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는 파리의 한국문학 전도사

나는 파리의 한국문학 전도사

임영희 (지은이)
자음과모음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14,400원 -10% 0원
800원
13,600원 >
14,400원 -10% 0원
0원
14,400원 >
11st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5개 6,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나는 파리의 한국문학 전도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파리의 한국문학 전도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445229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12-19

책 소개

번역가이자 기획가인 임영희가 25년간 프랑스에 한국 작품 250여 권을 번역‧소개하며 경험한 고뇌, 환희, 절망, 기쁨의 나날들의 기록이다. 번역가 임영희의 이력은 다소 순탄하지 않다.

목차

프롤로그

1장 파리에서 한국문학의 전도사가 되다
방황의 늪에서 길을 찾다 / 고배의 잔을 마시다 / 희망의 불씨 /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 나를 도운 한 귀인 / 전업 번역가가 되기 위한 첫 행보 / 앵코럽티블 문학상과 프랑스 전국 순례 / 나를 행복하게 한 일들 / 필립 피키에 출판사의 한국문학 컬렉션을 맡다 / 논란 그리고 작은 승리감 / 지적인 비평이 아닌 이해관계에 얽힌 감정적인 비난 / 결국은 세계가 알아준 작품 / 카멜레온 문학상과 김탁환 작가와의 재회 / 옥세르 국제 도서전과 공지영 작가의 프랑스 방문 / 사엘라 만화 출판사와의 인연 / 몽펠리에 한국문화 축제 / 방탄소년단과 아미와의 인연 / 한국문화, 프랑스를 물들이다

2장 운명의 방향
박사학위 / 첫사랑과 프랑스 / 절망 속에서 울린 한 통의 전화 / 첫 강의에서 겪은 신선한 충격 / 불만족스러운 안일함인가 위험을 무릅쓴 전진인가! / 프랑스 대학의 발견 / 살아 숨 쉬는 지식 유한한 생명을 지닌 지식 / 언어장벽과 끝없는 시행착오 / 세미나와 우울한 나날들 / 높디높은 분석의 담을 넘어 / 또 다른 벼랑 앞에 서다

3장 한국문학 번역가의 일상과 과제: 현재와 미래
프랑스의 한국문학 현장 / 한국인을 주인공으로 다루는 프랑스 작가들의 등장 / 번역의 난제들 / 기쁨과 실망감 / 한국문학 번역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 아동문학 작가의 길 / 작가라서 행복한 나날들 / 나의 아늑한 보금자리와 번역가의 일상 / 혼자만의 시간, 그리고 친구들과의 시간

에필로그

저자소개

임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대학에서 교육사-철학을 강의하다가 1988년 프랑스로 유학 왔다. 학문의 길을 걷기 위해 파리 제5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나 한국문학 번역가의 길로 전향했다. 현재 파리에서 한국문학 번역가 및 동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필립 피키에 출판사 내 한국문학 컬렉션 기획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러 프랑스 출판사들을 대상으로 성인 및 아동문학에서 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 번역해오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학위논문을 마친 후, 나는 그동안 밀쳐두었던 한국 인문과학 및 문학작품 들을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읽으면서 이 책들을 프랑스에 한번 소개해봤으면 하는 막연한 소망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프랑스 출판계와 전혀 인연이 없는 내겐 도무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 너무도 막막하기만 한 길이었다. 그런 내게 그 공고는 어두운 길을 반짝 밝혀주는 한 가닥 빛줄기와도 같았고,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2007년 4월의 어느 날이었다. 필립 피키에 출판사 대표님이 내게 피키에 출판사 내 한국문학 컬렉션 기획을 담당해보지 않겠냐고 물어왔다. 그것은 좋은 소식 중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가 없었다. 우선 한 출판사의 기획 책임을 맡는다는 것은 번역 일거리를 찾지 못할까 봐 늘 전전긍긍하는 프리랜서의 불안감을 조금은 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고, 또한 내가 검토해서 선택하는 작품들을 번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번역가로서는 뭐랄까, 일종의 특혜를 받는 위치에 서게 됨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맛있는 포도주를 곁들인 저녁 식사를 하면서 우리는 공 작가의 번역 차기작에 대해 논의했다. 나는 기회다 싶어 이미 한번 소개한 바 있는 『도가니』를 적극 추천했다. 처음 소개했을 때는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고 꺼려했지만,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미투 운동이 일어났고 온갖 종류의 성폭행 사건 고발이 잇달아 난무하는 프랑스의 당시 사회적 맥락을 고려해볼 때 『도가니』가 동떨어진 딴 세상의 이야기라고만은 할 수가 없었다. 그날 저녁 필립 대표님은 흔쾌히 출판하겠다는 승낙을 했고, 이 작품은 2020년 9월에 『침묵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을 달고 필립 피키에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