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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빠진 세계사

변기에 빠진 세계사

(전염병, 위생, 화장실, 목욕탕에 담긴 세계사와 문화 이야기)

이영숙 (지은이)
  |  
자음과모음
2020-07-1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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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빠진 세계사

책 정보

· 제목 : 변기에 빠진 세계사 (전염병, 위생, 화장실, 목욕탕에 담긴 세계사와 문화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54442824
· 쪽수 : 212쪽

책 소개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3권. <식탁 위의 세계사>, <옷장 속의 세계사>, <지붕 밑의 세계사>에서 세계사의 다양한 면모를 폭넓게 조망한 이영숙 저자가 이번에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지저분한 것들의 세계사’에 집중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1장. 병 주고 약 주는 지저분한 것들 : 질병, 의학, 위생
1. 전염병이 세상을 바꾸다
2. 어느 목욕탕에 다니세요?
3. 중세인들이 지저분했다고?
4. 중세의 목욕탕에서는 무슨 일이?
5. 거리에서는 머리 위를 조심해야 한다
6. 입 냄새 대마왕을 찾아라!
7. 목욕 안 하기 챔피언은?
8. 400년간 목욕을 안 했다니!
9. 왕들은 온천을 좋아해

2장. 이상하고 아름다운 오물의 변신 : 미용, 생활, 예술
1. 아리스토텔레스의 탈모 방지법
2. 오줌으로 치아를 하얗게!
3.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4. 성 밖으로 나온 배설물은 어디로 갔을까?
5. 루이 14세와 광해군의 이동식 변기
6. 베르사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었다?
7. 통일 신라 시대에도 수세식 화장실이 있었다!
8. 세상에서 제일 비싼 똥
9. 훈데르트바서의 나들이 필수품

3장. 버려진 오물로 발전하는 사회 : 산업, 경제
1. 오줌에도 세금을 내나요?
2. 질 좋은 화약은 오줌으로부터
3. 새똥을 뺏길 순 없지!
4. 사람들을 살리고 죽인 질소
5. 소 오줌 주스와 코끼리 똥 종이
6. 우주인이여, 구토를 참아라!
7. 빌 게이츠, 인분 들고 연단에 서다
8. 똥으로 달리는 버스

참고한 책

저자소개

이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창 시절엔 방대한 역사를 연대순으로 암기하기 급급해서 세계사는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다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학교 교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필리핀에 2년 반 정도 머무르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영어로 된 세계사 책을 많이 읽게 되었고, 세계사가 우리 삶에 의외로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귀국 후 작은딸 생일선물로 주려고 세계사 책을 썼다가 마침 ‘창비 청소년 도서상’ 공모를 보고 응모하여 대상을 받았다. 《식탁 위의 세계사》가 공모전에 상을 받으며 이후 《옷장 속의 세계사》, 《지붕 밑의 세계사》를 쓰면서 세계사 작가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서 《오페라와 함께하는 사회탐구》, 《변기에 빠진 세계사》 등을 집필했다.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부산여고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현대문학 소설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명덕외국어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고, 필리핀 사우스빌 국제학교 IB과정에서 한국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서울과 속초를 오가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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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목욕 문화가 번성하면서 로마의 공중목욕탕은 시민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로마인들은 목욕탕에서 목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도 하고 지인을 만나 수다를 떨거나 토론을 벌이기도 했기에 새 소식이나 중요한 정보가 목욕탕을 통해 전파되곤 했다. 그 외에도 이발하거나 치료 목적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고, 도서관이 있어 공부도 할 수 있었을 만큼 목욕탕의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었다. 그러다 보니 로마인들은 목욕탕을 애용했고,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에게 어느 목욕탕에 다니는지 묻는 것으로 안부를 대신할 만큼 사교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펠리페 2세의 딸이었던 이사벨라 공주는 1601년 현재 벨기에의 한 지역에 해당하는 플랑드르의 오스텐트를 공격하여 성이 함락될 때까지 슈미즈를 갈아입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오스텐트는 끈질기게 버텼고, 그녀는 자그마치 약 3년 4개월 동안 슈미즈를 갈아입지 못했다. 그 결과 그녀의 하얗던 속옷은 황갈색으로 변했다고 한다.


왕이 볼일을 볼 때면 곁에 서 있다가 볼일을 마치면 왕의 궁둥이를 닦아 주고 변을 검사하던 사람도 있었다. 만성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자주 했다는 루이 14세도 뒤를 닦아 주는 담당관이 따로 있었는데, 왕이 설사를 하면 그는 양모나 플란넬 같은 부드러운 헝겊으로 왕의 궁둥이를 깨끗하게 닦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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