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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37448751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26-01-10
책 소개
목차
화요일
1 1호 11
2 향장 33
3 샤오B 50
4 2호 56
5 단테 73
6 3호 88
7 감독 107
수요일
1 향장 119
2 1호 127
3 부인 137
4 2호 148
5 단테 160
6 3호 170
7 샤오B 185
목요일
1 감독 195
2 1호 202
3 샤오B 221
4 향장 232
5 2호 243
6 단테 256
7 3호 269
금요일
1 부인 283
2 1호 294
3 향장 311
4 2호 320
5 단테 334
6 3호 347
7 샤오B 362
토요일
1 감독 373
2 향장 387
3 단테 400
4 샤오B 416
5 1호 424
6 2호 439
7 3호 450
작가의 말 473
옮긴이의 말 479
리뷰
책속에서
보였다.
누군가 곧 죽는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확실하다. 누군가가 분명히 죽을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예감을 통제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었다. 예감은 계절을 탔고, 불규칙하게 찾아왔다.
그녀는 늙고, 시대에 뒤처졌지만 그래도 이런 예감을 현대적인 말로 설명할 줄 알았다. 현대적인 언어로 표현하자면 그것은 머릿속에 방영되는 영화 예고편과도 같다. 재난 영화든 귀신 영화든, 미스터리 영화든 어떤 유형의 영화든 간에 누군가가 죽는다.
그 영화는 이번 주에 개봉된다.
끝났다. 누굴까. 어떡하지. 누가 신경이나 쓸까. 될 대로 되라지.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예언뿐이고, 그걸 저지할 힘은 없다.
안개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했다.
어느새 새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길 건너편에 2호가 서 있었다.
내가 미쳤나, 2호가 이렇게 일찍 일어날 리가 없잖아. 아직 잠을 자지 않은 게 분명하다. 2호는 심각한 불면에 시달리고 있었다.
지금 손에 가위가 들려 있었다면 그녀는 틀림없이 달려가 2호를 붙잡고 그 긴 머리채를 싹둑 잘라 버렸을 것이다. 2호의 긴 머리칼에는 접착성이 있었고, 그것이 새벽안개와 뒤엉키면서 몸 전체가 드라이아이스를 뒤집어쓴 꼴이 되었다. 누가 샤오 씨 여자 아니랄까 봐. 아침 일찍부터 진한 먹구름을 머리에 인 채로 귀신처럼 서서 사람 놀라게 하고 있다




















