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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말랑말랑 뇌과학)

김대식 (지은이)
문학동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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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말랑말랑 뇌과학)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5462504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4-06-18

책 소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 연재하는 뇌과학 관련 칼럼을 통해, 어렵과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뇌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조선일보에 연재중인 <김대식 교수의 브레인 스토리>를 정리한 것이다.

목차

Part 01.
<Brain Story 01.> 사실 그건 ‘기억’이 아니라 ‘뇌가 쓴 소설’이다
<Brain Story 02.> 뇌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절대로
<Brain Story 03.> 팔은 안으로 굽고, 생각도 안으로 굽는다?
<Brain Story 04.> 우리는 선택하지 않는다, 선택을 ‘정당화’할 뿐이다
<Brain Story 05.> 내 머릿속엔 ‘수많은 나’가 살고 있다

Part 02.

<Brain Story 06.> 책을 보듯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Brain Story 07.> 우리는 왜 꿈을 꾸는 걸까
<Brain Story 08.> 나 자신을 복제할 수 있을까
<Brain Story 09.> 뇌도 얼마든지 ‘젊게’ 만들 수 있다
<Brain Story 10.> 인공지능이 만들어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

Part 03.

<Brain Story 11.> 나는 과연 누구인가
<Brain Story 12.> 만약 눈이 하나였다면?
<Brain Story 13.> 외모에 관한 몇 가지 진실
<Brain Story 14.> 머리가 나쁘면 정말 몸이 고생할까
<Brain Story 15.> 언어가 지구 지배를 위한 도구라고?

Part 04.

<Brain Story 16.> 왜 ‘우리’는 ‘그들’을 싫어하는가
<Brain Story 17.> 무엇이 우리의 행동을 좌우하는가
<Brain Story 18.> 우리는 좀 우울해질 필요가 있다?
<Brain Story 19.> 집착은 어디서, 어떻게 오는가
<Brain Story 20.> 우리는 왜 갈수록 잔인해지는가

Part 05.

<Brain Story 21.> 생각의 길이 많을수록 남들과 다른 길을 갈 수 있다
<Brain Story 22.> 뇌과학으로 협상의 달인이 되는 법
<Brain Story 23.> 아프니까 사람이다? 만약 아픔이 없다면……
<Brain Story 24.> 우리 삶을 지배하는 가치들
<Brain Story 25.>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는 세상이 온다면……

에필로그. 뇌가 아는 것을 본 것이 세상이다

저자소개

김대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뇌과학자.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뇌과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거쳤으며, 일본이화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조교수와 미국 보스턴대학교 부교수로 근무했다. 뇌과학, 인공지능 그리고 고대 그리스 철학과 생성형 AI 시대의예술에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김대식의 빅퀘스천』,『김대식의 인간vs기계』, 『메타버스 사피엔스』,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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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행하게도 우리의 뇌는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아니다. 하드디스크에는 정보가 입력된 그대로 저장된다. 하지만 망막을 통해서만도 매시간 100기가바이트 정도 들어오는 정보를 평생 지속적으로 보관하기엔 뇌의 저장량이 부족하다. 결국 우리의 경험은 보고 듣고 지각한 그 자체가 아니라 극도로 압축된 상태로 뇌에 저장된다. 기억과 정보 압축은 해마에서 이루어진다.
이때 특별히 집중하며 경험하지 않은 정보는 ‘제목’ 위주로 압축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큰 관심 없이 TV를 보던 증인의 기억엔 ‘남자’ ‘큰 가방’ ‘호텔’ 같은 식으로 제목만 입력된 것이다. 시간이 지나서 입력된 정보를 다시 불러오면 뇌는 예전에 경험했던 본래의 정보가 아니라 이미 제목으로 압축된 정보를 가져온다. 압축된 정보 사이의 구체적인 내용은 과거 경험이나 편견에 바탕을 두고 재생된다. _<사실 그건 ‘기억’이 아니라 ‘뇌가 쓴 소설’이다> 중에서


몇 년 전, 한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20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커피를 선보이며, ‘2000원’ ‘4000원’이라고 적혀 있는 두 개의 컵에 같은 커피를 담아 맛보게 했었다. 두 커피는 화학적으로 동일했고, 혀에 느껴진 맛도 당연히 같았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4000원짜리 커피가 2000원짜리보다 더 맛있다고 답했다. 그뿐 아니었다. “나는 맛에 민감한데, 4000원짜리는 설탕 없이도 단맛이 난다” “부드럽고 마시기 편하다” 등 왜 4000원짜리 커피가 2000원짜리보다 더 맛있는지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왜 사람들은 동일한 커피를 가지고 맛이 다르다고 느끼는 것일까?
뇌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실과 이미 내부적으로 갖고 있는 믿음을 적절히 조합해야 한다. 하지만 믿음과 사실이 일치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학에서는 이럴 경우 믿음을 바꾸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뇌는 과학자가 아니다. 뇌는 지금 한순간 얻은 데이터보다 오래전부터 가진 고정관념을 더 신뢰하고, 사실을 왜곡하기 시작한다. _<우리는 선택하지 않는다, 선택을 ‘정당화’할 뿐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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