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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경숙 짧은 소설)

신경숙 (지은이)
문학동네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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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경숙 짧은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20666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3-03-18

책 소개

'지금까지와는 다른' 글, '달이 듣고 함빡 웃을 수 있는 이야기', '달이 듣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이야기'를 엮은 짧은 소설집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작가 신경숙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경쾌하고 명랑한 작품집이 아닐까 싶다.

목차

1부_초승달에게
아, 사랑한담서?
겨울나기
하느님의 구두
너, 강냉이지!
J가 떠난 후
어떤 새해 인사

2부_반달에게
풍경
K에게 생긴 일
우체국 아저씨 이야기
고양이 남자
우리가 예쁘다는 말을 들을 때
코딱지 이야기
모르는 사람에게 쓰는 편지

3부_보름달에게
노루는 무슨 노루
인생 수업
내가 아이였을 때도
Y가 담배를 왜 끊었는지 아는 사람?
상추 씨 뿌려야는디
에스프레소

4부_그믐달에게
안~ 주면 가나봐라~ 그~ 칸다고 주나봐라~
봄비 오시는 날
Q와 A
그를 위하여
바닷가 우체국에서
모과나무 지키기
사랑스러운 할머니들

작가의 말

저자소개

신경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겨울 우화」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집 『겨울 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 『오래전 집을 떠날 때』 『딸기밭』 『종소리』 『모르는 여인들』, 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바이올렛』 『리진』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아버지에게 갔었어』, 짧은 소설집 『J이야기』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산문집 『아름다운 그늘』 『자거라, 네 슬픔아』 『요가 다녀왔습니다』와 한일 양국을 오간 왕복 서간집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등을 펴냈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을 비롯해 41개국에 번역 출판된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들이 영미권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에 출판되었다. 국내에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호암상 등을 받았으며, 『외딴방』이 프랑스의 비평가와 문학기자가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을, 『엄마를 부탁해』가 한국문학 최초로 ‘맨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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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닷바람 속을, 오름의 바람 속을, 농원의 바람 속을…… 걷다보면 지금보다는 지난 일들이 투명하게 되비쳐오는 때가 잦아 나도 모르게 깊은숨을 쉬곤 하지. 바람은 거울인지도 모르겠어. 어떻게 그걸 이겨내고 이 시간으로 오게 되었을까 싶은 일도 그냥 담담하게 떠오르곤 해. 오래 잊고 지냈던 사람들의 얼굴이 바람에 실려와 잠시 머무는 때도 있지. 그렇게 계속 걷다보면 이젠 생각이 과거를 지나 현재를 지나 미래로 뻗어나가지. 걷는다는 일은 온몸을 사용하는 일이잖아. 이곳에서 걷기 시작하면서 걷는 일은 운동이 아니라 휴식이 아니라 미래로 한 발짝 나아가는 일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 그 어떤 일에 끝이란 없다는 생각도 들어. (…)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듯이 모든 일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어. 작별도 끝이 아니고 결혼도 끝이 아니고 죽음도 끝이 아닌 거지. 생은 계속되는 거지. 제어할 수 없이 복잡하게 얽힌 채 다양하고 무질서한 모습으로. 이따금 이런 시간, 누군가 만들어놓은 이 바닷가 우체국에서 잠깐 머무는 이런 시간, 이렇게 홀로 남은 시간 속에서야 그 계속되는 생을 지켜보는 마음과 조우하게 되는 거지. _「바닷가 우체국에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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