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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54652612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8-08-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누구에게나 반짝이는 순간이 있다
1부―마음이 이끄는 길을 따라
김혜연 거길 왜 갔느냐고요? 세 아이의 아빠라서요
이국종 기대도 희망도 없지만, 원칙 버리진 않겠다
노태강 나는 더 용감했어야 했다
임순례 덤덤하게 살기 위한 단호함
2부―상처의 자리를 끌어안다
최현숙 대한민국 꼰대의 삶 속에서 나를 읽는다
구수정 아픈 이야기를 아프게 들어주는 사람
이은재 나는 레즈비언의 엄마, 뽀미입니다
손아람 원시적 감각의 힘
3부―회의하고 거부하며 선택한 삶
장혜영 무사히 할머니가 될 수 있을까
윤석남 핑크 소파를 박차고 나온 ‘우아한 미친년’
황석영 영웅도 호구도 아닌 민초들의 이야기꾼
채현국 정답은 없다, 무수한 해답이 있을 뿐
에필로그를 대신하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왜 가는 걸 안 말렸느냐고요? 우리도 애 셋 키우는 부모니까요. 처음에 제가 남편을 말렸던 것도 애가 셋이니 위험한 일 하지 말라는 거였는데, 안타까운 부모 마음은 우리나 세월호 유가족이나 똑같은 거더라고요. 처음에 애들 때문에 말리다가 결국 애들 때문에 가라고 했어요._ 김혜연, 고(故) 김관홍 잠수사의 아내
나는 외상외과 의사였다. 그들을 살리는 것이 나의 업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꾸 내 눈앞에서 죽어나갔다. 싸우면 싸울수록 내가 선 전장이 홀로 싸울 수 없는 곳임을 확인할 뿐이었다. 필요한 것은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누구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알려 하지 않아서 알 수 없었다. _ 이국종 |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중증외상센터장
후회하죠. 공무원으로 하고 싶었던 일을 못 하고 나왔으니. 촛불집회 보면서 ‘내가 좀더 용감했어야 했는데’ 싶었어요. _ 노태강 |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