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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

세상의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 제이컵 리스, 130년 전 뉴욕을 바꾸다)

제이컵 A. 리스 (지은이), 정탄 (옮긴이)
교유서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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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의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 제이컵 리스, 130년 전 뉴욕을 바꾸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88954649032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7-11-17

책 소개

19세기 뉴욕의 사회개혁은 이 책 한 권으로 시작됐다. 130년 전 뉴욕 빈민가를 사진에 담아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고전. 사회운동가이자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 제이컵 A. 리스가 세기의 전환기 어두운 뉴욕에 빛을 비춘다.

목차

서문

제1장 공동주택의 기원
제2장 각성
제3장 뒤섞인 군중
제4장 도심 빈민가
제5장 뉴욕의 이탈리아인
제6장 벤드
제7장 김빠진 맥줏집 습격
제8장 싸구려 숙박업소
제9장 차이나타운
제10장 유대인 거주지
제11장 유대인 거주지의 노동착취자
제12장 시가를 만드는 체코인 공동주택
제13장 뉴욕의 인종차별
제14장 일반 대중
제15장 아동 문제
제16장 빈민가의 버림받은 아이들
제17장 부랑아들
제18장 럼주 지역
제19장 독보리의 수확
제20장 뉴욕의 여성 노동자
제21장 공동주택의 구호 대상자
제22장 퇴물과 폐물
제23장 칼을 든 남자
제24장 지금까지의 노력
제25장 현재 상황

감사의 말
해제: 위대한 기록자Reporter이자 위대한 개혁가Reformer/ 전성원
사진 및 일러스트 목록

저자소개

제이컵 A. 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로, 최초의 폭로 저널리스트이자 사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진작가이자 저술가다. 덴마크 태생으로 1870년에 미국으로 이주했고, 대부분의 이민자처럼 성공을 꿈꾸며 목수로 출발했다. 그러나 가난한 생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 채 묘석 위에서 잠을 자고 떨어진 사과를 주워 먹으며 연명하기도 했다. 참전도 여러 번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한 신문사와 인연을 맺고 견습기자로 시작하여 부도난 신문사를 인수해 직접 운영하는 등 활로를 찾고자 노력했다. 그러다가 『뉴욕 트리뷴』지의 경찰 출입 기자가 되었고, 그때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는 가난한 이민자들의 삶과 환경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당시 발명된 플래시를 최초로 사진 촬영에 적용함으로써 뉴욕 빈민가의 어두운 실상을 알렸다. 대표작 『세상의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로 사회 일반과 정치권에 충격을 주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리스의 저서와 정의감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정책 면에서 리스의 개혁안을 수용하기도 했다. 이 작품과 더불어 『빈민의 아이들The Children of the Poor』, 『빈민가와의 전쟁The Battle with the Slum』 등을 통해 사진작가로서는 최초로 사회개혁의 선봉에 섰다. 그의 저서들은 사회정책(주거관련법, 아동노동금지법 등등)까지 바꾸게 만든 작품이자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그 밖에 자서전 『미국 만들기The Making of an America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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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찾아서 읽으며, 가치 있는 무명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외에 『세상의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 『덩케르크』, 『위대한 쇼맨』, 『리지』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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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동주택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해왔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려고 한다. 이는 명백한 공식 기록을 근거로 하는, 누구라도 오싹해질 만큼 암울한 내용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나머지 절반’의 고통과 죄악 그리고 그들로부터 잉태한 악폐가 그들에게 다른 선택지를 주지 않은 우리 공동체에 대한 지극히 정당한 단죄로 드러난다면, 그 이유는 그것이 사실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이 공동주택이야말로 부자와 빈자 모두에게 죽음을 가져오는 전염병의 온상이기 때문이다.
_서문


현재의 이탈리아인 넝마주이들은 빠른 속도로 모퉁이 과일 가게의 독점권을 쥐어왔고, 이들의 (눈동자가 검은) 자식들은 침입자로 간주된 지 수년 만에 구두닦이 업계를 독점하고 있다. 아일랜드인 벽돌 인부 2세대들은 거주 지역의 시의원이나 벽돌공이 된 반면, 중국인 인부는 세탁업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가장 가난한 이민자들은 더 나은 삶을 살겠다는 목적과 야망을 품고 이곳에 왔고, 자신에게 주어진 희박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했을 터다. 이민자들이 지저분한 집에서 사는 걸 더 좋아한다는 그릇된 설명을 하는 한, 더 나은 해답을 찾을 길은 없다. 사실 그들은 희박한 기회마저 너무 오래 기다렸고, 나쁜 결과에 대해서는 부당하게 비난받았다.
_제3장 뒤섞인 군중


당시 나는 공동주택 한 곳에서 맹인 거지 한 무리를 플래시 촬영 사진으로 찍고 있었다. 내 서툰 손길이 그만 불을 내고 말았다. (…) 나중에 거리로 나왔을 때, 친한 경찰관에게 내가 겪은 곤경을 얘기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경찰관은 재밌는 농담으로 받아들였고, 내가 부서진 벽 속에 아직 남아 있는 불씨가 번져서 건물 전체를 태워버릴지도 모른다고 걱정했을 때는 다짜고짜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웃음을 멈추고 한숨 돌리면서 그 이유를 말해주었다. “허, 저 집이 더티 스푼이라는 걸 몰랐어? 지난겨울에만 여섯 번이나 불이 났는데 타지 않았거든. 벽마다 먼지가 너무 두껍게 껴서 그 덕에 불이 꺼진다니까!” 그 말이 사실이라면, 보통은 조화되지 않는 물과 먼지가 이 건물의 경우엔 보험 회사를 위해 협력한 셈이다.
_제4장 도심 빈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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