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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밤의 행방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40240
· 쪽수 : 24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40240
· 쪽수 : 248쪽
책 소개
문학동네작가상과 자음과모음문학상을 수상하며 현대인의 불온한 삶과 부조리한 세계에 대한 예민하고 단단한 시선으로 남다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 안보윤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자음과모음 '새소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목차
밤의 행방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spr**
★★★★★(10)
([마이리뷰]별다른 일 없이 이 나이까지 무..)
자세히
희*
★★★★☆(8)
([마이리뷰]죽음을 보는 나뭇가지)
자세히
for***
★★★★☆(8)
([100자평]일단 표지가 너무 예쁘다. 팬시 제품 같다! 안보윤은 ...)
자세히
왕눈*
★★★★☆(8)
([마이리뷰][서평]밤의 행방)
자세히
물고구*
★★★★★(10)
([마이리뷰][마이리뷰] 밤의 행방)
자세히
글꽃바*
★★★★★(10)
([마이리뷰]밤의 행방, 죽음이 묻어버리는 ..)
자세히
돼쥐보*
★★★★★(10)
([마이리뷰]밤의 행방-안보윤)
자세히
dus*****
★★★★☆(8)
([100자평]안보윤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으로 접해본 책. 작가만의 ...)
자세히
책속에서
저기요, 아저씨. 저 좀 보실래요?
주혁이 고개를 돌렸다. 건너편에서 앳된 목소리 하나가 말을 걸어오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방 싱크대 위, 물이 반쯤 채워진 목이 긴 화병에서였다.
조금 전의 행동이 괴롭힘인지 장난인지 실수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걔는 뭐랬는데? 어처구니없어진 우철이 묻자 아이는 웃었어, 라고 말했다.
─ 날 보고 웃었어.
─ 그래서?
─ 그래서, 괜찮은 건가 했어. 웃는 걸 보니 괜찮은 건가보다 싶어서, 그냥 나도 웃었어.
우철은 앞에 선 남자와 노란 치마저고리를 번갈아 보았다. 선녀라는 이름을 꼭 여자만 쓰라는 법은 없지만 이건 너무. 우철은 순간적으로 떠오른 장면에 진저리를 쳤다. 장군이든 선녀든 이름 붙이기 나름이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우철은 남자가 혹시 선녀 목소리 비슷한 것을 낼까 봐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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