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멋진 실리콘 세계

멋진 실리콘 세계

(STS SF 앤솔러지)

단요, 류츠신, 우다영, 윤여경, 장강명, 전윤호, 조시현, 후지이 다이요 (지은이)
문학동네
18,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650원 -10% 0원
920원
15,7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000원 -10% 650원 11,050원 >

책 이미지

멋진 실리콘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멋진 실리콘 세계 (STS SF 앤솔러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41602789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5-10-30

책 소개

현대사회를 향해 끊임없이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온 작가 장강명의 기획 아래, 한・중・일을 대표하는 여덟 명의 소설가가 참여한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SF’ 앤솔러지 『멋진 실리콘 세계』가 출간되었다.

목차

기획의 말 007
그들이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 단요 009
중국 태양 | 류츠신 071
헤아림으로 말미암아 | 우다영 137
당신의 운명은 시스템 오류입니다 | 윤여경 173
동물+친구×로봇 | 장강명 221
멋진 실리콘 세계 | 전윤호 289
슈거 블룸 | 조시현 347
빛보다 빠르게 날 수 있다면 | 후지이 다이요 397

저자소개

장강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서울 출생. 2011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 시작. 소설집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짧은소설 『종말까지 다섯 걸음』. 연작소설 『뤼미에르 피플』 『산 자들』 등. 장편소설 『표백』 『열광금지, 에바로드』 『호모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댓글부대』 『우리의 소원은 전쟁』 『재수사』 등. 〈한겨레문학상〉 〈문학동네작가상〉 〈오늘의작가상〉 등 수상.
펼치기
류츠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을 대표하는 과학소설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 연속으로 중국 과학소설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F 은하상을 수상했다. 주로 중국 현대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근미래의 중국 사회를 묘사함으로써 중국 과학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3년 6월 베이징에서 광산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아버지의 일 때문에 산시성 양취안에서 성장했다. 1985년 화베이 수리수력원 수리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산시 냥쯔관 발전소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기 시작한다. SF에 흥미를 가진 계기가 된 작품은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이며, 그 후 아서 C. 클라크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읽고 본격적으로 SF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렇게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99년 「고래의 노래」로 데뷔했다. 이 소설은 웅장한 스케일의 상상력과 아름다운 문장으로 문단과 독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그녀의 눈과 함께』로 SF 은하상을, 이듬해 『떠도는 지구』로 SF 은하상 대상을 거머쥐며 류츠신은 단숨에 중국 과학소설계의 기대주로 떠오른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이들만이 살아남아 지구를 통치하게 되는 미래를 그린 『초신성 시대』, 부모를 구형 번개 사고로 잃은 소년이 평생에 걸쳐 번개의 정체를 알아내는 과정을 다룬 『구상섬전』 등이 있고, 대표작인 「향촌 교사」 「중국 태양」이 실려 있는 단편집 『유랑지구』는 2019년 SF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되어 중국 역대 흥행 2위까지 올랐다. 특히 『삼체 1부―삼체문제』를 시작으로 연이어 발표한 ‘지구의 과거’ 3부작은 문화대혁명에서부터 수백 년 후 외계 문명과 인류의 전면전으로까지 이어지는 SF 대서사시로, 중국 과학소설을 세계 수준으로 올려놓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과학소설로서는 이례적으로 평단의 극찬과 독자의 열광적인 반응 속에 300만 부라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제18회 SF 은하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체』는 휴고상, 네뷸러상, 월드판타지상을 석권한 소설가 켄 리우가 직접 번역을 맡아 중국 과학소설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정식 출간되었고, 2015년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인 휴고상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류츠신의 소설은 우주와 미래에 대한 극단적인 설정 속에 문화대혁명, 톈안먼 사태, 양탄 공정 등 중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절묘하게 녹여내면서 극적 긴장과 현실감을 획득한다. 또한 풍부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엔지니어 특유의 구체적이고 섬세한 기술 묘사는 그에게 “과학 기술과 상상력이라는 양 날개를 달고 창공을 향해 비상하는 작가”라는 평을 가져다주었다..
펼치기
후지이 다이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SF 소설가. 자가출판한 첫 소설 『진 매퍼』로 2012년 ‘올해의 킨들 도서’ 소설・문예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두번째 소설 『오비탈 클라우드』로 일본SF대상과 성운상을, 『헬로, 월드!』로 요시카와 에이지 신인상을, 『맨 카인드』로 성운상을 수상했다. 제18대 일본SF 및 판타지 작가클럽 회장으로 활동했다.
펼치기
윤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래 담론 디자이너이자 비영리 문학단체 퓨쳐리안 대표. 2016년 「세 개의 시간」으로 제3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2023년 제6회 CISFC 국제교류 공로 훈장을 받았다. 한국 최초 ChatGPT 협업 소설집 『매니페스토』, 한중일 아시아 설화 SF 프로젝트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여성주의 SF 앤솔러지 『우리가 먼저 가볼게요』, 과학자 SF 앤솔러지 『떨리는 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모든 사람이 작가가 되는 다양성 문학의 미래를 지향하며, 사십여 명의 신인 작가 데뷔를 이끌어왔다.
펼치기
조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8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동양식 정원」이, 이듬해 현대시 신인상에 시 「섬」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아이들 타임』, 『시뮬레이션 제4139회차』, 영문 시집 『Simulation No.4139』, 소설 『크림의 무게를 재는 방법』이 있다. Made her literary debut when her short story “An Oriental Garden” won the Silcheon Munhak New Writer’s Award in 2018, followed by her poem “Island”, which received the Hyundae Munhak New Poet’s Award the next year. She is the author of the poetry collection Children Time and the novel How to Weigh the Weight of Cream.
펼치기
전윤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30여 년간 IT 분야에서 기술 개발직으로 근무했으며, SK플래닛 CTO로 재직했다. 장편소설 『모두 고양이를 봤다』 『경계 너머로, 지맥GEMAC』이 있다.
펼치기
단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2년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한 개의 머리가 있는 방』, 장편소설 『다이브』 『인버스』 『마녀가 되는 주문』 『개의 설계사』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 『목소리의 증명』 『피와 기름』 『트윈』 『캐리커처』, 중편소설 『케이크 손』 『담장 너머 버베나』, 르포 『수능 해킹』(공저)이 있다. 문윤성SF문학상, 박지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문학동네신인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문제의 핵심은 인터넷이냐 인공지능이냐, 다양한 인공지능이냐 한 개의 인공지능이냐, 사람이 인공지능보다 똑똑하냐 아니냐 따위가 아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야말로 쟁점이다. 거짓에 대처할 방법을 찾아내기 전에 우선 거짓을 지목해야 한다는 사실. 온갖 말들이 온갖 곳에 붙어다니는데, 오직 붙어다니기만 한다. 아무리 말하고 들어봐도 현실이 도통 손안에 들어오질 않는다.
_「그들이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이 작은 세계 위에서 은하가 찬란히 빛났다. 그 순간 수이와는 우주의 가장 심오한 비밀을 처음 접했다. 시야를 가득 채운 이 넓은 밤하늘도 우주 전체의 광막함에 비하면 먼지 한 톨에 불과하며, 우주 전체가 백억 년 전 장렬히 타올랐던 불꽃의 잔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었다. 오래전 스파이더맨이 되어 고층빌딩 옥상에서 베이징의 전경을 내려다보았고, 중국 태양에 도착해서는 지구 전체를 내려다보았던 그의 앞에 지금 인생의 세번째 장엄한 순간이 다가와 있었다.
_「중국 태양」


기억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열 개의 기둥 중 세 개밖에 없다고 친다면, 그 세 개의 기억 기둥들이 가진 자체 수복력을 이용하면 된다. 기억은 어떻게든 구조를 완성하려는 성질을 갖기 때문에 추리하기도 하고 망각하기도 하는 것이다. 뇌가 받아들이기 좋은 형태로 기억을 만들낸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펼칠 수 있는 기억의 연쇄는, 큰 기둥들 사이에 존재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는 작은 기둥들을 세우고 또 그 사이에 꽤 그럴듯한 돌들을 놓아 복원한 결과물이라는 것. 그런데 만약 이 허구의 창작물이 결국 정해진 진실에 도달하는 거라면?
_「헤아림으로 말미암아」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41614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