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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운다

사랑을 배운다

애거사 크리스티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포레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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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을 배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4636223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5-05-20

책 소개

애거사 크리스티가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쓴 여섯 편의 장편을 모은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의 마지막 작품. 노년에 접어든 애거사의 인간과 사랑, 신에 대한 관조와 철학이 두드러지는 다감하고 독특한 심리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 007
1부 로라 1929년 … 013
2부 셜리 1946 … 073
3부 루엘린 1956 … 181
4부 처음처럼 1956년 … 275
옮긴이의 말 … 311

저자소개

애거서 크리스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0년 영국 데번주에서 미국인 프레더릭 밀러와 영국인 클라라 보머 부부의 삼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어머니에게 교육을 받았고 열여섯 살 때 파리로 이주해 학교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배웠다. 1912년 영국으로 돌아와 이 년 뒤 아치볼드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했고, 1차세계대전 시기에 쓴 『스타일스 저택의 살인 사건』으로 데뷔했다. 1976년 85세를 일기로 사망할 때까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BC 살인 사건』 등 80여 편의 추리소설을 집필했다.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출간 직후 애거사는 어머니의 죽음과 남편의 외도 등에 큰 충격을 받고 잠적하는 등 방황의 시간을 보내지만, 이때의 사유를 바탕으로 1930년부터 1956년까지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한다. 필명을 쓴 것은 추리소설 독자들을 혼동시키지 않기 위한 배려였고, 이는 애거사의 뜻에 따라 수년간 비밀에 부쳐졌다. 1955년 미국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거장상을 받았고 1967년 여성 최초로 영국추리작가협회 회장이 되었으며, 1971년 영국 왕실에서 수여하는 작위 훈장DBE을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103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어권에서 10억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 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었다. 2009년에는 미발표 단편 두 편이 실린 창작노트 『애거사 크리스티 비밀 노트』가 출간되었다. 그녀의 유해는 영국 옥스퍼드셔의 세인트메리교회 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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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시드니 셀던의 『시간의 모래밭』을 시작으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파이 이야기』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우리는 사랑일까』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우연한 여행자』 『타샤의 정원』 『포그 매직』 『꿈꾸는 아이』 『매뉴얼』 『빗속을 질주하는 법』 『좀비―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대디 러브』 『카시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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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아이는 모험이지. 첫 출산은 두렵고 고통스러워. (…) 출산이 끝나면 시끄럽게 울어대며 꼼지락거리는 작은 핏덩이가 있어. 두 사람에게 온갖 지옥을 맛보게 한 장본인이! 부모는 당연히 아기를 귀하게 여기지! 갓난아기, 우리의 자식, 근사하기 이를 데 없는 거야! 그런데 대개는 갑자기 잇달아 둘째가 생겨. 앞선 과정이 모두 반복되지만 이번엔 별로 두렵지 않고 대신 훨씬 지루하지.”


“넌 네 일에만 신경쓰면 돼.”
“하지만 이건 제 일인지도 몰라요.”
“아니, 그렇지 않다. 너 자신에게 직접 관계되는 게 아니면 어떤 일도 네 일이 아니야.”


그때 갑자기 로라 안에서 뭔가가 꿈틀거렸다. 뜨거움, 강렬한 열망, 묘하고 맹목적인 감정. 그건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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