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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른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88954447874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1-12-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88954447874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1-12-15
책 소개
두 자매의 모습을 통해 독신으로 살아가는 여성의 소외감과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자매의 모습은 “내가, 우리가 숨기고 있던 마음속의 덜 자란 나 자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소설을 통해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서 외면했던 나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목차
어른들 1~10
리뷰
술*
★★★★★(10)
([마이리뷰]어른들)
자세히
새봄처*
★★★★★(10)
([마이리뷰]어른들)
자세히
우연의*
★★★★☆(8)
([마이리뷰]어들들의 세계를 지배하는 외로..)
자세히
행복지*
★★★★★(10)
([마이리뷰]어른들)
자세히
김튼*
★★★★★(10)
([마이리뷰]어른들)
자세히
알콩달*
★★★★★(10)
([마이리뷰][어른들])
자세히
킴휘*
★★★☆☆(6)
([마이리뷰]외면했던 작가의 내면이 아닐까)
자세히
gaz***
★★★★☆(8)
([마이리뷰]어른들)
자세히
와우우*
★★★★★(10)
([마이리뷰]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되새겨보..)
자세히
책속에서
그는 마치 내게 물건이라도 팔듯이 말했다.
“그럼요. 요즘 난자 냉동이 얼마나 인기가 높아졌는데요.”
(……) 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기가 많아진 예테보리의 한 레스토랑을 미리 예약해두었다. 난자를 채취하여 은행에 예치하는 난자 계좌를 개설한 기념으로 근사한 점심과 고급 화이트와인을 음미하며 축하할 생각이었다.
엄마와 만날 때마다 마르테는 더 이상 못 견디겠다며, 새엄마로만 살기 싫다고 울먹였다. 그럴 때면 엄마는 마르테의 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하지만 마르테, 요즘은 아무도 새엄마라는 말 안 써. 넌 보너스 가족이 되는 거야. 요즘은 그렇게 말하더라, 보너스 가족이라고. 그러면 마르테는 내 보너스는 어디 있냐고 거듭 물었고, 그럼 나 역시 마르테의 등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결국엔 다 잘될 거야.
여기서는 마르테가 어른이었다. 자기 것인 양 도자기 그릇을 씻는 것도 마르테이고, 이곳에 어울리는 쿠션을 사는 것도 마르테다. 나는 그런 일을 할 만큼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나도 한두 번쯤은 여기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걸 생각해본 적이 있다. (……) 하지만 마르테도, 크리스토페르도, 엄마도, 스테인도 없을 때 여기서 혼자 지내는 것은 너무 번거로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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