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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곽재용, 김경윤, 김대원, 김병익, 김선태, 김윤배, 나기철, 문태준, 문효치, 박명성, 박병두, 박해현, 손택수, 송기원, 송소영, 신경숙, 신달자, 오세영, 유성호, 유자효, 이건청, 이경철, 이재무, 이지엽, 임철우, 장석주, 정끝별, 정일근, 조동범, 조용연, 조용호, 조희문, 최동호, 최수철, 황지우, 허형만, 홍신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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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상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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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책 정보

· 제목 :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8453749
· 쪽수 : 316쪽

책 소개

김선태, 김윤배, 손택수, 이재무, 황지우 등 시인, 송기원, 신경숙, 임철우, 최수철 등 소설가, 김병익, 유성호, 최동호 등 문학평론가, 어수웅, 조용호 등 문화부기자, 곽재용, 조희문 등 영화인, 박명성 등 연극인, 김대원 화가 등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이 해남 땅끝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히고 있다.

목차

머리말 박병두•땅끝에서 부는 바람
권두시 황지우•솔섬

제1부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
곽재용•해남형님
김경윤•비자나무 숲에 푸른 비가 내리는 녹우당과 고산문학축전
김대원•해남 인문학의 중추 ‘인송문학촌 토문재’
김병익•땅끝, 그 땅 마지막의 환한 열림
박명성•해남촌놈
박해현•해남과 애린
손택수•해남(海南)이라는 시
송기원•나의 마지막 버킷 리스트, 백련재
신경숙•그녀에게 가장 알맞았던 장소, 해남
신달자•명품인생으로 산다는 것은
어수웅•그해 여름, 해남 일기
오세영•동백꽃 그늘 아래서
유성호•땅끝에서 피워 올린 한(恨)과 멋의 미학
유자효•땅끝에서
이재무•그리운 해남 산정, 어란포구
임철우•스무 살, 내가 사랑했던 두륜산
조용호•해남이라는 ‘정토(淨土)’에서 보낸 날들
최동호•해남의 윤선도와 보길도의 추억

제2부 해남 명소에 가고 싶다
김선태•한반도의 끝이자 시작, ‘땅끝’
김윤배•가보고 싶은 해남 미황사
나기철•해남에는 땅끝순례문학관이 있다
문태준•다선일미(茶禪一味)와 초의선사
문효치•일지암의 봄
송소영•땅끝, 황토나라테마촌
이건청•해남 보길도 「어부사시사」
이경철•백련재,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져 올곧은 서정을 일구는 창작의 현장
이지엽•비자림이 시를 쓰는 곳, 은적사
장석주•해남, 대흥사, 그리운 나라
정끝별•김남주 생가와 고정희 생가를 잇는 벼들의 초록바다
정일근•해남에는 ‘4est 수목원’이 있다
조동범•해창주조장, 백 년의 세월을 견딘 삶과 역사
조용연•오기택의 고향 유정, 해남 오소재
조희문•해남의 명소 ‘해남공룡박물관’
최수철•미륵, 명상 그리고 해남에 대하여
허형만•문내면 우수영 법정 스님 마을 도서관
홍신선•노포의 아우라와 옛시조의 한 거봉

저자소개

곽재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출한 작품으로는 <엽기적인 그녀>, <비오는 날의 수채화 1, 2>, <클래식>,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싸이보그 그녀> 등이 있다. 능수능란한 캐릭터 묘사와 창조. 그리고 그 캐릭터를 이끌어가며 신비스러운 서사 구조를 만들어내는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보이야기는> 박상선과 첫 번째 공동작품 <수미, 인어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 이 외의 만화 스토리 집필로는 만화가 김영오와 작업한 추리만화 <주홍나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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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 1986년 『세계의 문학』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문단 생활을 시작했다. 시집 『겨울 숲에서』(1986, 열음사), 『떠돌이의 노래』(1990, 창작과비평사), 『강 깊은 당신 편지』(1991, 문학과지성사), 『굴욕은 아름답다』(1994, 문학과지성사), 『따뜻한 말 속에 욕망이 숨어 있다』(1997, 문학과지성사), 『슬프도록 비천하고 슬프도록 당당한』(1999, 세계사), 『부론에서 길을 잃다』(2001, 문학과지성사), 『혹독한 기다림 위에 있다』(2007, 문학과지성사), 『바람의 등을 보았다』(2012, 창비), 『마침내, 네가 비밀이 되었다』(2019, 휴먼북스), 『언약, 아름다웠다』(2021, 현대시학사), 『그녀들의 루즈는 소음기가 장착된 피스톨이다』(2022, 문학세계사) 장시집 『사당 바우덕이』(2004, 문학과지성사), 『시베리아의 침묵』(2013, 문학과지성사), 『저, 미치도록 환한 사내』(2021, 휴먼북스) 산문집 『시인들이 풍경』(2000, 문학과지성사), 『최울가는 울보가 아니다』(2004, 작가) 평론집 『김수영 시학』(2014, 국학자료원) 동화집 『비를 부르는 소년』(2001, 산하), 『두노야 힘내』(2010, 푸른책들)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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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서울 출생. 열두 살 때 제주로 이주. 오현고, 제주대 국문학과 졸업. 1987년 <시문학> 등단. ‘작은 詩앗 ․ 채송화’ 동인. 시집 <섬들의 오랜 꿈>(1992), <남양여인숙>(1999), <뭉게구름을 뭉개고>(2004), <올레 끝>(2010), <젤라의 꽃>(2014), <지금도 낭낭히>(2018). 풀꽃문학상, 서정시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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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군산 출생. ·1966년 한국일보 및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시집 『계백의 칼』, 『어이할까』, 『바위 가라사대』 등 15권. ·시조집 『너도바람꽃』. ·산문집 『시가 있는 길』 등 3권. ·선집 및 전집 『백제시집』 등 6권. ·정지용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김삿갓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등.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 역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역임. ·현재 계간 『미네르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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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7월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 시장에서 장돌뱅이로 태어났다. 고교 시절 고려대 주최 전국고교생 백일장에서 시 「꽃밭」이 당선되고, 연이어 고등학생 신분으로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시 「불면의 밤에」가 당선되며 화제가 되었다. 서라벌예술대학에 입학 후 월남에 자원하여 참전하였으며 시국선언에 가담, ‘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 휘말려 구금생활을 하기도 한다. 이후에는 실천문학사 주간으로 근무했다. 제2회 신동엽창작기금과 제24회 동인문학상, 제9회 오영수문학상, 제6회 김동리문학상, 제11회 대산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소설집 『월행』(1979) 『다시 월문리에서』(1984) 『인도로 간 예수』(1995) 『숨』(2021), 시집 『그대 언살이 터져 시가 빛날 때』(1983) 『단 한번 보지 못한 내 꽃들』(2006)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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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겨울 우화」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집 『겨울 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 『오래전 집을 떠날 때』 『딸기밭』 『종소리』 『모르는 여인들』, 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바이올렛』 『리진』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아버지에게 갔었어』, 짧은 소설집 『J이야기』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산문집 『아름다운 그늘』 『자거라, 네 슬픔아』 『요가 다녀왔습니다』와 한일 양국을 오간 왕복 서간집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등을 펴냈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을 비롯해 41개국에 번역 출판된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들이 영미권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에 출판되었다. 국내에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호암상 등을 받았으며, 『외딴방』이 프랑스의 비평가와 문학기자가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을, 『엄마를 부탁해』가 한국문학 최초로 ‘맨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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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 경남 거창 출생 1964 『여상』 여류신인문학상으로 등단 1972 『현대문학』 등단 시집 『봉헌문자』 (1973) 『아버지의 빛』 (1999) 『열애』 (2007) 『종이』 (2011) 『간절함』 (2019) 『전쟁과 평화가 있는 내 부엌』 (2023) 등 다수 대한민국문학상, 영랑시 문학상, 공초 문학상, 정지용 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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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남대학교 국문과,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를 거쳐 지금은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하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의 형상과 논리』(1997),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1999), 『침묵의 파문』(2002), 『한국 시의 과잉과 결핍』(2005), 『현대시 교육론』(2006), 『문학 이야기』(2007), 『근대시의 모더니티와 종교적 상상력』(2008), 『움직이는 기억의 풍경들』(2008),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2014)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강은교의 시세계』 (2005), 『박영준 작품집』(2008), 『나의 침실로(외)』(2009), 『박팔양시선집』(2009), 『한하운전집』(공편, 2010), 『김상용 시선』(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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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했다. KBS 유럽 총국장, SBS 이사,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을 지냈다. 시집으로 『성자가 된 개』 『아직』 『꼭』 『신라행』 등이 있으며, 시선집 『성스러운 뼈』 『세한도』와 시집해설서 『잠들지 못한 밤에 시를 읽었습니다』, 번역서 『이사도라 나의 사랑 나의 예술』 등이 있다. 정지용문학상과 김삿갓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사)한국시인협회장,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장, 지용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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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경기도 이천 출생.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문학 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수위. 196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시집 『이건청 시집』, 『목마른 자는 잠들고』, 『망초꽃 하나』, 『하이에나』, 『코뿔소를 찾아서』, 『석탄 형성에 관한 관찰 기록』, 『푸른 말들에 관한 기억』, 『소금창고에서 날아가는 노고지리』, 『반구대암각화 앞에서』, 『굴참나무 숲에서』, 『곡마단 뒷마당엔 말이 한 마리 있었네』, 기획 시집 『로댕-청동시대를 찾아서』 등이 있고 시선집 『해지는 날의 짐승에게』, 『움직이는 산』, 『무당벌레가 되고 싶은 시인』, 『이건청 문학선집』(전4권)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목월문학상, 김달진문학상, 고산문학대상, 현대불교문학상, 녹원문학상, 자랑스런 양정인 상, 녹원문학상 등 수상. 한양대학교 명예 교수. 한국시인협 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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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3년 『삶의 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벌초』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몸에 피는 꽃』 『시간의 그물』 『위대한 식사』 『섣달 그믐』 『푸른 고집』 『저녁 6시』 『경쾌한 유랑』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슬픔은 어깨로 운다』 『데스밸리에서 죽다』 『즐거운 소란』, 시선집 『오래된 농담』 『길 위의 식사』 『얼굴』, 시평집 『대표 시 대표 평론 1, 2』(공저) 『긍정적인 밥』(공저)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핀다면』, 산문집 『생의 변방에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 『집착으로부터의 도피』 『쉼표처럼 살고 싶다』 『괜히 열심히 살았다』, 작가론 『우리 시대의 시인 신경림을 찾아서』(공저) 등을 출간했다. 윤동주문학대상, 소월시문학상, 난고문학상, 편운문학상, 풀꽃문학상, 송수권시문학상, 유심작품상, 이육사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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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이경영. 1958년 전남 해남군 마산면 출생. 경동고등학교, 성균관대 영문과를 거쳐 동대학원 국문학과 마침. 1982년 한국문학 백만원 고료 신인상에 시 「촛불」 外,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 「일어서는 바다」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옴. 시집으로 『아리사의 눈물』, 『다섯 계단의 어둠』, 『샤갈의 마을』, 『씨앗의 힘』, 『한국의 혼불, 진사백자』, 『어느 종착역에 대한 생각』, 『빨래 두레 밥상』, 『담양에서 詩를 묻다』, 시조집으로 『떠도는 삼각형』, 『북으로 가는 길』, 『사각형에 대하여』, 『내가 사랑하는 여자』, 신앙시집 『신성한 식사』, 『생명의 돌』, 가사시집 『신의 손으로 빚은 詩의 트라이앵글』, 시조선집 『해남에서 온 편지』, 시선집 『그릇에 관한 명상』 등이 있으며, 동화책 『지리산 반달곰』, 연구서 『한국 현대문학의 사적 이해』, 『한국 전후시연구』, 『21세기 한국의 시학』, 『현대시 창작강의』, 『현대시조 창작강의』, 『한국현대시조 작가론Ⅰ,Ⅱ,Ⅲ,Ⅳ』등이 있음. 성균문학상, 평화문학상, 한국시조작품상, 중앙시조대상, 유심작품상, 외솔시조문학상 등 수상. 사)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한국시조학회 회장 역임. 현재 계간 ≪열린시학≫, ≪시조시학≫ 편집주간, 계간 ≪한국동시조≫ 발행인,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시에그린 한국시화박물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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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1년 『서울신문』으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아버지의 땅』 『그리운 남쪽』 『달빛 밟기』 『황천기담』 『연대기, 괴물』, 장편소설 『붉은 산, 흰 새』 『그 섬에 가고 싶다』 『등대』 『봄날』 『백년여관』 『이별하는 골짜기』 등이 있다.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대산문학상> <요산문학상> <단재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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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햇빛사냥』 『완전주의자의 꿈』 『그리운 나라』 『어둠에 바친다』 『새들은 황혼 속에 집을 짓는다』 『어떤 길에 관한 기억』 『붕붕거리는 추억의 한때』 『크고 헐렁헐렁한 바지』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간장 달이는 냄새가 진동하는 저녁』 『물은 천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붉디붉은 호랑이』 『절벽』 『몽해항로』 『오랫동안』 『일요일과 나쁜 날씨』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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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끝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 시 부문에 「칼레의 바다」 외 여섯편의 시가,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서늘한 패러디스트의 절망과 모색」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후 시쓰기와 평론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시집 『자작나무 내 인생』 『흰 책』 『삼천갑자 복사빛』 『와락』 『은는이가』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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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경남대 재학 중인 1984년 『실천문학』(통권5호)과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바다가 보이는 교실』 『경주남산』 『마당으로 출근하는 시인』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방!』 『소금 성자』, 한영대역시집 『저녁의 고래』 등이 있다. 시와시학젊은시인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이육사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경남대 교수를 거쳐 현재 같은 대학 석좌교수로 시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시힘」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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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다. 1976년 시집 『황사바람』이 간행되었으며,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 당선, 같은 해 『현대문학』에 추천완료되었다. 시집에 『공놀이 하는 달마』, 『불꽃 비단벌레』 등이 시론집에 『시 읽기의 즐거움』, 『디지털 문화와 생태시학』, 『진흙 천국의 시적 주술』 등이, 편저에 『소설어사전』, 『정지용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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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공중누각』 『화두, 기록, 화석』 『내 정신의 그믐』 『몽타주』 『갓길에서의 짧은 잠』 『포로들의 춤』 『사랑의 다섯 가지 알레고리』, 장편소설 『고래 뱃속에서』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랑』(4부작) 『벽화 그리는 남자』 『불멸과 소멸』 『매미』 『페스트』 『침대』 『사랑은 게으름을 경멸한다』 『독의 꽃』 등이 있다. 윤동주문학상,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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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허형만 시인은 1945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1973년 『월간문학』(시), 1978년 『아동문예』(동시)로 등단했다. 목포대학교 국문과 명예교수이며, 시집으로 『청명』 『풀잎이 하나님에게』 『모기장을 걷는다』 『입맞추기』 『이 어둠 속에 쭈그려 앉아』 『供草』 『진달래 산천』 『풀무치는 무기가 없다』 『비 잠시 그친 뒤』 『영혼의 눈』 『첫차』 『눈먼 사랑』 『그늘이라는 말』 『불타는 얼음』 『가벼운 빗방울』 『황홀』 『四人詩集』 『바람칼』 『음성』 등과 시선집으로 『새벽』 『따뜻한 그리움』 『내 몸이 화살』 『있으라 하신 자리에』, 활판시선집 『그늘』이 있다. 한국대표서정시 100인선 『뒷굽』 그리고 중국어 시집 『許炯万詩賞析』과 일본어 시집 『耳な葬る』, 수필집 『오매 달이 뜨는구나』와 평론집 및 연구서로 『시와 역사인식』 『우리시와 종교사상』 『영랑 김윤식 연구』 『문병란 시 연구』 『오늘의 젊은 시인 읽기』 『박용철 전집-시집 주해』 『시문학 1-3호 주해』 『허형만 교수의 시창작을 위한 명상록』 등이 있다. 한국예술상, 한국시인협회상, 영랑시문학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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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1965년 [시문학] 추천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서벽당집] [겨울섬] [삶, 거듭 살아도](선집) [우리 이웃 사람들] [다시 고향에서] [황사 바람 속에서] [자화상을 위하여] [우연을 점찍다] [홍신선 시 전집] [마음經](연작시집) [삶의 옹이] [사람이 사람에게](선집) [직박구리의 봄노래] [가을 근방 가재골], 산문집 [실과 바늘의 악장](공저) [품 안으로 날아드는 새는 잡지 않는다] [사랑이란 이름의 느티나무] [말의 결 삶의 결] [장광설과 후박나무 가족], 저서 [현실과 언어] [우리 문학의 논쟁사] [상상력과 현실] [한국 근대문학 이론의 연구] [한국시의 논리] [한국시와 불교적 상상력]을 썼다. 서울예술대학, 안동대학교, 수원대학교, 동국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녹원문학상,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달진문학상, 김삿갓문학상, 노작문학상, 문덕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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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전남 해남에서 출생, 서울대 인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沿革」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고 「대답 없는 날들을 위하여」등을 『문학과 지성』에 발표함으로써 시단에 등장했다.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와 총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나는 너다』 『게 눈 속의 연꽃』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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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 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산문집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등이 있다.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소월시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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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전남 강진에서 출생하여 광주와 목포에서 성장했다. 199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와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간이역』 『작은 엽서』 『동백숲에 길을 묻다』 『살구꽃이 돌아왔다』 『그늘의 깊이』 『한 사람이 다녀갔다』 『햇살 택배』 『짧다』 등, 평론집으로 『풍경과 성찰의 언어』 『진정성의 시학』 등, 연구서로 『김현구 시 전집』 『목포문학사와 전남시단사』 『김현구 시 연구』 『광주전남현대시문학지도』(공저) 등, 기행서로 『강진문화기행』 『남도문학기행』(공저) 등이 있다. 2007년 제5회 애지문학상, 2011년 제55회 전라남도문화상, 2017년 제9회 시작문학상, 2018년 제4회 송수권시문학상, 2023년 제20회 영랑시문학상과 광화문 글판 봄편에 선정됐다. 2023년 제2회 목포문학박람회 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2023년 현재 목포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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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1989년 무크지 《민족현실과 문학운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아름다운 사람의 마을에서 살고 싶다』 『신발의 행자』 『바람의 사원』 『슬픔의 바닥』, 시 해설서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남주』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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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세계의 문학》에 단편을 발표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집 『떠다니네』 『왈릴리 고양이나무 』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 』, 장편소설 『기타여 네가 말해다오』, 산문집 『꽃에게 길을 묻다』 『키스는 키스 한숨은 한숨』 『여기가 끝이라면』 『시인에게 길을 묻다』 『노래, 사랑에 빠진 그대에게』 『돈키호테를 위한 변명』 등이 있다. 무영문학상, 통영 김용익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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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전남 해남 황산면에서 태어나,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아주대 국어국문학과, 원광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85년 KBS TV문학관 극본을 쓰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월간문학』 『문학세계』 『현대시학』 『열린시학』 등에 시 소설, 수필,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작품집으로 산문집 『외출』(2000), 『흔들려도, 당신은 꽃』(2007), 『길 위에서 마주치다』(2011), 시집 『우리 이제 사랑이란 말을』(1991), 『오늘은 당신의 생일입니다』(1993), 『낯선 곳에서의 하루』(2002), 『해남 가는 길』(2013), 장편소설 『유리 상자 속의 외출』(1998), 『그림자밟기』(2006), 『인파이터』(2010), 『엄마의 등대』(2014), 『인동초』(2015), 詩산책집 『착한 사람을 보면 눈물이 난다』(2009)를 펴냈다. 수원문학상, 경기문학상, 경기수필문학상, 아주문학상, 고산문학상, 이육사문학상, 전태일문학상, 수원시문화상, 경인인물대상, 경기예술대상, 경기인대상, 2012년을 빛낸 예술가상, DMZ국제다큐영화제상, 에거서크리스티상, 공무원(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문예대전 국무총리상, 중부홍익대상, 공무원문학상, 오산문학대상, 이동주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특별상, 제33회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공무원연수원 출강과 국립 경찰대학을 끝으로, 30년 공직 생활을 접고, 고향 해남으로 귀촌했다. 현재는 해남문화관광재단 이사와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작가들과 창작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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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영화에 관련된 광고, 사진, 책들을 모으며 영화에 흥미를 가져왔습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영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경인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상명대학교 영화과 교수가 되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한국영화학회 회장 등을 맡기도 했으며, 지금은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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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택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한국일보〉(시)와 〈국제신문〉(동시)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나무의 수사학』 『붉은빛이 여전합니까』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등이 있다. 제13회 노작문학상, 제2회 조태일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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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은 이후 시와 산문, 비평과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시집 『심야 배스킨라빈스 살인사건』, 『카니발』, 『금욕적인 사창가』, 『존과 제인처럼 우리는』 평론집 『이제 당신의 시를 읽어야 할 시간』, 『4년 11개월 이틀 동안의 비』, 『디아스포라의 고백들』 연구서 『오규원 시의 자연 인식과 현대성의 경험』 시창작 이론서 『묘사 진술 감정 수사』, 『묘사』, 『진술』 글쓰기 안내서 『부캐와 함께 나만의 에세이 쓰기』, 『상상력과 묘사가 필요한 당신에게』 인문 교양서 『팬데믹과 오리엔탈리즘』, 『100년의 서울을 걷는 인문학』 산문집 『알래스카에서 일주일을』, 『보통의 식탁』, 『나는 속도에 탐닉한다』 등이 있다. 김춘수시문학상, 청마문학연구상, 딩아돌하작품상, 미네르바작품상을 수상했다. 대학 안팎에서 문학과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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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전남 담양 출생. 동국대 국문과와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 문화전문기자, 문예중앙, 랜덤하우스, 솔출판사 주간 등으로 일하며 1990년부터 다수의 현장 비평적인 평론 발표. 2010년 『시와시학』에 김남조 시인 추천으로 시인 등단. 동국대, 경기대, 숭의여대, 서울디지털대 겸임교수 등 역임. 저서로는 『천상병, 박용래 시 연구』, 『21세기 시조 창작과 비평의 현장』, 『미당 서정주 평전』, 『현대시에 나타난 불교』, 『박찬 평전』 『허무의 꽃』과 시집 『그리움 베리에이션』, 공저 『대중문학과 대중문화』, 『천상병을 말하다』와 편저 한국 현대시 100년 기념 명시, 명화 100선 시화집 『꽃필 차례가 그대 앞에 있다』, 『시가 있는 아침』 등. 현대불교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인산시조비평상, 동국문학상, 유심작품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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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무용과,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중예술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1982년 극단 동인극장에 입단, 연극 '여자의 창'으로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현대극장, 마당세실극장을 거치면서 연극 활동을 이어나갔다. 극단 신시의 창단 멤버로, 연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 10여 년간 조연출, 무대감독 등을 지냈다. 풍부한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미개척 분야였던 프로듀서의 길을 택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신시컴퍼니 대표를 맡은 후 신시만의 독창적인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다. 12년 동안 1,600여 회 공연, 200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뮤지컬 '맘마미아!'를 비롯해 국내 대형 뮤지컬 사상 최장기 공연에 성공한 '아이다', 차범석의 '산불'을 뮤지컬화한 '댄싱 섀도우', 조정래의 대하소설 '아리랑',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책임질 배우와 관객을 개발한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등 초대형 뮤지컬 기획, 제작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신시컴퍼니를 뮤지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또한, 연극과 뮤지컬, 두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 유일한 프로듀서로서, 연극 '레드', '대학살의 신', '렛미인',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등 해외 화제작과 연극 '산불', '푸르른 날에',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등 창작극을 고루 선보이며 기초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의 젊은예술가상(문화관광부 장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및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하고, 2014년 프로듀서로는 최초로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했다.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2017년 FIFA U-20 월드컵 개막식 총감독을 했다. 저서로 『뮤지컬 드림』(2009),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2012), 『이럴 줄 알았다』(201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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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8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성장했고,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문화부에서 기자 생활(1965~1975)을 했고, 한국기자협회장(1975)을 역임했으며, 계간 『문학과지성』 동인으로 참여했다. 문학과지성사를 창사(1975)하여 대표로 재직해오다 2000년 퇴임 후, 인하대 국문과 초빙교수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초대위원장(2005~2007)을 지냈다. 현재 문학과지성사 상임고문으로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대한민국문화상,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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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1942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전남의 장성과 광주, 전북의 전주에서 성장했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1965∼1968년 박목월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지를 통해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사랑의 저쪽』, 『바람의 그림자』, 『마른 하늘에서 치는 박수 소리』 등 27권과 학술서적 및 산문집으로 『시론』, 『한국현대시분석적 읽기』 등 31권을 저술하였다. 만해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 문학상, 소월시문학상, 고산문학상 등을 받았고 정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시집 『밤하늘의 바둑판』 영역본은 미국의 비평지 Chicago Review of Books에 의해 2016년도 전 미국 최고시집(Best Poetry Books) 12권에 선정되었다. 그 외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체코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된 시집들이 다수 있다.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예술원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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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문학·선』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젊은 시인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시집 『사랑의 존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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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영의 다른 책 >
조용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경찰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33년간 경찰인으로 일하며 충남, 울산 경찰청장을 지냈다. 시에 대한 열망으로 1984년 〈시문학〉을 통해 문덕수, 정공채 시인 추천을 받기도 했으나, 오랜 습작의 시간을 지나오며 시를 품고만 있었다. 2010년 공직을 정년퇴직하고 이 땅의 ‘강’과 ‘길’을 너무사랑해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평생 친구 자전거와 더불어 우리 산하를 누비며, 월간 『자전거 생활』에 강마을로 이어지는 인문 잡학 지리지인 〈한국의 강둑길〉을 6년간 연재했다. 이어 우리 가요의 뿌리와 배경을 찾는 〈대중가요의 골목길〉을 3년간 더 연재하기도 했다. 여행작가 그룹 ‘꼰띠고’ 회원으로 『반나절 주말여행』을 함께 만들어, 2년마다 개정 신판을 10년째 내고 있다. 자전적 다큐에세이 『빽 없는 그대에게』를 통하여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로 새내기 경찰관의 정신 교육에도 시간을 나눠 쓰고 있다. 2022년 『여강의 나루터』를 펴내는 등 세월 속에 사라진 우리의 것을 오늘에 불러내는 글쓰기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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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양화가이자 문학박사이며, 경기대학교 미대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조선시대 그림 이야기』, 옮긴 책으로 『중국역대화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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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리 장인(匠人)의 경지에 오른 예술가들이라도 좋은 기운을 받고 싶은 마음은 마찬가지신가 보다. 임권택 감독이 이곳에 머물 때 구상했던 작품들이 당시 전부 대박이 났었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으셨으니, 꼭 한 번쯤 와보고 싶으셨을 게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서편제’, ‘취화선’, ‘천년학’, ‘태백산맥’ 등 임권택 감독의 많은 대표 작품들이 해남에 있는 동안 구상하신 것이라고 한다. 실제 촬영도 해남에서 많이 이루어졌다. 이 작품들은 해외 유명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을 휩쓸면서 임권택 감독을 세계적인 영화감독 반열에 우뚝 세워 놓았다. 이처럼 해남은 남도문화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창작의 원천이 되는 곳이다.


무슨 얘기를 하다 보면 자주 앞에 해남의 바다나 풍경이 등장해 본론은 뒤로 밀려나고 새우며 멍게 맛이 일품으로 그녀 입을 통해 표현되었다. 침이 고일 정도였다. 아마도 내가 정신을 차리고 새우 맛에서 빠져나와, 그러니까 “사작나무 옆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데?” 하지 않았으면 얘기의 본론은 사라지고 없었을지도.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전달되는 그녀의 혀 밑에 저장된 숱한 해남 바다 맛을 밀치고 듣게 된 본론은 그녀가 자랐던 해남의 아름드리 사작나무 옆집에 살았던 할머니는 손자를 등에 업고 있었다고 했다. 한나절 내내 손자를 등에 업고 잘 지내던 할머니가 마당에서 멍게 손질을 하고 있던 며느리를 부르더니 등에 업고 있던 손자를 며느리에게 건네주고는 “나는 인자 가봐야겄다”면서 방으로 들어가더니 늘 그랬던 것처럼 낮은 베개를 찾아 베고 낮잠에 들 듯이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는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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