위의 모든 것이 화르르 타올랐다. 반물질이 쌍소멸을 일으킨 해안가는 이곳에서 수천 킬로미터 밖이니 충격파는 몇십 분 후에야 이곳에 도달할 것이었다. 하지만 그 전에 모든 것은 이미 화염과 함께 끝나 버렸다.
이것이 백악기의 마지막 날이었다.
- 「백악기 이야기」 중에서


에마가 흥분해서 외쳤다.
“공룡을 길들인 건가요? 정말 굉장해요!”
나 역시 매우 들떴다.
“그러게. 우린 공룡이 생존하면 인류의 진화에 위협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오히려 인류 문명을 더욱 강대하게 만들었어!”
에마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공룡이 소나 말보다 훨씬 강할 테니까 작은 산 하나 정도 옮기는 건 일도 아닐 거야! 당신 말이 맞았어. 인간은 진짜 만물의 영장이야! 앞으로는 나도 인류 원리의 신봉자가 될 거야!”
컴퓨터가 우리의 말을 통역했다. 선장이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어리둥절하게 우리를 보았다.
“여기는 동물원이에요. 저들은 사람을 해치지 않습니다.”- 「운명」 중에서


“저기요, 당신, 섬유를 잘못 들어왔어요!”
내가 이 세계로 오고서 들은 첫 마디이다. 나는 F - 18을 몰고 루스벨트호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대서양 상공에서 평소대로 순회 비행을 하던 나는 별안간 이리로 오게 됐다. 엔진출력을 최대로 올렸는데도 전투기는 거대한 투명 돔에 걸려 꼼짝도 하질 않았다. 마치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고정된 것 같았다.
밖에는 커다랗고 누런 행성이 있었다. 행성을 둘러싼 종잇장처럼 얇은 고리는 행성 표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난 그렇게 바보는 아니다. 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이것은 현실이라는 것도 알았다. 이성과 냉철함은 내 주특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90퍼센트의 탈락률을 딛고 F - 18을 몰게 된 것이다.
“우발 진입자 등록처로 가세요! 일단 비행기에서 내리셔야죠.”- 「섬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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