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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고양이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52489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5-04-1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452489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5-04-11
책 소개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의 서른한 번째 안내서. SF, 호러, 판타지, 청소년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소재를 넘나드는 장아미 작가의 첫 번째 연작소설집이다.
목차
소설 고양이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산중호걸
능금
에세이 이야기는 혼자 계속
해설 어디든지 가는 고양이를 따라서 ― 심완선
저자소개
리뷰
딥그*
★★★★★(10)
([100자평]트리플 모으는 중인데 표지가 민화풍 고양이여서 지나칠 ...)
자세히
app*******
★★★★★(10)
([100자평]116*183판형의 얇고 가뜬한 양장본 트리플 시리즈의...)
자세히
you****
★★★★★(10)
([마이리뷰]고양이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자세히
자목*
★★★☆☆(6)
([마이리뷰]다시 만날 세계를 꿈꾸는)
자세히
rbr*
★★★★★(10)
([100자평]재미 있게 잘 읽었습니다!)
자세히
새터화*
★★★★★(10)
([100자평]재밌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적인 소재를 판타지로 ...)
자세히
ome********
★★★★★(10)
([마이리뷰]고양이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
자세히
책스*
★★★★★(10)
([100자평]세 편의 변신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신, 현실과 비현실...)
자세히
김햇*
★★★★★(10)
([마이리뷰]고양이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자세히
책속에서
재희가 곤란하다는 듯 머리를 가로저었다.
“아니, 그러지 마.”
“왜?”
은비는 그렇게 물으면서도 벌써 한 발짝을 떼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은 너무나도 환했고 어떤 이가 속살대는지 모를 말소리는 무척이나 감미로웠기에.
그때 자신이 이미 무언가에 미혹되었다는 걸 은비는 오랜 뒤에야 깨우칠 것이었다.
(「고양이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은비, 너는 이제부터 고양이야.”
“뭐라고? 내가 고양이라고?”
하지만 은비의 입에서는 야옹 야옹 울음만이 새어 나올 뿐이었다.
(「고양이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마음껏 드시고 가세요. 음식은 충분하니까.”
귀들이 잔칫상으로 달려들었다. 신들 사이에서 짧은 탄성이 터져 나왔으나 그뿐이었다. 신의 음식을 먹은 귀들은 누구를 해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으므로. 떠나기 위해서는 먼저 배를 채워야 했기에. 허기진 채로는 어느 곳으로도 갈 수 없었기에.
(「산중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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