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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씨의 일일

우울씨의 일일

(개정판)

함민복 (지은이)
  |  
문학동네
2020-11-22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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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씨의 일일

책 정보

· 제목 : 우울씨의 일일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4670463
· 쪽수 : 96쪽

책 소개

문학동네포에지가 ‘선천성 그리움’의 시인, 함민복의 첫 시집 <우울씨의 일일>을 다시 펴낸다. 시인의 투명한 내면을 쌓아올린 추억들의 첫 기록을 이 시집 <우울씨의 일일>에 엮었다.

목차

시인의 말
개정판 시인의 말

제1부
흙속으로 떠나는 전지훈련 / 콧구멍 속으로 소 혓바닥 더 자주 들어가고 / 고향 풍경 1 / 고향 풍경 2 / 사과를 먹으며 / 지구의 근황 / 펭귄 / 똥 / 후보 선수 / 방 / 토문강에서 / 방점 찍기 / 박수 소리 3 / 가을밤 / 산(産) / 우리의 노예들에게 / 출하 / 흑백텔레비전 혹은 비전 또는 개안 / 중앙선

제2부
가난을 추억함 / 쑥부쟁이 / 한겨울의 노래 / 경로당 / 나의 여집합인 나 / 불러본다 / 성선설 / 지하생활 3주년에 즈음하여 / 상계동 시절 / 잠 / 먼지 / 어머니의 의술 / 박수 소리 1 / 박수 소리 2 / 그날 나는 슬픔도 배불렀다 / 라면을 먹는 아침 / 흑백텔레비전을 보는 저녁 / 가난

제3부
우울씨의 일일 1 / 우울씨의 일일 2 / 우울씨의 일일 3 / 우울씨의 일일 4 / 우울씨의 일일 5 / 우울씨의 일일 6 / 우울씨의 일일 7 / 우울씨의 일일 8 / 우울씨의 일일 9 / 우울씨의 일일 10 /우울씨의 일일 11 / 수박 / 투우의 노래 / 자위 / 실이 바늘을 그리워하며 / 의자 / 우산 속으로도 빗소리는 내린다 / 박수 소리 10 / 참힘 / 마두리에서

저자소개

함민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충북 중원군 노은면 출생. 3남 3녀의 막내. 할아버지까지는 귀족이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19세기 후반, 강릉 지방의 토호였는데 어떤 변란에 연루돼 충주로 피난을 내려왔다고 한다. 아버지는 농부였다. 함민복이 태어난 마을은, 시인의 마을이었다. 신경림을 비롯해, 이름을 알 수 없는 월북시인, 시운동 동인이었던 정한용 시인, 지순 시인 등이 바로 그 마을에서 태어났다. 함민복의 시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아름답게 등장할 때는, 그가 유년 시절의 고향을 떠올릴 때이다. 그는 수도전기공고에 입학하면서부터 내내 유년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그러나 전기공고에 입학할 때, 보증인을 두 명씩이나 세워, 함부로 그만둘 수도 없었다. 군대 같은 공고 생활을 마치고, 기능사 2급 자격증을 들고 월성 원자력발전소에 취직할 때에도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공고에서 결정된 그의 삶은 당분간 벗어날 수 없는 것이었다. 1987년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입학, 재학 중인 1988년에 계간<세계의 문학>에 시 '성선설'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9년에는 <아동문학평론>에 ‘강’으로 동시 추천을 받았다. 1990년 첫 시집 『우울 氏의 一日』을 냈고, 그 후 <21세기-전망> 동인으로 활동할 때 썼던 대중문화를 소재로 한 시편들을 모아 『자본주의의 약속>>이란 두 번째 시집을 발간하였다. 시인 친구들과 금호동에서 함께 살며 썼던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를 엮으며 서울을 떠나 강화도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1996년 문화관광부 주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고 2003년 첫 산문집 『눈물은 왜 짠가』를 발간하였다. 강화도 바닷가 마을에서 어부들과 함께 살며 썼던 시 편들을 정리해 10년 만에 네 번째 시집 『말랑말랑한 힘』을 냈고 이 시집으로 제7회<박용래 문학상>, 제24회<김수영 문학상>, 제2회 <애지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강화도에 살며 아직 시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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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버지가 죽고
내가 슬퍼서 운 것은
아버지 속의 내가 죽으며 운 것
내 속에 살아 있는 아버지가 운 것
내가 죽으면 나는 하나도 안 죽고
내 속에 살아 있던 사람들만 죽는다
내 속에 나는 없다
나는 내 밖에만 있다
내가 죽으면 내 바깥의 나는 울고
내 속의 다른 사람들은 울지 못한다
나는 나의 여집합이다

─「나의 여집합인 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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