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건 볼품없지만 책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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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남은 건 볼품없지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46907
· 쪽수 : 204쪽

책 소개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세 번째 작품으로 배기정 작가의 <남은 건 볼품없지만>이 출간되었다. 배기정 작가는 2018년 웹진 비유에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신예다.

저자소개

배기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2018년 웹진 비유를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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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ㅡ*

★★★★★(10)

([100자평]단편소설에 이토록 많은 잔가지를 설치해놓는 이야기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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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O*

★★★★☆(8)

([100자평]내가 읽은 트리플 시리즈 두번째. 트리플 시리즈는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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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8)

([100자평]예술가들의 별다를 것 없는 젊은 한때와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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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

★★★★☆(8)

([100자평]예술하는 지질한 남자들, 그리고 거기에 물리적으로 정신...)

([마이리뷰]남은 건 볼품없지만 - 정말 재밌..)

책속에서

그래도 매달 2만 원을 인권운동단체에 기부하고 있는데, 그 단체가 지켜주고자 하는 많은 인권 중 하나가 여성 인권이 아닌가. 내가 사는 세상에는 불합리한 가해를 견디는, 혹은 견디다 사라지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가. _「남은 건 볼품없지만」

세상엔 절대 안 되는 것도 있구나, 그 말은 무슨 뜻이었어? 내가 그런 말 했어? 게임하다가 그런 말 했잖아. 아, 기억난다. 그냥 그런 거 있잖아.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으니까. 그니까 너도 너무 열심히 살지 마. 해도 안 되는 게 널리고 널렸어. 세상에 노력해서 되는 건 그나마 게임 정도일걸. 그마저도 엄청 허무해. _「남은 건 볼품없지만」

스낵바에서 나와, 담배를 태우며 밤거리를 걸었다. 누군가를 두고 떠났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끼진 말아요. 그 누구도 이튿날 더 무시무시한 지진이 올 거라고 생각 못 했으니까. 스치는 인연 하나하나 가슴에 새겨두면 그게 더 괴로워요. 미니의 마지막 말을 떠올렸다. _「남은 건 볼품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