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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4161123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08-1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호모사피엔스와 마키나데우스, 그 사이에 선 이들에게 : 김대식(뇌과학자·카이스트 교수)
1부 불편한 질문들 - 생존을 위한 화두
공포를 넘어 공존으로 :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퍼텐셜이 아닌 어빌리티를 팔아라 : 마인드마이너·작가 송길영
나약함의 역설 : 소설가 장강명
관계의 설계 : 건축가 유현준
아우라라는 시간의 축 : 영화감독 김태용
| COLUMN | 우리는 정말 시뮬레이션 속에 살고 있을까
2부 위험한 생각들 - 여전히 인간은 진짜일까
무엇을 만들 것인가 vs 어떻게 공감할 것인가 : sm 엔터테인먼트 CAO 이성수
참과 거짓이 사라지는 세상이 오고 있다 : 다큐멘터리 PD 한상호
AI, 도구를 넘어 철학이 되다 : 예술감독 이대형
연극은 여전히 인간을 연출하는가 : 연출가 이대웅
AI는 결코 모방할 수 없는 것 : 인도학자 강성용
| COLUMN | 인간이 여전히 인간다울 수 있도록
3부 도발적 상상들 - 인간을 재정의하는 다섯 가지 방법
스스로를 발명하는 지적 부지런함 : 철학자 최진석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 : AI 반도체 스타트업 CEO 박성현
신체를 경유한 창의성의 힘 : 문학평론가 이광호
순간이 아닌 감정을 기록하는 일 : 사진가 김용호
호모프롬프투스의 출현, 질문과 명령의 기술 : 언어학자 신지영
| COLUMN | 인간과 AI의 미래
에필로그
우리는 서로를 묻는다 : 김혜연(안무가·여니스트 대표)
리뷰
책속에서
호모사피엔스가 이룩한 현대 문명과 앞으로 AI가 만들어낼 ‘미지의 세상Terra incognita, 테라 인코그니타’ 사이에 있는 오늘날의 인류. 그 마지막 세대에게도 불러줄 이름이 필요했다.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에서 두려움과 기대를 갖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이를 우리는 호모메디우스Homo Medius, 즉 ‘사이 인간’이라 명명하기로 했다. _「프롤로그」
저는 공존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대립의 관점에서 계속 AI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우리가 느끼는 공포 때문이죠. 이 두려움을 빨리 걷어내고, 어떻게 AI와 공존할지, 또는 더 현명하게 이용할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_「공포를 넘어 공존으로 :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지금의 시대는 ‘선발’이 끝나가고 있다고 하죠. 과거의 시스템은 선택받는 것이었어요. 단 하루 만에 개인의 ‘당락’이 결정되고 여기에서 떨어지면 곧바로 다른 일을 하게끔 선택이 되었죠. (…) 그런데 더이상은 아닙니다. (…) 예전 방식으로, 정해진 캐릭터로 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인생을 증명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_「퍼텐셜이 아닌 어빌리티를 팔아라 : 마인드마이너·작가 송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