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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탐정은 바에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16690
· 쪽수 : 37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4616690
· 쪽수 : 376쪽
책 소개
1992년부터 2011년까지 약 20년간 12편이 출간된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2011년 9월에 개봉한 영화 [탐정은 바에 있다]는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바에 걸려온 전화>의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는 홋카이도 삿포로에 사는 탐정이 대도시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비정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나가는 내용이다.
목차
탐정은 바에 있다 009
옮긴이의 말 372
리뷰
책속에서
“야, 나는 이런 일로 밥벌어먹고 살고 있지 않아. 탐정도 아니고 심부름센터도 아니야. 알겠지?”
“네.”
“후배이기 때문이라는 그런 기분 나쁜 이유로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네…….”
옛날에 여자 하나가 죽어버렸다. 나는 그녀를 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강해지고 싶었다.
“이십 년만 지나면 당신도 웃을 수 있을 겁니다. 사십 년 지나면 틀니가 튀어나올 정도로 웃어댈 겁니다.”
내가 그랬다. 여자가 죽었을 때, 나는 두 번 다시 웃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당신은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여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올해로 스물여덟 난 늙은이다.
“……진짜 야쿠자는 이런 옷 안 입어. 골프웨어, 흰색 벨트, 로퍼, 그리고 요즘 같은 계절에는 지퍼로 여미는 두툼한 카디건을 입는다고. 그리고 머리카락을 짧게 치고 살짝 파마를 하지. 내 차림은 필름 누아르의 갱 같은 거야.”
나는 항상 더블슈트를 입는다. 재킷은 롱턴에 사이드벤츠. 셔츠는 검은색이나 군청색, 넥타이는 어두운 색에 화려한 무늬를 좋아한다. 그러면 주위 녀석들은 야쿠자 같다고 말한다. 이럴 때 나는 한마디하고 싶다.
“아, 그렇군요. ……어쨌든 한눈에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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