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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굴러라, 공! (각자의 방식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4449878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3-12-29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4449878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3-12-29
책 소개
속도감 있는 전개, 현실적인 소재와 명징한 문장으로 청소년문학의 현재를 짚어주는 박하령 작가의 장편소설로, 한 학교에서 일어난 자전거 도난 사건에 얽히고설킨 고등학생 다섯 명의 이야기를 연작 형식으로 그려냈다.
목차
대가는 치러야 맛! 공 굴리기: 정하윤
싫고 싫어서 싫은데 어쩌지? 내 식대로 빛날 권리: 한시연
나는 인증한다. 고로 존재한다 나 좀 좋아해 주라: 손지희
다윗과 골리앗이 함께 사는 법 낮은 포복으로 각자도생: 정인섭
헛헛해. 주목받고 싶어 칭찬은 때론 독이 된다구: 주홍모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홍모는 나쁜 짓을 했으므로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숙제를 안 해 오거나 규칙을 어겼을 때 벌을 받듯이, 잘못에는 그것만큼의 대가가 있어야 하는 법. 주홍모가 우리 반 여자애들 외모 순위 투표를 남자애들 단체 톡방에서 한 건 명백한 잘못이다. 아무리 재미 삼아 했다고 우겨도 그로 인해 여자애들이 받을 피해는 엄청나다.
홍모의 뒤통수에 대고 조용히 키득거리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예전 같았으면 나 역시 ‘쌤통!’ 하며 이 사건을 관찰자의 입장으로 편하게 볼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럴 수가 없다. 걸쇠를 푼 사람은 바로 나니까. 내가 도둑질을 한 건 아니지만, 누군가의 도둑질을 도운 셈이 된 거다. 본의는 아니지만 말이다. 아니, 조금 더 확대 해석을 해 보면 어쩌면 내가 걸쇠를 풀어 놨기 때문에 누군가가 도둑질을 하게 된 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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