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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시대

되찾은 시대

(중세 프랑스 문학 입문)

미셸 쟁크 (지은이), 김지현 (옮긴이)
문학동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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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되찾은 시대 (중세 프랑스 문학 입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세계문학론 > 프랑스문학론
· ISBN : 978895465087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8-05-10

책 소개

문학동네 엑스쿨투라 9권. 중세 문학사가 미셸 쟁크의 책이다. 문학과 역사를 공부하려는 초심자들에게 중세 문학의 흥취를 감상하도록 돕는 한편, 프랑스 문학 태동기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에게 그 비밀스러운 과정을 펼쳐 보임으로써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목차

머리말 9

제1부 중세 문학의 기원

제1장 새로운 언어의 생성과 새로운 문학의 탄생 15
라틴어와 로망스 속어/ 문어와 구어/ 성직자와 광대

제2장 최초의 텍스트들 28

제2부 융성기

제3장 무훈시 39
장르의 정의와 성격/ 『롤랑의 노래』/ 무훈시의 기원에 대하여/ 구연에서 문자 기록으로/ 무훈시의 발전

제4장 음유시인들 60
뜻밖의 출현/ 궁정풍 예법과 피나모르/ 남부 음유시인들의 시/ 궁정풍 서정시의 기원/ 남부 음유시인에서 북부 음유시인으로/ 여성시와 비궁정풍 시

제5장 소설 82
부차적인 장르/ 최초의 프랑스 소설들: 고대 소재에서 브르타뉴 소재로/ 크레티앵 드 트루아/켈트 문화의 영향과 브르타뉴의 단시/ 트리스탄/ 브르타뉴의 소설과 크레티앵의 유산/ 모험담의 다양한 행보

제3부 프랑스 문학의 확립

제6장 산문의 탄생: 소설과 연대기 111
최초의 산문 소설들/ 연대기: 라틴어에서 프랑스어로, 운문에서 산문으로

제7장 극화와 웃음 123
문학의 극적 표현/ 연극/ 디트: 시의 탄생/
우화시/ 『여우 이야기』

제8장 우의 141
중세의 우의: 수사학과 주석/ 우의와 의인화/ 『장미 이야기』/ 『장미 이야기』의 영향

제4부 중세의 끝

제9장 14세기와 15세기의 시 161
서정 장르의 새로운 규칙들/ 기욤 드 마쇼와 그 후계자들/ 샤를 도를레앙/ 비용/ 대수사파 시인들

제10장 고찰의 형태: 증언, 비평, 지식 179
전쟁과 역사/ 정치적 고찰/ 교육적 노력/ 성직자에서 인문주의자로

제11장 문학적 표현의 형태 192
문학을 통해 보는 세상/ 소설의 거울/ 연극

참고문헌 205
약식 연표 219
추천의 글 225
옮긴이의 말 228
찾아보기 231

저자소개

미셸 쟁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프랑스 이시-레-물리노(Issy-les-Moulineaux)에서 태어났다. 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e superieure)를 졸업하고, 툴루즈 2대학(Toulouse II), 파리 4대학(Paris-Sorbonne) 교수로 재직하였다. 1994년 콜레주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 교수로 선출되었고, 현재 명예교수이다. 2000년 ‘비명(碑銘)·문학 아카데미’(Academie des inscriptions et belleslettres) 회원으로 선출된 후 2011년부터 종신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으며, 2017년 ‘아카데미 프랑세즈’(Academie francaise)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문헌학자이자 중세 문학 전문가로서, 13세기 시인 뤼트뵈프(Rutebeuf) 작품에 대한 비평판을 비롯해, 《1300년 이전의 로망어 설교》(1976), 《문학적 주관성-루이 성왕 시대를 중심으로》(1985), 《프루아사르와 시간》(1998), 《중세의 시와 회심(回心)》(2003), 《중세의 자연과 시》(2006), 《트루바두르》(2013) 등 중세 문학 전반에 걸쳐 수많은 연구서를 집필하였다. 이 밖에도 여러 권의 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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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세학자, 번역가, 작가.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로망스어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논문 연구 기간 동안 파리4대학에서 수학하며 미셸 쟁크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이후 시라큐스대학과 뉴욕시립대학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친 바 있다. 저서로는 『근대적인 중세 문학을 위하여: 가스통 파리스, 궁정풍 사랑, 모더니티의 쟁점들』(프랑스어), 『불문학에 나타난 의학, 의사, 환자, 질병의 초상』(영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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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것이 바로 중세 문학이 갖는 양면성의 한 단면이다. 로마 문화권의 멸망과 신생 언어들의 형성, 봉건 사회의 출현 등이 가져온 단절들을 넘어, 중세 문학은 고대의 모델들을 흉내내고 따르고 번안하려는 의지적 노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세상, 새로운 감수성과 표현 양식을 반영한다고 볼 수도 있다. 이 대립적인 양상이 모두 중세 문학의 특징이며 이들을 조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어느 쪽에 주안점을 두느냐에 따라서 라틴어와 로망스 속어, 구어와 문어, 문학의 개념 자체와 시대적 관습의 관계를 각기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된다.


그러나 라틴어/속어, 문어/구어 이 두 쌍 외에 문학의 수행자 및 저자와 관련된 또 한 쌍을 고려해야 한다. 바로 성직자와 광대다. 성직자는 사제이면서 동시에 읽을 줄 아는 자, 즉 텍스트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중략) 성직자들 편에는 문어와 교회가 있었다. 그 맞은편에 선 광대는 교회로부터 죄인 취급을 받는 자로, 구어를 사용하고 공연을 하는 남자─또는 여자─였다. ‘요쿨라토르joculator’라는 표현은 일찍이 6세기부터 그 용례가 남아 있고, 그 어원이 놀이jeu와 연관돼 있다는 점은 광대들이 떠돌이 유희꾼이었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한다.


『롤랑의 노래』는 7년간의 스페인 원정에서 승리하고 돌아가는 길에, 샤를마뉴의 조카 롤랑과 그를 보좌하는 열두 명의 중신들이 지휘하던 후위군이 롤랑의 의붓아버지 가늘롱의 배신으로 피레네 산맥의 롱스보 골짜기에서 사라센인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과 그의 일행 모두가 이 전투에서 죽음을 맞이하지만, 황제가 그들의 원수를 갚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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